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6

칼럼 | 구글 클라우드의 비밀병기 '구글처럼'

Matt Asay | InfoWorld

구글 클라우드의 가장 큰 강점은 ‘구글처럼’ 되고 싶어하는 기업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디지털 시대의 신생기업들이 구글 클라우드 위에서 구글 같은 혁신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디지털 변혁의 의지가 있는, ‘구글이 되고픈 기업’에게 그 길을 안내할 유일한 대안은 구글밖에 없다. 



2017년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에게 괜찮은 한 해였다. 하지만 2018년은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아직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보다 클라우드 매출액이 크게 뒤처져 있다. 가트너 자료에 따르면 시장 점유율이 AWS와 애저는 각각 44.1%와 7.1%인데 반해 구글은 2.3%에 불과했다. 그런데도 2018년은 구글이 뜨는 해가 될 수 있다.

구글이 뜨는 해가 되기 위한 조건은 단 하나, 기업들이 좀더 구글처럼 운영되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과거에 이런 일은 비현실적으로 느껴졌었다. 구글은 하루에 수천 가지의 변화를 시스템에 적용하는 일이 일상이지만 대다수 기업에는 애초에 그렇게 할 수 있는 DNA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초기 지표를 보면 이제는 그렇지 않으며 일반적인 기업들도 ‘구글처럼 운영’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구글 클라우드가 본격적으로 기업에 도입될 것이다.

다른 기업들도 ‘구글처럼 운영’ 가능성 농후
물론 현재 AWS가 압도적인 1위이지만 그 이유의 대부분은 구식 인프라 업체와 현재 클라우드 경쟁자보다 7년 먼저 시작했기 때문이다. 구형 인프라 업체는 사실 망했지만(물론 기업이 ‘망’하는 데 수십 년이 걸리기도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과 같은 클라우드 경쟁자에게 게임은 이제 시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AI 스마트 기능을 도입하고 기존 고객들과의 신뢰 관계를 활용함으로써(마이크로소프트와 거래를 많이 하는 CIO들은 자체 인프라 클라우드화를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맡긴다) 애저의 시장 점유율을 급속히 늘릴 수 있었다.

구글의 시장 점유율 성장 속도는 마이크로소프트보다 훨씬 빠르다(가트너의 추산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61%인데 반해 구글은 100%). 주요 비결은 쿠버네티스와 텐서플로 등을 전략적으로 오픈소스화하고 매우 강력한 AI 제품/서비스를 제공한 덕분이다.

이 후자의 장점은 거의 부담처럼 보인 적도 있었다. 기업들이 자사의 본래 모습에 대한 고집을 버려야 구글처럼 운영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구글이 던지는 듯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글처럼 운영’은 가장 많이 거론되는 기업들조차도 생각보다 성취 가능한 목표라는 것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구글이 초기에 확보한 고객의 사례는 “아니야, 현실 기업은 구글처럼 운영할 수 없어”라는 주장을 확고히 했을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 스냅(Snap)이 ‘대부분’ 컴퓨팅, 스토리지, 대역폭 등의 서비스 사용료로 구글에 매년 4억 달러를 내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뭐, 스냅 같은 ‘신생’ 회사라면 당연히 그럴 수 있겠지”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최근에는 스포티파이에서 구글 클라우드를 활용할 의사를 발표했다. 스포티파이 역시 신파 기업이지만 그렇게 오래되지도 않은 하둡, 하이브 류의 데이터 인프라를 버리고 구글의 빅쿼리(BigQuery), 데이터플로우(Dataflow), 데이터프록(Dataproc), 퍼브/서브(Pub/Sub)를 선택한 이유를 보면 주류 기업이 ‘구글처럼 운영’할 날도 머지않았음을 알 수 있다. 스포티파이의 엔지니어링 및 인프라 부사장 니콜라스 하르토는 구글의 인프라가 (당장으로서는) 타사에 비해 우수하다는 그의 믿음을 언급했지만, 결국 결정은 데이터 문제로 귀결되었다.

우리가 구글 쪽으로 점수를 주게 된 진정한 이유는 구글의 데이터 플랫폼 및 도구를 직접 겪어봤기 때문이다. 좋은 인프라는 단순히 데이터를 가동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팀 전체를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구글의 데이터 스택은 그것을 매우 훌륭하게 해낸다.

하르토는 계속해서 ‘[구글] 데이터 서비스의 정교함과 품질’을 칭찬했다.
 


데이터프록을 이용한 전통적인 일괄 처리에서부터 퍼브/서브를 이용한 탄탄한 이벤트 제공과 마법에 가까운 빅쿼리의 능력에 이르기까지 구글의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하면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중대한 장점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은 구글의 데이터 인프라가 향상되면서 늘어날 수밖에 없다. 구글은 이미 동급 최강이지만 이 빅쿼리 사례가 보여주듯 영예에 안주하지 않았다.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먹고 있다면 그 식욕을 돋우는 것은 데이터다. 즉, 데이터의 장점이라면 그 어떤 것도 기업을, 나아가 업계 전체를 변화시킬 잠재력이 있다는 뜻이다. 스포티파이는 단순히 음악을 스트리밍하는 회사가 아니라 음악 데이터 스트리밍을 데이터 주도적으로 만들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냈다. 스포티파이 측은 이 점을 구글 클라우드가 상당히 진척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12.26

칼럼 | 구글 클라우드의 비밀병기 '구글처럼'

Matt Asay | InfoWorld

구글 클라우드의 가장 큰 강점은 ‘구글처럼’ 되고 싶어하는 기업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디지털 시대의 신생기업들이 구글 클라우드 위에서 구글 같은 혁신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디지털 변혁의 의지가 있는, ‘구글이 되고픈 기업’에게 그 길을 안내할 유일한 대안은 구글밖에 없다. 



