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0

칼럼 | 막 오른 클라우드 DBMS 전쟁, 승자는 누가 될까?

Matt Asay | InfoWorld
클라우드 시장의 제2라운드가 DBMS에서 시작됐다. 최근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다양한 클라우드 DBMS로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고, 이에 질세라 마이크로소프트도 응수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스모스DB의 올인원 접근 방식은 AWS 다이나모DB, 레드시프트, 오로라 같은 특정 툴이 아니라 개발자가 실제로 원하는 것이어서 코스모스DB의 선전이 기대된다.

최근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시장에 변화가 있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비긴(Begin)의 설립자 브라이언 레록스가 먼저 인지했듯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코스모스DB(Microsoft Azure Cosmos DB)가 AWS 레드시프트(Redshift)를 추월했다. AWS 데이터베이스 선두자인 다이나모DB(DynamoDB)는 2017년 현상유지에 그쳤다. 하지만 DB 엔진스(DB Engines)의 전체 순위에 따르면, 코스모스DB는 58위에서 27계단이나 올라선 31위를 기록했다.



여러 클라우드 경쟁사의 데이터 접근방식이 크게 달라졌다. AWS는 데이터 웨어하우징(Warehousing)을 위한 아마존 레드시프트(Amazon Redshift), 전통적인 관계형 작업 부하를 위한 아마존 오로라/RDS(Amazon Aurora/RDS), NoSQL을 위한 AWS 다이나모DB 등 익숙한 데이터 필요에 대한 강력한 옵션을 도입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코스모스DB를 통해 긴급한 것으로 보이는 데이터에 대해 만병통치약 접근방식을 택함으로써 AWS와 정반대로 가고 있다.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대부분 데이터는 오라클, MySQL,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SQL Server) 등의 전통적인 RDBMS에서 확실히 개선되고 있다. NoSQL로 이것이 바뀌기 시작했지만(유연한 개요 문서 데이터 저장이 가능한 몽고DB(MongoDB)가 가장 좋은 예다.) 데이터베이스는 여전히 변화 가능성이 가장 낮은 기업 인프라다. 또한 데이터베이스를 변경할 때 그에 따르는 위험이 너무 크다.

그리고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외에 새로운 클라우드 DBMS가 등장할 것이다. 안전 지향적인 기업은 별 볼일 없는 NoSQL 신생업체의 협력을 피할 수 있지만, AWS 및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회피할 수는 없다.

실제로 DB 엔진스의 2018년 1월 순위로 볼 때 ‘기업의 회피’만으로 상위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의 실패를 설명하기는 어렵다. DB 엔진스가 데이터베이스 시장을 완벽하게 대변하지는 못하지만 구인광고, 스택 오버플로(Stack Overflow)에서의 기술적 논의, 검색 관심사 등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인기 지표를 통합하고 가중치를 부여한다. 따라서 상대적인 데이터베이스 도입률을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다.

오라클, MySQL,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는 데이터베이스 중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지만 클라우드 경쟁자들이 속도를 내고 있다. 예를 들어, 오라클이 코스모스보다 여전히 100배 이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고려할 때 다이나모DB와 애저 코스모스DB 등의 데이터베이스가 창단 멤버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클라우드에서 태어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얘기가 달라진다. 태생 자체를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애플리케이션에서는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가 우위를 점하기 때문이다.

가트너 애널리스트 토마스 비트맨이 밝혔듯이 사설 데이터센터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변화가 뚜렷하게(그리고 점차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비트맨은 “새로운 것은 퍼블릭 클라우드로 가는 경향이 있지만 기존의 것을 새로운 방식으로 하는 것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가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새로운 것은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지 좀 더 빠른 정도가 아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퍼블릭 클라우드는 20배의 성장률을 보이는 반면에 사설 데이터센터는 3배의 성장률을 보인다. 물론, 기존 작업 부하는 이런 새로운 클라우드 친화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압도하지만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런 클라우드 신생벤처 중에서 코스모스DB는 다른 모든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도전자를 물리쳤다. 상징적으로만 본다면 훨씬 오래전에 시장에 진출했던 구글 빅쿼리(Google BigQuery)와 아마존 레드시프트를 최근 추월했다. 아마존 다이나모DB나 자매 제품인 애저 SQL 데이터베이스를 물리치려면 갈 길이 멀지만 코스모스DB의 현재 성장 속도로 볼 때 2018년에는 둘 다 추월할 것이다.

매우 인상적이다.

