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30

온라인 투표, 저작권 배분··· 각양각색 블록체인 활용처

Computerworld UK Staff | Computerworld UK

2009년 암호 화폐 비트코인(Bitcoin)이 처음 등장한 이후로 머리기사를 장식했지만 최근에는 그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에 관심이 집중됐다. 블록체인은 정보를 분산된 방식으로 저장하는 방법(비트코인의 경우 트랜잭션)이며 여러 당사자끼리 교환하기 때문에 신뢰할 만한 중앙 서버가 필요하지 않다. 블록체인은 주요 참여자들의 동의에 의해서만 업데이트할 수 있고 정보를 입력하면 삭제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디지털 이벤트’에 대한 확실하고 검증 가능한 기록을 제공할 수 있다.

분산된 블록체인의 속성으로 여러 장점이 발생한다. 장부를 수천 개의 컴퓨터가 공유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더욱 강력한 보안, 모든 거래가 공개적으로 기록되기 때문에 투명성, 위험 감소 등이 있다. 그 어떤 단일 기관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작은 문제가 발생하고 네트워크의 노드(Node) 중 하나가 다운되더라도 시스템이 작동할 수 있다.

그 결과, 여러 은행이 더욱 빠르고 저렴하며 투명한 결제를 위해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주요 업체 중 일부는 블록체인을 구체적으로 실행할 유망 비즈니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IBM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록체인에 상당량의 자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IBM은 오픈소스 블록체인을 위한 하이퍼렛저(Hyperledger) 우선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블록체인의 잠재 활용도는 광범위하다. 거의 모든 형태의 기록 보관, 합의, 계약, 등록에 적용할 수 있다. 영국 정부는 공공 서비스를 위해 블록체인을 활용할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현재 블록체인을 활용하고 있거나 향후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1. 스마트카드 결제
블록체인으로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무접촉 결제카드가 현실이 되고 있다.

100명의 메트로뱅크(Metro Bank) 고객 앞에서 컵케익 가격 결제를 처리한 시연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 그들은 핀테크(Fintech) 기업 STEL이 개발한 무접촉 스마트카드를 사용하여 감사 기업 딜로이트의 ‘스마트 아이덴티티(Smart Identity)’ 시스템을 통해 고객 신원 기록과 주요 세부사항을 전달했다.

이 기술은 매일 수십억 개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으며 상인들에게 전통적인 카드 제공자가 제공하는 결제 서비스보다 더 저렴한 대안을 제공할 수 있다.

2. 충성도 프로그램


유통, 여행, 금융 회사의 충성도 스키마(Scheme)가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은 복잡한 포인트와 현금화 옵션에 직면하게 되었다.

여기에 스위스의 신생기업 키비(Qiibee)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로얄(Loyall)이 뛰어들었다. 두 기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범용 충성도 및 보상 프로그램을 구축함으로써 소비자들이 한 곳에서 모든 충성도 프로그램에 접속할 수 있고 다양한 스키마에서 포인트를 지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키비는 2015년 가브리엘 지안콜라와 지아눌카 지안콜라 형제가 설립했다. 가브리엘은 <컴퓨터월드 UK>에 ‘생태계의 접착제’가 되어 고객들이 모든 충성도 포인트를 하나의 디지털 지갑에 보관하고 돈을 해외 통화로 환전하는 것처럼 포인트로 교환하여 다른 브랜드에 지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브랜드 자체의 경우 키비는 블록체인으로의 이행을 도움으로써 충성도 스키마를 더 나은 보안과 도입률을 약속하는 제 3자로 아웃소싱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지안콜라는 “그들이 이더리움(Ethereum) 블록체인에서 자체 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모든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두고도 보안 문제를 겪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키비는 이미 서브웨이(Subway)와 충성도 프로그램을 블록체인으로 이행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

3. 공급망


영국의 신생기업 프로비넌스(Provenance)는 블록체인을 사용하여 글로벌 공급망에서 원자재의 원산지를 추적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해당 기업은 최근에 참치를 윤리적으로 포획했는지 확인하고 노동 착취가 없는 어획을 장려하기 위해 어부가 전송한 휴대전화 텍스트 메시지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잡힌 참치를 추적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미국의 소매 기업 월마트도 공급망을 위해 블록체인을 실험하고 있으며 IBM과 함께 ‘농작물에서 돈육까지’ 제품을 추적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4. 납세자 자금 추적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부 장관 매트 핸콕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학생 대출과 국제 구호금 등의 자금을 추적할 수 있다.

킹스 크로스(King’s Cross)의 디지티털 캐타펄트(Digital Catapult) 본사에서 핸콕은 “보조금이 골고루 지원되는지를 관리하기 위해 블록체인 활용을 연구하고 있다. 보조금 사용 모니터링 및 통제는 놀랍도록 복잡하다. 관련된 모든 당사자가 접근할 수 있는 블록체인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더 나은 방법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핸콕은 “비트코인은 분산형 장부를 활용하여 통화가 하나의 독립체에서 다른 독립체로 전달될 때 이를 추적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다른 활용처는 없을까? SLC(Student Loans Company)가 재무부부터 학생의 은행 계좌까지 모든 과정을 추적할 수 있도록 생각해 보자. 또는 DID(Department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가 해당 국가에서 구호 기관이 지출하는 자금까지 추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5. 온라인 투표
온라인 투표가 아직 도입되지는 않았으며 그 이유는 보안 부족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블록체인이 불변의 투명한 속성을 통해 이를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

2014년 봄, 덴마크의 정당 자유연합(Liberal Alliance)은 주요 정당 최초로 내부 선거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투표를 진행했다. 조직들은 노르웨이, 미국, 스페인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2017.10.30

온라인 투표, 저작권 배분··· 각양각색 블록체인 활용처

Computerworld UK Staff | Computerworld UK

2009년 암호 화폐 비트코인(Bitcoin)이 처음 등장한 이후로 머리기사를 장식했지만 최근에는 그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에 관심이 집중됐다. 블록체인은 정보를 분산된 방식으로 저장하는 방법(비트코인의 경우 트랜잭션)이며 여러 당사자끼리 교환하기 때문에 신뢰할 만한 중앙 서버가 필요하지 않다. 블록체인은 주요 참여자들의 동의에 의해서만 업데이트할 수 있고 정보를 입력하면 삭제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디지털 이벤트’에 대한 확실하고 검증 가능한 기록을 제공할 수 있다.

