2018.01.11

블로그 | 2차 스토리지 시장에 '하이퍼컨버지드'가 뜬다

Zeus Kerravala | Network World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HCI)가 IT 인프라 배치를 단순화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뉴타닉스, 시스코, 하이퍼플렉스, HPE 심플리비티 등의 솔루션은 전 산업군에 폭넓게 도입됐고, 데이터센터의 얼굴을 바꾸어 놓았다.

Image Credit : GettyImagesBank

HCI는 원래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배치를 단순화하겠다는 틈새 시장을 노리고 개발됐지만, 다른 워크로드용으로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 HCI의 사용례 중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이 있는데, 바로 2차 스토리지이다. 지난 해 필자는 코히시티(Cohesity)를 잠깐 소개한 적이 있는데, 한창 떠오르는 하이퍼컨버지드 2차 스토리지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었다.

이번 주 코히시티는 자사의 성과를 소개하고 이 시장이 충분히 타당한 시장이 되었다는 것을 확인하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강한 시장 성장세. 매출 증가는 시장을 확인하는 확실한 지표다. 코히시티가 이 시장의 유일한 업체는 아니지만, 코히시티는 초기 단계의 시장 상황을 보여주는 좋은 지표이다. 2017년 코히시티는 전년 대비 600%의 매출 성장을 이루었고, 고객 수도 두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코히시티가 포천지 선정 500대 기업에도 진출했다는 것이 가장 고무적인데, 대규모 기업이 하이퍼컨버지드 2차 스토리지의 가치를 알아차렸다는 것을 보여준다.

솔직히 모든 대기업이 코히시티의 솔루션과 같은 무엇인가를 사용해야만 하지만, 종종 내부 프로세스가 종종 신기술 도입의 걸림돌이 되곤 한다. 또한, 코히시티 고객의 절반 가량이 2017년에 솔루션을 재구매했으며, 많은 수가 1페타바이트가 넘는 규모이다. 추가 구매는 기업이 HCI 2차 스토리지의 이점을 이용해 진정한 가치를 얻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2차 스토리지는 모든 기업에 큰 골칫거리이기 때문에 어쩌면 이런 결과는 당연하다.

- 클라우드는 이제 기업 데이터 관리 전략의 일부이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코히시티 고객의 절반 이상이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했다. 클라우드는 기업에 흥미로운 데이터 관리 문제를 유발하는데, 이 때문에 많은 솔루션이 섀도우 IT를 통해 조달되거나 특정 업체를 강제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한 사용자가 기업 공유 드라이브에서 파일을 복사해 수정한 다음, 이를 클라우드 드라이브에 저장한다고 하자. 이 사용자는 사본을 입력해 메일로 보낼 수도 있고, 여러 벌의 사본을 만들 수도 있다. 이 모든 사본을 관리하는 것도 조직의 책임이다. 새로 적용되는 GDPR은 이 모든 데이터 사본을 삭제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코히시티와 같은 포괄적인 데이터 관리 툴 없이는 IT 부서가 이런 임무를 완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벤처업계가 가치를 알았다. 코히시티는 9,000만 달러의 시리즈 C 투자를 구글 벤처스를 포함한 주요 벤처캐피털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2차 스토리지 시장의 기회가 얼마나 큰지를 고려하면, 더 많은 벤처 자금이 이 시장에 몰릴 것이다.

- 더 큰 관심을 보이는 채널 협력업체. 그동안 스토리지는 따분하고 이미 성숙한 기술로 여겨졌으며, 대부분 채널 협력업체는 더 높은 서비스 요금을 붙일 수 있는 멋지고 새로운 기술로 선호했다. 데이터 폭증이 계속되면서 많은 채널 협력업체가 자사 고객의 데이터 관리를 돕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 더 멋진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코히시티는 이제 채널 협력업체 200곳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HPE는 현재 사전 설정된 코히시티 인증 제품을 자사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시스코의 솔루션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실질적으로 수천 곳의 채널 협력업체가 추가됐다.

- 걸음마 단계에 들어선 코히시티. 필자는 항상 코히시티를 스타트업으로 생각했지만, 세계 시장 진출과 대기업 진입을 고려하면 이제 주류 업체가 됐다. 가트너와 포레스터도 코히시티를 주요 업체로 지목했다. 회사가 점점 커지면, 큰 회사에 필요한 것을 해야 한다. 코히시티는 최근 회사의 여러 부분을 맡을 새로운 임원을 영입했는데, COO, 글로벌 영업 책임자,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 채널 담당 부사장 등이다. 마케팅 임원도 영입했는데, 시스코와 베리타스를 거친 인물이다.

IT 관점에서 2차 스토리지를 관리하는 것만큼 골치 아픈 일도 없을 것이다. 2차 스토리지 관리는 마치 몇 년째 같은 집에서 살면서 정확하게 무엇인지 모르는 물건을 창고에 계속 쌓아놓기만 하는 것과 같다. 2016년 베리타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저장된 데이터의 85%는 여분이거나 너무 오래됐거나 사소한 것이라 IT 부서가 다시 사용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히시티는 HCI를 이용해 2차 데이터의 무분별한 확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확장성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현재 코히시티의 성장이 탄력을 받는 것은 이들의 제품이 뛰어나다는 것뿐만 아니라 2차 스토리지가 기업에 얼마나 큰 골칫거리인가를 증명하는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18.01.11

블로그 | 2차 스토리지 시장에 '하이퍼컨버지드'가 뜬다

Zeus Kerravala | Network World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HCI)가 IT 인프라 배치를 단순화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뉴타닉스, 시스코, 하이퍼플렉스, HPE 심플리비티 등의 솔루션은 전 산업군에 폭넓게 도입됐고, 데이터센터의 얼굴을 바꾸어 놓았다.

