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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 오픈소스

2017 라운드업 | 오픈소스, 신뢰와 참여로 쌓은 혁신의 탑

2017.12.21 편집자  |  CIO KR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인공지능, 클라우드···. 지난 수년간 혁신을 이끌어 온 기술의 공통점은 탄탄한 오픈소스 생태계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반 사용자까지 널리 알려지지는 않지만, 프로젝트 관리부터 네트워크, 머신러닝 등 안정성과 성능, 신뢰성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오픈소스가 활용되고 있다. 전 세계 수많은 개발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역사상 가장 강력한 혁신 엔진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8월 Node.js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돼 논란이 있었지만, 과거에도 그랬던 것처럼 우리는 결국 해법을 찾아낼 것이다. 그리고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꽤 쓸만한' 무료 오픈소스 프로젝트 관리 툴 6가지
프로젝트 관리 소프트웨어 대부분은 고급 기능을 사용하려면 큰 비용을 내야 한다. 하지만 꼭 거금을 들일 필요는 없다. 풍부한 기능과 유연한 확장성을 자랑하는 무료 오픈소스 솔루션이 많다. 다양한 활용성 덕분에 스타트업은 물론 포천 500대 기업도 사용한다. 오픈소스 프로젝트 관리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면 이들을 한번 써보고 자신의 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한 것을 골라보자. 꽤 쓸만하다.

'한때는 창대했으나...' 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흥망 이야기
사이아노젠모드(CyanogenMod) 프로젝트를 기억하는가? 안드로이드 기반 오픈소스 모바일 운영체제다. 8년 전 혜성처럼 등장해 개발자와 안드로이드 팬, 그리고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IT 거인도 흥미를 보였다. 하지만 결국 지난해 최후를 맞고 말았다. 이 프로젝트의 시작과 끝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기회와 위험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중소기업을 위한 무료 오픈소스 SW 활용 가이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대안 제품부터 전사자원관리(ERP), 심지어 보안툴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제법 괜찮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많다. IT 예산이 넉넉지 않은 중소기업이라면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파치 오픈오피스부터 그누캐시, 에이뎀피어, 슈거CRM 커뮤니티 에디션, 오픈카트까지 방대한 기업용 앱 목록을 보고 있으면 오픈소스의 확장 가능성에 새삼 놀랄 것이다.

2017년 주목해야 할 신생 오픈소스 업체 5곳
오픈소스 신생 업체의 가치는 벤처 펀딩 금액만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오히려 시장의 눈을 끄는 것은 굵직한 인수 사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한 데이스(Deis)가 대표적이다. 모든 신생 벤처업체가 인수를 최종 지향점으로 삼진 않겠지만 그 의미는 절대 무시할 수 없다. 시장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신생 업체 10곳을 추려 이 중 5곳을 자세히 살펴보자. 이들의 투자액을 합치면 1억 달러가 넘는다.

머신러닝·오픈소스로 확 바뀐 블룸버그, 어떻게?
전 세계 31만 5,000명이 블룸버그의 ‘터미널’을 이용한다. 검은색 화면에 오렌지 색 글자, 색으로 구분된 키보드가 달린 블룸버그 서비스 전용 단말기 ‘터미널’은 지난 1980년대 초에 처음 공개된 이후 크게 변한 것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터미널 뒤에서 데이터를 취합하고 분석하는 과정은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다. 이 변화를 이끈 것이 바로 오픈소스와 머신러닝이다.

Node.js서 악성코드 발견··· 오픈소스 신뢰 모델 '흔들'
소프트웨어 개발은 기본적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특히 오픈 소스를 이용할 때는 더 그렇다. 그러나 지난 8월 Node.js 패키지 관리 레지스트리인 npm에서 악성 패키지 39개가 발견됐다는 소식은 이러한 신뢰 모델이 얼마나 취약한지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 현재 오픈소스 커뮤니티는 악성 패키지를 탐지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아직은 초기 단계이다.

차세대 네트워크의 근간이 될 오픈소스 프로젝트 10가지
네트워킹 업계에서 오픈소스 활용이 급증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수요에 맞춰 축소/확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 특정 환경에 맞춤화된 네트워크 등 새로운 수요가 늘면서 이를 지원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네트워킹 업체 대부분은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기업용 네트워킹 제품의 토대로 활용한다. 또 세계 최대 네트워크들도 그 핵심 기반은 오픈소스다.

'머신러닝 활용을 더 쉽게' 오픈소스 툴 11선
스팸 필터링, 안면 인식, 추천 엔진 등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 셋을 상대로 예측 분석이나 패턴 인식을 하고자 한다면 머신러닝만 한 것이 없다.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많아지면서 단일 기기와 여러 대의 기기에 확장해 머신러닝을 활용하기가 더 쉬워졌다. 파이썬, R, C++, 자바, 스칼라, 클로쥬어, 자바스크립트, 고 등 주요 라이브러리를 포함한 오픈소스 툴을 살펴보자.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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