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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CIO 인수인계··· 전임자가 해야 할 일

2017.11.17 Richard Corbridge  |  CIO UK
리차드 코브리지가 아일랜드의 의료 서비스 CIO를 끝내고 떠나면서 후임 CIO에게 CIO 인수인계 계획 수립 관련해 조언을 전했다.

1797년, 조지 워싱턴은 미국 대통령직의 첫 인수위 기간을 가졌으며 존 아담스에게 책임을 인계했다. 1960년대 이후로 72~78일의 인수위 기간이 모든 대통령 역할 인계에 적용되었지만 다른 모든 공공 부문 및 공무원 역할 변화 시에는 인수인계 기간이 별도로 없다. 필자가 경험했던 모든 CIO직에서 성공적이고 적절한 인수인계를 받아본 기회가 전혀 없었다.

이번 달, 필자는 디지털을 의료에 적용하려는 열의를 갖고 국가에서 3년 동안 근무한 후 리즈(Leeds)를 위해 아일랜드를 떠났다. 이전 직위에서 퇴직했을 때 필자의 상사였던 아일랜드의 HSE(Health Service Executive) 사장은 우리가 노력했던 변화의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신중하고 사려 깊으며 정보에 기초한 인수인계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손쉽게 결정할 수 있는 것을 쉬면서 CIO 사무실 밖에서 임시 담당자가 디지털 의료 사업을 고수하고 인수인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떠나기 8주 전에 진보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리더를 임시 CIO로 임명하면서 우리는 비즈니스 인수인계를 진행할 수 있었고 2018년의 우선순위에 합의할 수 있었으며 이 시점에서 아일랜드의 정부 일정에서 다음 해의 예산 지출 방법을 합의해야 했다.

CIO는 인수인계 계획을 개선해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가 그리 잘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CIO로서 운영하는 비즈니스 부문에서 별도의 낙인을 찍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스타일과 우리가 디지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비즈니스’와 협력하는 방식이 우리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이며 이를 타인에게 그대로 전달하는 것은 항상 어렵다.

임시 CIO가 임명된 상황에서 우리는 인계를 계획하기 시작했고 콘텐츠를 가장 큰 영향력을 가장 빠르게 행사하는 영역으로 분류했다. 이를 통해 팀과 사무실의 업무를 위한 우선순위 설정 과정이 강조되었다.

우리가 합의한 5가지 주제가 바로 주 영역이었다.

1. 인간 중심적 관리 제공
2. 신뢰 및 의료 시스템 자산 보호
3. 부가가치 서비스 - 환자 지향적인 혁신 및 디지털 역량 제공
4. 이미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통찰 및 정보 생성
5. 관리 제공 네트워크 연결

2015년 이후로 디지털 전략이 수립되었으며 그 제공 계획은 2016년에 합의했다. 이는 임시 CIO가 지속적인 제공으로 이행할 수 있지만 디지털팀을 위한 새 운영 모델을 갱신해야 하며, 이 운영 모델은 서비스 제공 방식과 참여를 디지털 책임에서 조직적인 규모의 확장 가능한 업무 방식으로 이행할 방법의 변화를 반영한다. 이제 이것이 새 CIO의 우선순위가 되면서 새로운 역할을 취하는 초기 단계의 변화가 항상 이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팀의 혁명을 위해 계속할 필요가 있다.

적절한 인수인계가 가능하게 되면서 조직은 팀이 하나의 기능으로 협력하는 방법을 진지하게 고려할 기회가 생겼다. 최근 가트너(Gartner)의 프레젠테이션에서 4가지 디지털 가속 요소에 대한 아이디어가 제기되었고 이런 것들이 팀 워크의 미래에 적용되는 방식이 달라졌다. 이 영역에는 디지털 숙련도(Digital Dexterity), 인재(Talent), 다양성(Diversity), 기술력(Skills) 및 목표(Goals), 네트워크 효과 기술(Network Effect Technologies), 산업화된 디지털 플랫폼(Industrialised Digital Platform)이 포함된다. 다음에 실행하는 곳과 대상에 대한 핵심 가치로써 이것들을 인계하는 과정은 우리가 의료 부문에서 디지털을 이해하는 새로운 속도를 지속해서 유도하는 탄탄한 과정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큰 도움이 되었다.

인수인계 과정에는 디지털 의제의 새로운 주인의식뿐 아니라 디지털을 통해 의료 부문에 적용되는 변화의 새로운 얼굴이 포함되었다. 따라서 새로운 임시 CIO를 모든 참여 이벤트에 참여시키는 것이 그 과정의 일환이 되었으며 새 CIO가 대중의 눈에 띄게 되었다. 또한 인수인계는 소셜미디어를 팀과 파트너들이 그 과정을 보고 가상의 방식으로 새 CIO를 만날 수 있는 플랫폼으로써 활용하여 공공 영역에서 제공되었다. #HandoverCIO는 이해당사자들이 진행 중인 활동을 파악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인수인계 과정의 정점은 모든 파트너들이 필자와 새로운 임시 CIO와의 공개 인터뷰에서 만나는 자리였으며, 해당 세션을 통해 이것이 분기별 ES(Eco-System) 회의 중 하나에 포함되었을 뿐 아니라 파트너들이 기존의 관계를 전통적인 IT업체 관계에서 협력 관계로 지속되는 것으로 계속 발전시킬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2001년 빌 클린턴에서 조지 W. 부시로 바뀌면서 클린턴 행정부는 백악관에 있는 모든 키보드의 ‘W’ 키를 제거해야 한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전임 CIO에서 신임 CIO로의 이양은 2015년 필자가 아일랜드에 왔을 때 사용한 표현인 ‘시체가 묻힌 곳’에 대한 지식의 부재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한 동료가 필자의 부임 첫날 조심스럽게 숨겨 둔 시체를 파헤치지 않도록 돕겠다고 제안했다. 인수인계 과정과 적절한 이양을 진행함으로써 ‘묻혀 있는 시체’, 놀라움, 이전의 것을 다시 학습할 필요가 없어질 수 있다.

인수인계는 훌륭했지만 다음의 격언처럼 이제는 잊을 때다.

“그들이 원한다면 조언을 제공하되 요청할 때만 제공하라. 멈추기로 한 것에 매달리려 애쓰면서 어둠 속에 서 있지 말라.”
그레이엄 문(Graham Moon) 교수

‘새로운 임명자’에게 이런저런 간섭을 포기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새로운 역할로 가고 있는 CIO로서 이를 매끄럽게 처리하고 새 CIO에게 권한을 넘겨야 한다. 인수인계가 끝나면 조언과 지도로 새 CIO를 지원하자. 필자의 후임 CIO는 현재 디지털 리더로서 해당 역할에 만족하고 있으며 더욱 광범위한 CIO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싶어 한다.

*Richard Corbridge는 리드 티칭 병원 NHS 트러스터(Leeds Teaching Hospitals NHS Trust)의 최고 디지털 및 정보 책임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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