Image Credit : GettyImagesBank

HCI는 원래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배치를 단순화하겠다는 틈새 시장을 노리고 개발됐지만, 다른 워크로드용으로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 HCI의 사용례 중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이 있는데, 바로 2차 스토리지이다. 지난 해 필자는 코히시티(Cohesity)를 잠깐 소개한 적이 있는데, 한창 떠오르는 하이퍼컨버지드 2차 스토리지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었다.

이번 주 코히시티는 자사의 성과를 소개하고 이 시장이 충분히 타당한 시장이 되었다는 것을 확인하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강한 시장 성장세. 매출 증가는 시장을 확인하는 확실한 지표다. 코히시티가 이 시장의 유일한 업체는 아니지만, 코히시티는 초기 단계의 시장 상황을 보여주는 좋은 지표이다. 2017년 코히시티는 전년 대비 600%의 매출 성장을 이루었고, 고객 수도 두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코히시티가 포천지 선정 500대 기업에도 진출했다는 것이 가장 고무적인데, 대규모 기업이 하이퍼컨버지드 2차 스토리지의 가치를 알아차렸다는 것을 보여준다.

솔직히 모든 대기업이 코히시티의 솔루션과 같은 무엇인가를 사용해야만 하지만, 종종 내부 프로세스가 종종 신기술 도입의 걸림돌이 되곤 한다. 또한, 코히시티 고객의 절반 가량이 2017년에 솔루션을 재구매했으며, 많은 수가 1페타바이트가 넘는 규모이다. 추가 구매는 기업이 HCI 2차 스토리지의 이점을 이용해 진정한 가치를 얻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2차 스토리지는 모든 기업에 큰 골칫거리이기 때문에 어쩌면 이런 결과는 당연하다.

- 클라우드는 이제 기업 데이터 관리 전략의 일부이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코히시티 고객의 절반 이상이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했다. 클라우드는 기업에 흥미로운 데이터 관리 문제를 유발하는데, 이 때문에 많은 솔루션이 섀도우 IT를 통해 조달되거나 특정 업체를 강제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한 사용자가 기업 공유 드라이브에서 파일을 복사해 수정한 다음, 이를 클라우드 드라이브에 저장한다고 하자. 이 사용자는 사본을 입력해 메일로 보낼 수도 있고, 여러 벌의 사본을 만들 수도 있다. 이 모든 사본을 관리하는 것도 조직의 책임이다. 새로 적용되는 GDPR은 이 모든 데이터 사본을 삭제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코히시티와 같은 포괄적인 데이터 관리 툴 없이는 IT 부서가 이런 임무를 완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벤처업계가 가치를 알았다. 코히시티는 9,000만 달러의 시리즈 C 투자를 구글 벤처스를 포함한 주요 벤처캐피털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2차 스토리지 시장의 기회가 얼마나 큰지를 고려하면, 더 많은 벤처 자금이 이 시장에 몰릴 것이다.

- 더 큰 관심을 보이는 채널 협력업체. 그동안 스토리지는 따분하고 이미 성숙한 기술로 여겨졌으며, 대부분 채널 협력업체는 더 높은 서비스 요금을 붙일 수 있는 멋지고 새로운 기술로 선호했다. 데이터 폭증이 계속되면서 많은 채널 협력업체가 자사 고객의 데이터 관리를 돕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 더 멋진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코히시티는 이제 채널 협력업체 200곳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HPE는 현재 사전 설정된 코히시티 인증 제품을 자사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시스코의 솔루션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실질적으로 수천 곳의 채널 협력업체가 추가됐다.

- 걸음마 단계에 들어선 코히시티. 필자는 항상 코히시티를 스타트업으로 생각했지만, 세계 시장 진출과 대기업 진입을 고려하면 이제 주류 업체가 됐다. 가트너와 포레스터도 코히시티를 주요 업체로 지목했다. 회사가 점점 커지면, 큰 회사에 필요한 것을 해야 한다. 코히시티는 최근 회사의 여러 부분을 맡을 새로운 임원을 영입했는데, COO, 글로벌 영업 책임자,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 채널 담당 부사장 등이다. 마케팅 임원도 영입했는데, 시스코와 베리타스를 거친 인물이다.

IT 관점에서 2차 스토리지를 관리하는 것만큼 골치 아픈 일도 없을 것이다. 2차 스토리지 관리는 마치 몇 년째 같은 집에서 살면서 정확하게 무엇인지 모르는 물건을 창고에 계속 쌓아놓기만 하는 것과 같다. 2016년 베리타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저장된 데이터의 85%는 여분이거나 너무 오래됐거나 사소한 것이라 IT 부서가 다시 사용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히시티는 HCI를 이용해 2차 데이터의 무분별한 확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확장성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현재 코히시티의 성장이 탄력을 받는 것은 이들의 제품이 뛰어나다는 것뿐만 아니라 2차 스토리지가 기업에 얼마나 큰 골칫거리인가를 증명하는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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