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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주류 데브옵스, 오픈소스가 주도

2017.12.26 Tamlin Magee  |  Computerworld UK
데브옵스는 진정한 주류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다음에는 무엇이 올까? 데브시크옵스(Devsecops)에서 어디로 가야 할까? 그리고 이러한 문화로 결국에는 누군가 자주 이야기했던 것처럼 전통적인 운영팀이 종말을 맞이하게 될까? 2018년의 데브옵스 전망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자.



옵스(Ops)는 건재하다

데브옵스의 옵스가 2018년에는 결국 사라지게 될까? NGINX의 제품 책임자 오웬 개런트는 당연히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개런트는 “전통적인 모놀리식 애플리케이션은 수년 동안 우리와 함께할 것이며 많은 조직이 이런 방식으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계속 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전통적인 옵스’의 역할이 위협을 받으면 똑똑한 직원들이 그 산업이 변화하는 방식을 보고 애써 얻은 지식을 새로운 데브옵스 프로세스에 삽입하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쉐프(Chef)의 기술 커뮤니티 관리자 EMEA인 맨디 월스는 많은 것들이 도태될 것이며, 특히 “정체된 ‘전통적인 옵스’를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주류로 부상하는 데브옵스, 변화는 어디에서 오는가?
쉐프의 윌스에 따르면, 데브옵스는 현재 ‘주류’다. 하지만 그 핵심에서 데브옵스는 조직 내의 문화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윌스는 “패러다임이 속도를 얻을 때 일어나는 일종의 유행 자본화를 목격했다”며 “더 많은 조직이 데브옵스를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데브옵스 인증 등 다른 흥미로운 지표 외에도 많지만 모든 것이 수반되지는 않을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월스는 “그렇다고 해서 기술이 우선순위는 아니지만 기술에 의존하는 특정 산업이 데브옵스 도입과 관련하여 뒤처진다는 뜻은 아니다”며 다음과 같이 말을 이었다.

“기술은 뱅킹부터 의료, 교육, 건축까지 점차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으며 보험과 유틸리티 등 제약으로 인해 특화된 실무자들의 생태계가 발달한 규제가 심한 환경들이 뒤처지고 있다. 이런 산업들은 결국 특정 해결책에 의해 기준에 대한 우려가 해결될 때 일제히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월스는 이상적인 세상에서 대규모 변화 계획에는 “특정 비즈니스 결과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뿐만이 아니라 임원들의 지원을 받고 “변화의 영향을 받는 팀과 개인을 포함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월스는 “일부 기업에서 목표에 더욱 잘 대응하기 위해 개발 조직이 이런 계획을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새 버전 제어 시스템으로의 이전 등 우리가 이미 목격하고 있는 일부 변화는 주로 운영 중인 개발팀들의 워크플로 내에서 처리량 및 효율성 증가를 위한 것이었다”고 전했다.

워드 스프(Word Soup)
최근 ‘데스시크옵스’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다음에는 무엇이 인기를 얻을까? 의견이 분분하다. 데브옵스 친화적인 금융 서비스 기업 알리안츠의 IT 책임자 안드레아 허즐-야거는 아키텍트를 그 안에 포함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밝혔다.

허즐-야거는 “개발과 운영 사이의 긴밀한 협업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으며 우리의 클라우드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모든 부서의 동료들이 참여했기 때문에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개인적으로 다음에는 ‘데브시크아크옵스(DevSecArchOps)’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개발자, 보안, 설계자, 운영 등 4개의 그룹이 잘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IT 설계자의 참여가 증가할수록 더 좋다.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코딩 방법도 아는 설계자일 것이다.”

하지만 IT서비스 업체 엔소노(Ensono)의 비즈니스 전략가 겸 에반젤리스트 사이먼 랫클리프는 이런 움직임이 그 뿌리로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랫클리프는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일본의 카이젠(Kaizen) 문화로 되돌아가는 모습을 보인다”며 “하나의 산업으로써 우리는 IT를 모놀리화한 책임이 있으며 사실 광범위한 변화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는 IT를 ‘정렬’해야 하는 비즈니스적 필요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도달할 수 있는 종점이 있음을 알 수 있다. IT는 절대로 ‘정렬’되지 않으며 장편 소설이다. 버전 변화의 데브옵스 프로세스를 데브옵스 자체에 적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오픈소스가 주도한다
NGINX의 개런트는 데브옵스가 패키지 제품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품, 서비스, 오픈소스 구성요소가 사용자 정의 통합을 통해 각 기업에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조합되어 있다”며 “‘데브옵스 서비스 구매’ 경로를 따르면 비용이 많이 발생하지만 목표가 명확하고 시급한 기업들에는 필요한 부분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개런트에 따르면, 오픈소스 인자는 입증된 기술, 광범위한 솔루션 생태계와 지원뿐만이 아니라 인재 고용 및 유지를 용이하게 한다. 또한 사용 중인 기술의 방향을 통제하게 된다.

물론, 벤더 지원 경로를 통해 신속한 기밀 기술 지원뿐만이 아니라 로드맵에 대한 액세스 및 영향, 부재할 수 있는 일부 비전매 특허 기능, 관리형 업데이트와 보안 패치 등을 얻을 수 있다.

엉터리 상품에 주의해야… 데브옵스는 ‘내부’에서 시작
클라우드비즈(CloudBees)의 카를로스 산체스는 데브옵스의 핵심이 툴링(Tooling)이 아니라 문화라고 다시금 강조했다. 그는 “목표를 공유하고 손가락질을 하지 않으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업하고 궁극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가속하는 문화여야 한다”고 전했다.

이런 관점에서 클라우드 및 VM 애플리케이션용으로 개발된 클라우드 및 VM 툴일 가능성이 매우 낮다. 이런 경고가 있는 상황에서 데브옵스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많은 기업에서 공통적인 일련의 툴이 존재한다.

"그 예로 메이븐(Maven), 지라(Jira), 젠킨스(Jenkins), 클라우드비즈, 깃(Git), 퍼펫(Puppet), 쉐프, 독커, 서브버전(Subversion), 넥서스(Nexus), 앤서블(Ansible), 베이그랜트(Vagrant) 등이 있다. 이것들은 ‘데브옵스 툴’이 아니라 기업이 소프트웨어 파이프라인을 최적화하고 데브옵스 문화로 변화할 수 있도록 하는 툴이다."

데이터도그(Datadog)의 기술 에반젤리스트 제이슨 이는 비전매 특허 툴링 제공자와 클라우드 및 VM 초기 사이에 근본적인 차이점이 있다는 점에 동의했다.

이는 “클라우드 초기에 조직이 맹목적으로 클라우드로 이행하면서 인프라 비용이 구내에서 관리하던 것과 비교하여 가파르게 상승했을 뿐이었다”고 말했다.

“이는 주로 그들이 과거에 또는 당시에 무엇을 구매하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한 결과였다. 따라서 그런 관점에서 기업이 업체로부터 데브옵스를 구매하면서 같은 현상이 목격될 것이다. 구매할 수 있는 놀라운 툴과 서비스가 있지만 조직들이 우선 팀들이 데브옵스를 문화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하지 않는다면 이런 툴과 서비스의 상당수의 ROI가 형편없을 것이다.”

솔라윈즈(SolarWinds)의 패트릭 허버드는 데브옵스를 벤더의 영역으로 생각하는 기업들이 사실은 도입 지연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데브옵스를 일반적인 업체 솔루션으로 보면 계속해서 도입을 미루게 될 것이다. 데브옵스 패키지 제품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CIO는 데브옵스 쇼핑을 멈추어야 한다. 데브옵스는 내부에서 시작된다”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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