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4

IBM 지니 로메티 "안락과 성장은 공존 불가··· 위기감이 성장 열쇠다"

NADIA CAMERON | CMO

IBM의 수장이 다가오는 데이터의 시대와 인공지능 기술, 이와 관련한 기술 기업의 책임 등에 대해 논했다.



IBM 회장이자 사장 겸 CEO 지니 로메티(Ginni Rometty)는 편안함과 성장이 절대 공존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사람이든 조직이든 끊임없이 위험을 감수할 의사가 있어야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드림포스(Dreamforce)에서 세일즈포스 CEO 마크 베니오프와 나눈 대화에서 로메티는 위기감을 크게 느낄 때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로메티는 참석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는 특히 여성들에게 해당되는 말이며 그녀 역시 직장 생활에서 계속 경험해 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가장 많이 성장했을 때 위기감을 느꼈는지 자문해 본다면 거의 100%가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메티는 이어 “사람들은 물론, 회사, 국가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로메티는 IBM은 106년 전 창립 이래 끊임없는 자기 혁신과 위험 감수를 통해 선도적인 업무 기술 업체로서의 위상을 유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IBM에서 현재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45%가 지난 2년간 도입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이러한 변화의 과정에서 핵심 가치를 견지하는 것이 필수적이었다고 강조하며, IBM의 핵심 가치는 기업과 사회에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메티는 “누구에게나 가치가 있지만 아무도 주목하지 않을 때 하는 일이 중요하다. IBM은 모든 고객이 의미 있는 혁신에 성공하도록 하는 것과 모든 관계에서 신뢰와 책임을 증진하는 것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세일즈포스 드림포스 2017 이모저모

데이터 시대
그녀에 따르면 데이터가 당대 가장 큰 이슈이자 기회로 자리 잡았다. 또한 기계 기반의 지능이 지구상 모든 인간을 파괴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뢰와 책임은 특히 중요하다고 로메티는 강조했다. IBM, 세일즈포스 등 AI 업체들은 이러한 혁신의 도덕적 윤리적 결과에 대해 고려할 책임이 있다고 그녀는 주장했다.

“그러한 기술을 만드는 회사로서 이 세상에 안전을 올바른 방식으로 보장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로메티는 말했다.

로메티는 이어 IBM이 공개한 AI 관련 3가지 원칙을 청중에게 소개했다. 첫번째 원칙은 목적과 관련된 것이다.

“AI가 주는 부정적인 느낌 때문에 인지 컴퓨팅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목적은 모든 사람들이 하는 업무를 증강하는 것이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두 번째는 투명성의 원칙이다. “AI가 활성화되려면 AI를 훈련시킨 데이터의 내용과 훈련 방식을 사람들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잘못하면 AI에게 편견을 주입시킬 수 있다”라고 로메티는 경고했다.

세 번째로 AI에 대해서 알아야 할 점은 기회를 극대화하고 부수적 피해는 최소화하려면 다양한 여러 가지 기술이 필요해질 것이라는 점이다.

로메티는 “우리 모두에게 엄청난 책임이 있다. 인간과 기계가 공존하지 않는 곳이 없어질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라며 “그 어떤 것도 외면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이 말을 이었다.

“AI 때문에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공포 분위기가 많이 조장되고 있다. 시대를 막론하고 신기술이 도입되면 늘 있어 왔던 일이다. 일자리가 사라지는 반면 새로 생겨나기도 한다. 최근 MIT 연구에 따르면 일자리가 사라지는 비율이 10%이지만 이번 시대 들어 변화를 겪을 비율은 100%라고 한다.”

“결국 인간과 기계의 협업이다. 우리는 이에 대비해야 한다. 의료 등 난제들이 이번 시대 들어 해결되고 있는 것을 이미 목격하고 있다.”

“물론 일자리에 변화는 생기겠지만 우리는 대비를 할 것이며 많은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로메티에게 ‘제4차 산업 혁명’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말은 데이터다. 그녀는 전세계 데이터 중 대형 검색 엔진으로 검색 가능한 데이터가 20%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나머지 80%는 기업과 개인에게 속하며 아직 상대적으로 미개발된 상태다. 하지만 사물인터넷(IoT), AI, 기타 신규 기술의 도입과 함께 데이터 풀(data pool)의 규모는 확장 일로에 있다.

그녀는 “지금은 데이터 중심 시대”라고 단언하며, “그 데이터로 뭔가 할 수 있다면 엄청난 가치를 가질 수 있다. 그 80%를 가지고 저 20%와 결합한 후 전문 지식을 추가하면 의사 결정이 향상되고 학습하는 조직으로 변화될 것이다. 그것이 이번 차기 [산업] 시대의 근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 시대에는 최근 몇 년간 상당한 상업적 성공을 거둔 기업들보다는 시장에 이미 존재하는 회사들이 유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로메티는 주장했다.