분산된 블록체인의 속성으로 여러 장점이 발생한다. 장부를 수천 개의 컴퓨터가 공유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더욱 강력한 보안, 모든 거래가 공개적으로 기록되기 때문에 투명성, 위험 감소 등이 있다. 그 어떤 단일 기관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작은 문제가 발생하고 네트워크의 노드(Node) 중 하나가 다운되더라도 시스템이 작동할 수 있다.

그 결과, 여러 은행이 더욱 빠르고 저렴하며 투명한 결제를 위해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주요 업체 중 일부는 블록체인을 구체적으로 실행할 유망 비즈니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IBM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록체인에 상당량의 자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IBM은 오픈소스 블록체인을 위한 하이퍼렛저(Hyperledger) 우선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블록체인의 잠재 활용도는 광범위하다. 거의 모든 형태의 기록 보관, 합의, 계약, 등록에 적용할 수 있다. 영국 정부는 공공 서비스를 위해 블록체인을 활용할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현재 블록체인을 활용하고 있거나 향후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1. 스마트카드 결제
블록체인으로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무접촉 결제카드가 현실이 되고 있다.

100명의 메트로뱅크(Metro Bank) 고객 앞에서 컵케익 가격 결제를 처리한 시연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 그들은 핀테크(Fintech) 기업 STEL이 개발한 무접촉 스마트카드를 사용하여 감사 기업 딜로이트의 ‘스마트 아이덴티티(Smart Identity)’ 시스템을 통해 고객 신원 기록과 주요 세부사항을 전달했다.

이 기술은 매일 수십억 개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으며 상인들에게 전통적인 카드 제공자가 제공하는 결제 서비스보다 더 저렴한 대안을 제공할 수 있다.

2. 충성도 프로그램


유통, 여행, 금융 회사의 충성도 스키마(Scheme)가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은 복잡한 포인트와 현금화 옵션에 직면하게 되었다.

여기에 스위스의 신생기업 키비(Qiibee)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로얄(Loyall)이 뛰어들었다. 두 기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범용 충성도 및 보상 프로그램을 구축함으로써 소비자들이 한 곳에서 모든 충성도 프로그램에 접속할 수 있고 다양한 스키마에서 포인트를 지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키비는 2015년 가브리엘 지안콜라와 지아눌카 지안콜라 형제가 설립했다. 가브리엘은 <컴퓨터월드 UK>에 ‘생태계의 접착제’가 되어 고객들이 모든 충성도 포인트를 하나의 디지털 지갑에 보관하고 돈을 해외 통화로 환전하는 것처럼 포인트로 교환하여 다른 브랜드에 지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브랜드 자체의 경우 키비는 블록체인으로의 이행을 도움으로써 충성도 스키마를 더 나은 보안과 도입률을 약속하는 제 3자로 아웃소싱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지안콜라는 “그들이 이더리움(Ethereum) 블록체인에서 자체 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모든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두고도 보안 문제를 겪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키비는 이미 서브웨이(Subway)와 충성도 프로그램을 블록체인으로 이행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

3. 공급망


영국의 신생기업 프로비넌스(Provenance)는 블록체인을 사용하여 글로벌 공급망에서 원자재의 원산지를 추적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해당 기업은 최근에 참치를 윤리적으로 포획했는지 확인하고 노동 착취가 없는 어획을 장려하기 위해 어부가 전송한 휴대전화 텍스트 메시지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잡힌 참치를 추적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미국의 소매 기업 월마트도 공급망을 위해 블록체인을 실험하고 있으며 IBM과 함께 ‘농작물에서 돈육까지’ 제품을 추적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4. 납세자 자금 추적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부 장관 매트 핸콕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학생 대출과 국제 구호금 등의 자금을 추적할 수 있다.

킹스 크로스(King’s Cross)의 디지티털 캐타펄트(Digital Catapult) 본사에서 핸콕은 “보조금이 골고루 지원되는지를 관리하기 위해 블록체인 활용을 연구하고 있다. 보조금 사용 모니터링 및 통제는 놀랍도록 복잡하다. 관련된 모든 당사자가 접근할 수 있는 블록체인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더 나은 방법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핸콕은 “비트코인은 분산형 장부를 활용하여 통화가 하나의 독립체에서 다른 독립체로 전달될 때 이를 추적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다른 활용처는 없을까? SLC(Student Loans Company)가 재무부부터 학생의 은행 계좌까지 모든 과정을 추적할 수 있도록 생각해 보자. 또는 DID(Department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가 해당 국가에서 구호 기관이 지출하는 자금까지 추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5. 온라인 투표
온라인 투표가 아직 도입되지는 않았으며 그 이유는 보안 부족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블록체인이 불변의 투명한 속성을 통해 이를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

2014년 봄, 덴마크의 정당 자유연합(Liberal Alliance)은 주요 정당 최초로 내부 선거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투표를 진행했다. 조직들은 노르웨이, 미국, 스페인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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