코스모스DB의 강점
코스모스DB가 강세인 이유는 ‘다중 언어 일관성(Polyglot Persistence)’에 대한 개발자의 관심 저하에서 비롯됐을 수 있다. 2011년 쏘우트웍스(Thoughtworks)의 마틴 파울러가 만든 용어인 다중 언어 일관성은 ‘일정 규모의 기업은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위한 다양한 데이터 저장소 기술을 갖게 됨’을 의미한다. 데이터를 강제로 전통적인 데이터 모델에 끼워 맞추는 대신에 기업은 일부 애플리케이션에 와이드 칼럼(Wide Column) 데이터(아파치 카산드라(Apache Cassandra)), 그래프 데이터베이스(Neo4j), 관계형 (PostgreSQL) 등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 몽고DB 같은 데이터베이스의 인기는 세상이 점차 다중 언어화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코스모스DB를 통해 한 곳에서 다중언어 일관성을 처리하고 싶어 하는 개발자들이 있을 수 있음을 인지했다는 점이 놀랍다. <인포월드>의 세르다르 예굴라프가 밝혔듯이 “코스모스DB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동일한 데이터베이스에서 다수의 일관성 모델을 제공하여 모델 선택이 제품이 아니라 작업 부하의 함수가 될 수 있도록 한다.” 엄청나다.

예굴라프가 설명했듯이 애저 코스모스DB를 일종의 팔방미인으로 탈바꿈하는 다중 모델 접근방식은 엄청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하나의 특정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베이스를 위한 범용 백엔드(Back End)며 아직 발명되지 않은 미래형 데이터베이스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이 덕분에 개발자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필요를 위한 광범위한 포인트 솔루션(Point Solution)을 학습할 필요 없이 코스모스DB의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요건을 깊이 파고들 수 있다. 코스모스DB의 일반 접근방식 때문에 특정 작업을 위한 최고의 툴 보다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희석된 옵션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인기로 볼 때 개발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이 모든 것을 고려할 때 2018년에는 클라우드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사이의 전통적인 경쟁에 주목해야 한다. 12월에 열린 AWS 리인벤트(Re:Invent) 컨퍼런스에서 아마존은 대부분 기업들이 평생 꿈꿀 만한 새로운 데이터베이스 기술과 기능 업그레이드를 별도의 제품으로 추가 발표했다. 반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코스모스DB에 집중하면서 개발자가 생각해 낼 수 있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훌륭한 기본 데이터베이스가 되기 위한 다양한 기능에 투자하고 있다.

누가 이길까? 승자는 개발자들이 결정할 것이다. 하지만 코스모스DB가 2018년에 다이나모DB를 추월한다면 광범위한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서 상당한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 Matt Asay는 오랜 기간 인포월드에 기고해온 전문 저술가이자 전직 저작권 전문 변호사다. 현재는 어도비에서 모바일 부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의 견해는 소속사의 관점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ciokr@idg.co.kr
 

2018.01.10

칼럼 | 막 오른 클라우드 DBMS 전쟁, 승자는 누가 될까?

Matt Asay | InfoWorld
클라우드 시장의 제2라운드가 DBMS에서 시작됐다. 최근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다양한 클라우드 DBMS로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고, 이에 질세라 마이크로소프트도 응수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스모스DB의 올인원 접근 방식은 AWS 다이나모DB, 레드시프트, 오로라 같은 특정 툴이 아니라 개발자가 실제로 원하는 것이어서 코스모스DB의 선전이 기대된다.

최근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시장에 변화가 있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비긴(Begin)의 설립자 브라이언 레록스가 먼저 인지했듯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코스모스DB(Microsoft Azure Cosmos DB)가 AWS 레드시프트(Redshift)를 추월했다. AWS 데이터베이스 선두자인 다이나모DB(DynamoDB)는 2017년 현상유지에 그쳤다. 하지만 DB 엔진스(DB Engines)의 전체 순위에 따르면, 코스모스DB는 58위에서 27계단이나 올라선 31위를 기록했다.



여러 클라우드 경쟁사의 데이터 접근방식이 크게 달라졌다. AWS는 데이터 웨어하우징(Warehousing)을 위한 아마존 레드시프트(Amazon Redshift), 전통적인 관계형 작업 부하를 위한 아마존 오로라/RDS(Amazon Aurora/RDS), NoSQL을 위한 AWS 다이나모DB 등 익숙한 데이터 필요에 대한 강력한 옵션을 도입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코스모스DB를 통해 긴급한 것으로 보이는 데이터에 대해 만병통치약 접근방식을 택함으로써 AWS와 정반대로 가고 있다.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대부분 데이터는 오라클, MySQL,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SQL Server) 등의 전통적인 RDBMS에서 확실히 개선되고 있다. NoSQL로 이것이 바뀌기 시작했지만(유연한 개요 문서 데이터 저장이 가능한 몽고DB(MongoDB)가 가장 좋은 예다.) 데이터베이스는 여전히 변화 가능성이 가장 낮은 기업 인프라다. 또한 데이터베이스를 변경할 때 그에 따르는 위험이 너무 크다.

그리고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외에 새로운 클라우드 DBMS가 등장할 것이다. 안전 지향적인 기업은 별 볼일 없는 NoSQL 신생업체의 협력을 피할 수 있지만, AWS 및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회피할 수는 없다.