2017.11.14

IBM 지니 로메티 "안락과 성장은 공존 불가··· 위기감이 성장 열쇠다"

NADIA CAMERON | CMO

IBM의 수장이 다가오는 데이터의 시대와 인공지능 기술, 이와 관련한 기술 기업의 책임 등에 대해 논했다.



IBM 회장이자 사장 겸 CEO 지니 로메티(Ginni Rometty)는 편안함과 성장이 절대 공존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사람이든 조직이든 끊임없이 위험을 감수할 의사가 있어야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드림포스(Dreamforce)에서 세일즈포스 CEO 마크 베니오프와 나눈 대화에서 로메티는 위기감을 크게 느낄 때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로메티는 참석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는 특히 여성들에게 해당되는 말이며 그녀 역시 직장 생활에서 계속 경험해 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가장 많이 성장했을 때 위기감을 느꼈는지 자문해 본다면 거의 100%가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메티는 이어 “사람들은 물론, 회사, 국가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로메티는 IBM은 106년 전 창립 이래 끊임없는 자기 혁신과 위험 감수를 통해 선도적인 업무 기술 업체로서의 위상을 유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IBM에서 현재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45%가 지난 2년간 도입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이러한 변화의 과정에서 핵심 가치를 견지하는 것이 필수적이었다고 강조하며, IBM의 핵심 가치는 기업과 사회에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메티는 “누구에게나 가치가 있지만 아무도 주목하지 않을 때 하는 일이 중요하다. IBM은 모든 고객이 의미 있는 혁신에 성공하도록 하는 것과 모든 관계에서 신뢰와 책임을 증진하는 것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세일즈포스 드림포스 2017 이모저모

데이터 시대
그녀에 따르면 데이터가 당대 가장 큰 이슈이자 기회로 자리 잡았다. 또한 기계 기반의 지능이 지구상 모든 인간을 파괴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뢰와 책임은 특히 중요하다고 로메티는 강조했다. IBM, 세일즈포스 등 AI 업체들은 이러한 혁신의 도덕적 윤리적 결과에 대해 고려할 책임이 있다고 그녀는 주장했다.

“그러한 기술을 만드는 회사로서 이 세상에 안전을 올바른 방식으로 보장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로메티는 말했다.

로메티는 이어 IBM이 공개한 AI 관련 3가지 원칙을 청중에게 소개했다. 첫번째 원칙은 목적과 관련된 것이다.

“AI가 주는 부정적인 느낌 때문에 인지 컴퓨팅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목적은 모든 사람들이 하는 업무를 증강하는 것이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두 번째는 투명성의 원칙이다. “AI가 활성화되려면 AI를 훈련시킨 데이터의 내용과 훈련 방식을 사람들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잘못하면 AI에게 편견을 주입시킬 수 있다”라고 로메티는 경고했다.

세 번째로 AI에 대해서 알아야 할 점은 기회를 극대화하고 부수적 피해는 최소화하려면 다양한 여러 가지 기술이 필요해질 것이라는 점이다.

로메티는 “우리 모두에게 엄청난 책임이 있다. 인간과 기계가 공존하지 않는 곳이 없어질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라며 “그 어떤 것도 외면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이 말을 이었다.

“AI 때문에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공포 분위기가 많이 조장되고 있다. 시대를 막론하고 신기술이 도입되면 늘 있어 왔던 일이다. 일자리가 사라지는 반면 새로 생겨나기도 한다. 최근 MIT 연구에 따르면 일자리가 사라지는 비율이 10%이지만 이번 시대 들어 변화를 겪을 비율은 100%라고 한다.”

“결국 인간과 기계의 협업이다. 우리는 이에 대비해야 한다. 의료 등 난제들이 이번 시대 들어 해결되고 있는 것을 이미 목격하고 있다.”

“물론 일자리에 변화는 생기겠지만 우리는 대비를 할 것이며 많은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로메티에게 ‘제4차 산업 혁명’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말은 데이터다. 그녀는 전세계 데이터 중 대형 검색 엔진으로 검색 가능한 데이터가 20%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나머지 80%는 기업과 개인에게 속하며 아직 상대적으로 미개발된 상태다. 하지만 사물인터넷(IoT), AI, 기타 신규 기술의 도입과 함께 데이터 풀(data pool)의 규모는 확장 일로에 있다.

그녀는 “지금은 데이터 중심 시대”라고 단언하며, “그 데이터로 뭔가 할 수 있다면 엄청난 가치를 가질 수 있다. 그 80%를 가지고 저 20%와 결합한 후 전문 지식을 추가하면 의사 결정이 향상되고 학습하는 조직으로 변화될 것이다. 그것이 이번 차기 [산업] 시대의 근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 시대에는 최근 몇 년간 상당한 상업적 성공을 거둔 기업들보다는 시장에 이미 존재하는 회사들이 유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로메티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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