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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직은 달라야 한다··· 임원 이력서 작성 팁 5가지

2017.11.29 Sarah K. White  |  CIO


“채용 담당자들 역시 숫자를 가장 눈여겨 본다. 그리고 숫자는 더 눈에 띄는 쪽을 사용해야 한다. 예컨대 비용 측면에서 2만 달러를 절약한 일이 있는데, 이것이 비율로는 약 75% 정도였다면, 2만 달러 대신 75%를 절감했다고 쓰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다. 또한 1,000만 달러를 절약했지만 이것이 비율로는 1%에 그쳤다면, 1,000만 달러를 절감했다고 적어야 한다”라고 어론은 말했다.

판매 실적을 올린 경험, 제품 오류를 찾아내 수정한 경험, 4차례나 승진했던 일, 업무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프로세스를 만들었던 일이나 예산을 일정 범위 내로 유지하면서 부서의 성장을 도모한 일 등, 수치화했을 때 더 좋아 보이는 것들은 모두 숫자로 환원해 표현해야 한다.

오래된 경력까지 다 적을 필요는 없다
이력서에 내가 맡았던 모든 직무들, 모든 프로젝트를 다 열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하는 것이 솔직하다고 생각하거나, 내 커리어에 단절된 부분이 없음을 보여주고 싶어서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너무 오래된 커리어 경력은 적지 않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내가 어떤 경험을 통해 어떤 성과를 이루게 되었는가를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지, 별로 관계도 없는 10년이나 15년 전 일까지 적을 필요는 없다”라고 어론은 말했다.

예컨대, 현재 몸 담은 분야에서 10~15년씩 일한 사람에게 내가 처음 업계에 발을 들여 놓았을 때 어떤 일을 했었는지가 그다지 중요하지는 않다. 이미 한물 간 테크놀로지와 관련된 이야기들도 마찬가지다. 채용 담당자들도 이미 당신이 현재 위치까지 오르기 위해서 신입 사원 직무나 매니저 직무를 훌륭하게 수행해 냈을 것임을 알고 있다. 게다가 굳이 옛날 일을 꺼내서 나이 많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필요는 없다고 어론은 덧붙였다. 그는 가능한 한 2000년도 이전의 경력들은 이력서에 기재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렇지만 이런 룰에도 예외는 존재한다. 현재 내가 맡고 있는 직무, 나의 전문성과 특별히 관련성이 높은 커리어 배경이나 과거 경력, 직무가 있다면 그것까지 빼놓아서는 안 된다. 예컨대 한 이력서 수정 의뢰인은 과거 구조 공학자로 일했던 경험이 있었는데 이는 그를 다른 경쟁자들과 차별화 하는 특별한 셀링 포인트가 됐다고 어론은 전했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구하라
이력서를 쓰는 일은 쉽지 않다. 자기 자신의 커리어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글로 담는 일은 생각보다 무척 까다로운 작업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자신의 커리어 패스를 정리하는 것이 한결 쉬워질 수 있다.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영업을 하는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이력서 작성은 무척이나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이다. 우리가 살면서 몇 번 해 볼 일이 없는 경험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런 작업을 매일같이 하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효율적이다”라고 어론은 말했다.

만약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친구나 멘토, 혹은 과거 직장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이력서에 적을 내용을 객관적으로 살펴보자. 기존 직장의 동료라도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직에 대한 생각을 털어 놓고 이야기를 나누거나, 과거 자신의 성과에 대해 물어보고 새로운 관점에서 이를 볼 수 있도록 하자. 타인의 시선으로 나의 커리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이력서에 어떤 내용을 넣어야 할 지 좀 더 분명해 질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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