실제로 DB 엔진스의 2018년 1월 순위로 볼 때 ‘기업의 회피’만으로 상위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의 실패를 설명하기는 어렵다. DB 엔진스가 데이터베이스 시장을 완벽하게 대변하지는 못하지만 구인광고, 스택 오버플로(Stack Overflow)에서의 기술적 논의, 검색 관심사 등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인기 지표를 통합하고 가중치를 부여한다. 따라서 상대적인 데이터베이스 도입률을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다.

오라클, MySQL,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는 데이터베이스 중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지만 클라우드 경쟁자들이 속도를 내고 있다. 예를 들어, 오라클이 코스모스보다 여전히 100배 이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고려할 때 다이나모DB와 애저 코스모스DB 등의 데이터베이스가 창단 멤버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클라우드에서 태어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얘기가 달라진다. 태생 자체를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애플리케이션에서는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가 우위를 점하기 때문이다.

가트너 애널리스트 토마스 비트맨이 밝혔듯이 사설 데이터센터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변화가 뚜렷하게(그리고 점차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비트맨은 “새로운 것은 퍼블릭 클라우드로 가는 경향이 있지만 기존의 것을 새로운 방식으로 하는 것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가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새로운 것은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지 좀 더 빠른 정도가 아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퍼블릭 클라우드는 20배의 성장률을 보이는 반면에 사설 데이터센터는 3배의 성장률을 보인다. 물론, 기존 작업 부하는 이런 새로운 클라우드 친화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압도하지만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런 클라우드 신생벤처 중에서 코스모스DB는 다른 모든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도전자를 물리쳤다. 상징적으로만 본다면 훨씬 오래전에 시장에 진출했던 구글 빅쿼리(Google BigQuery)와 아마존 레드시프트를 최근 추월했다. 아마존 다이나모DB나 자매 제품인 애저 SQL 데이터베이스를 물리치려면 갈 길이 멀지만 코스모스DB의 현재 성장 속도로 볼 때 2018년에는 둘 다 추월할 것이다.

매우 인상적이다.

코스모스DB의 강점
코스모스DB가 강세인 이유는 ‘다중 언어 일관성(Polyglot Persistence)’에 대한 개발자의 관심 저하에서 비롯됐을 수 있다. 2011년 쏘우트웍스(Thoughtworks)의 마틴 파울러가 만든 용어인 다중 언어 일관성은 ‘일정 규모의 기업은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위한 다양한 데이터 저장소 기술을 갖게 됨’을 의미한다. 데이터를 강제로 전통적인 데이터 모델에 끼워 맞추는 대신에 기업은 일부 애플리케이션에 와이드 칼럼(Wide Column) 데이터(아파치 카산드라(Apache Cassandra)), 그래프 데이터베이스(Neo4j), 관계형 (PostgreSQL) 등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 몽고DB 같은 데이터베이스의 인기는 세상이 점차 다중 언어화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코스모스DB를 통해 한 곳에서 다중언어 일관성을 처리하고 싶어 하는 개발자들이 있을 수 있음을 인지했다는 점이 놀랍다. <인포월드>의 세르다르 예굴라프가 밝혔듯이 “코스모스DB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동일한 데이터베이스에서 다수의 일관성 모델을 제공하여 모델 선택이 제품이 아니라 작업 부하의 함수가 될 수 있도록 한다.” 엄청나다.

예굴라프가 설명했듯이 애저 코스모스DB를 일종의 팔방미인으로 탈바꿈하는 다중 모델 접근방식은 엄청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하나의 특정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베이스를 위한 범용 백엔드(Back End)며 아직 발명되지 않은 미래형 데이터베이스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이 덕분에 개발자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필요를 위한 광범위한 포인트 솔루션(Point Solution)을 학습할 필요 없이 코스모스DB의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요건을 깊이 파고들 수 있다. 코스모스DB의 일반 접근방식 때문에 특정 작업을 위한 최고의 툴 보다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희석된 옵션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인기로 볼 때 개발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이 모든 것을 고려할 때 2018년에는 클라우드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사이의 전통적인 경쟁에 주목해야 한다. 12월에 열린 AWS 리인벤트(Re:Invent) 컨퍼런스에서 아마존은 대부분 기업들이 평생 꿈꿀 만한 새로운 데이터베이스 기술과 기능 업그레이드를 별도의 제품으로 추가 발표했다. 반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코스모스DB에 집중하면서 개발자가 생각해 낼 수 있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훌륭한 기본 데이터베이스가 되기 위한 다양한 기능에 투자하고 있다.

누가 이길까? 승자는 개발자들이 결정할 것이다. 하지만 코스모스DB가 2018년에 다이나모DB를 추월한다면 광범위한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서 상당한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 Matt Asay는 오랜 기간 인포월드에 기고해온 전문 저술가이자 전직 저작권 전문 변호사다. 현재는 어도비에서 모바일 부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의 견해는 소속사의 관점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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