2017년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에게 괜찮은 한 해였다. 하지만 2018년은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아직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보다 클라우드 매출액이 크게 뒤처져 있다. 가트너 자료에 따르면 시장 점유율이 AWS와 애저는 각각 44.1%와 7.1%인데 반해 구글은 2.3%에 불과했다. 그런데도 2018년은 구글이 뜨는 해가 될 수 있다.

구글이 뜨는 해가 되기 위한 조건은 단 하나, 기업들이 좀더 구글처럼 운영되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과거에 이런 일은 비현실적으로 느껴졌었다. 구글은 하루에 수천 가지의 변화를 시스템에 적용하는 일이 일상이지만 대다수 기업에는 애초에 그렇게 할 수 있는 DNA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초기 지표를 보면 이제는 그렇지 않으며 일반적인 기업들도 ‘구글처럼 운영’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구글 클라우드가 본격적으로 기업에 도입될 것이다.

다른 기업들도 ‘구글처럼 운영’ 가능성 농후
물론 현재 AWS가 압도적인 1위이지만 그 이유의 대부분은 구식 인프라 업체와 현재 클라우드 경쟁자보다 7년 먼저 시작했기 때문이다. 구형 인프라 업체는 사실 망했지만(물론 기업이 ‘망’하는 데 수십 년이 걸리기도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과 같은 클라우드 경쟁자에게 게임은 이제 시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AI 스마트 기능을 도입하고 기존 고객들과의 신뢰 관계를 활용함으로써(마이크로소프트와 거래를 많이 하는 CIO들은 자체 인프라 클라우드화를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맡긴다) 애저의 시장 점유율을 급속히 늘릴 수 있었다.

구글의 시장 점유율 성장 속도는 마이크로소프트보다 훨씬 빠르다(가트너의 추산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61%인데 반해 구글은 100%). 주요 비결은 쿠버네티스와 텐서플로 등을 전략적으로 오픈소스화하고 매우 강력한 AI 제품/서비스를 제공한 덕분이다.

이 후자의 장점은 거의 부담처럼 보인 적도 있었다. 기업들이 자사의 본래 모습에 대한 고집을 버려야 구글처럼 운영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구글이 던지는 듯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글처럼 운영’은 가장 많이 거론되는 기업들조차도 생각보다 성취 가능한 목표라는 것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구글이 초기에 확보한 고객의 사례는 “아니야, 현실 기업은 구글처럼 운영할 수 없어”라는 주장을 확고히 했을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 스냅(Snap)이 ‘대부분’ 컴퓨팅, 스토리지, 대역폭 등의 서비스 사용료로 구글에 매년 4억 달러를 내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뭐, 스냅 같은 ‘신생’ 회사라면 당연히 그럴 수 있겠지”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최근에는 스포티파이에서 구글 클라우드를 활용할 의사를 발표했다. 스포티파이 역시 신파 기업이지만 그렇게 오래되지도 않은 하둡, 하이브 류의 데이터 인프라를 버리고 구글의 빅쿼리(BigQuery), 데이터플로우(Dataflow), 데이터프록(Dataproc), 퍼브/서브(Pub/Sub)를 선택한 이유를 보면 주류 기업이 ‘구글처럼 운영’할 날도 머지않았음을 알 수 있다. 스포티파이의 엔지니어링 및 인프라 부사장 니콜라스 하르토는 구글의 인프라가 (당장으로서는) 타사에 비해 우수하다는 그의 믿음을 언급했지만, 결국 결정은 데이터 문제로 귀결되었다.

우리가 구글 쪽으로 점수를 주게 된 진정한 이유는 구글의 데이터 플랫폼 및 도구를 직접 겪어봤기 때문이다. 좋은 인프라는 단순히 데이터를 가동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팀 전체를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구글의 데이터 스택은 그것을 매우 훌륭하게 해낸다.

하르토는 계속해서 ‘[구글] 데이터 서비스의 정교함과 품질’을 칭찬했다.
 


데이터프록을 이용한 전통적인 일괄 처리에서부터 퍼브/서브를 이용한 탄탄한 이벤트 제공과 마법에 가까운 빅쿼리의 능력에 이르기까지 구글의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하면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중대한 장점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은 구글의 데이터 인프라가 향상되면서 늘어날 수밖에 없다. 구글은 이미 동급 최강이지만 이 빅쿼리 사례가 보여주듯 영예에 안주하지 않았다.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먹고 있다면 그 식욕을 돋우는 것은 데이터다. 즉, 데이터의 장점이라면 그 어떤 것도 기업을, 나아가 업계 전체를 변화시킬 잠재력이 있다는 뜻이다. 스포티파이는 단순히 음악을 스트리밍하는 회사가 아니라 음악 데이터 스트리밍을 데이터 주도적으로 만들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냈다. 스포티파이 측은 이 점을 구글 클라우드가 상당히 진척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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