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3

'싹쓸이 경쟁'··· 2017년 이뤄진 AI 스타트업 인수·합병 9선

Scott Carey | Computerworld UK
거대 기술 기업들이 머신러닝, AI 분야의 스타트업을 인수하는 행보를 2016년에 이어 올해에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CB 인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만 총 34곳이 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수 소식이 있었는데, 이는 전년 동기의 2배에 달하는 양이다. 올해 이뤄진 인공지능 분야의 주요 인수합병을 정리했다.

1. 페이스북, 오즐로(Ozlo) 인수
페이스북은 지난 7월 말 팔로알토 소재의 소규모 인공지능 스타트업 오즐로를 인수했다.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페이스북은 이 스타트업의 자연어 처리 역량을 활용해 회사의 인기 메신저(Messenger) 제품에 텍스트 기반의 가상비서를 구축할 계획이다.

2. 구글, 캐글(Kaggle)및 할리 랩스(Halli Labs) 인수
구글이 인수한 AI 스타트업은 2012년 이래 11곳에 이른다. 이 추세는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인기 데이터 과학 플랫폼 캐글을 올해 3월에 인수했으며, 7월에는 할리 랩스를 사들였다.

캐글은 데이터 과학자들이 각종 문제와 베스트 프랙티스를 논의하고 여러 과제에 참여하는 거대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에서는 대기업들이 문제를 제기하곤 하며 개중에는 일곱자리 숫자 단위의 상금이 걸리는 것도 있다.

할리 랩스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기업이다. '오래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딥러닝 및 머신러닝 시스템에 대한 작업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구글, AI매터 인수
구글의 식탐은 8월에도 이어졌다. 컴퓨터 비전 전문 스타트업인 AI매터를 인수한 것이었다. 동유럽 벨라루스에 소재한 이 기업은 독자적인 네트워크 기반 AI 플랫폼과 SDK를 구축해 모바일 기기에서 이미지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개념 증명을 위해 패비(Fabby)라는 이름의 셀피 편집 앱을 제공하고 있다.

테크크런치는 AI매터가 앞으로도 패비를 운영할 것이지만 개발팀이 구글 산하에 소속되게 된다고 전했다.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4. 마이크로소프트, 마루바(Maluuba) 인수
올해 1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캐나다 소재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마루마를 인수한 소식이 눈길을 끌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이 기업에 대해 "자연어 인해 측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딥러닝 연구 랩"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5. 애플, 리얼페이스(Realface) 인수
애플이 지난 2월 이스라엘 소재의 스타터읍 리얼페이스를 인수한 것으로 보도됐다. 업계에 따르면 이 소규모 기업은 안면 인식 기술 측면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데, 애플은 이 역량을 아이폰에 잠금해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6. 애플, 래티스(Lattice) 인수
이 아이폰 제조사는 지난 5월 캘리포니아에 기반한 래티스(Lattice.io)를 미화 1억 7,500만 달러에서 2억 달러 사이의 금액을 인수했다. 래티스는 머신러닝 기법을 통해 기계가 읽을 수 있는 '다크 데이터'(dark data)를 생성하는데 특화된 기업이었다.

애플은 이 역량을 어디에 활용할 계획인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막대한 인수 금액은 애플이 무언가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시시한다.

7. 아마존, 하비스트.ai(Harvest.ai) 인수
아마존이 지난 1월 조용한 인수한 하비스트.ai는 사이버 보안 분야 전문 기업이다. 이 기업은 데이터 유출 방지를 위해 머신러닝 기법을 이용해 사용자 행동을 분석하는 역량을 보유했다.

8. 스포티파이 닐랜드(Niland) 인수
음악 스트리밍 분야의 거인 스포티파이는 머신러닝 기술에 기반해 사용자 맞춤으로 추천하는 등의 기능을 자체 개발한 바 있다.

이 기업이 지난 5월 인수한 파리 기반의 스웨덴 머신러닝 스타트업 닐랜드는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다믕과 같이 밝혔다. "닐랜드는 AI 기술이 음악을 검색하고 추천하는 판도를 바꿔냈다. 이제 닐랜드는 적절한 사용자에게 적절한 콘텐츠를 적절한 시점에 제시한다는 스포티파이의 열정을 공유한다."

9. 스플렁크, 시그널센스(SignalSense) 인수
IT 및 보안 인력을 위해 머신데이터를 인덱싱하는 측면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스플렁크는 2017년 10월 시그널센스를 인수했다. 이 신생기업의 명칭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수집 및 침입 탐지를 위해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하는 회사의 역량에서 비롯됐다. 스플렁크의 전략과 일치하는 지점이 많은 셈이다. 시그널센스의 최고 엔지니어링 책임자 브래드 로버링은 과거 스플렁크에 근무한 이력을 가진 바 있다.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ciokr@idg.co.kr 



2017.10.23

'싹쓸이 경쟁'··· 2017년 이뤄진 AI 스타트업 인수·합병 9선

Scott Carey | Computerworld UK
거대 기술 기업들이 머신러닝, AI 분야의 스타트업을 인수하는 행보를 2016년에 이어 올해에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CB 인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만 총 34곳이 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수 소식이 있었는데, 이는 전년 동기의 2배에 달하는 양이다. 올해 이뤄진 인공지능 분야의 주요 인수합병을 정리했다.

1. 페이스북, 오즐로(Ozlo) 인수
페이스북은 지난 7월 말 팔로알토 소재의 소규모 인공지능 스타트업 오즐로를 인수했다.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페이스북은 이 스타트업의 자연어 처리 역량을 활용해 회사의 인기 메신저(Messenger) 제품에 텍스트 기반의 가상비서를 구축할 계획이다.

2. 구글, 캐글(Kaggle)및 할리 랩스(Halli Labs) 인수
구글이 인수한 AI 스타트업은 2012년 이래 11곳에 이른다. 이 추세는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인기 데이터 과학 플랫폼 캐글을 올해 3월에 인수했으며, 7월에는 할리 랩스를 사들였다.

캐글은 데이터 과학자들이 각종 문제와 베스트 프랙티스를 논의하고 여러 과제에 참여하는 거대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에서는 대기업들이 문제를 제기하곤 하며 개중에는 일곱자리 숫자 단위의 상금이 걸리는 것도 있다.

할리 랩스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기업이다. '오래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딥러닝 및 머신러닝 시스템에 대한 작업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구글, AI매터 인수
구글의 식탐은 8월에도 이어졌다. 컴퓨터 비전 전문 스타트업인 AI매터를 인수한 것이었다. 동유럽 벨라루스에 소재한 이 기업은 독자적인 네트워크 기반 AI 플랫폼과 SDK를 구축해 모바일 기기에서 이미지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개념 증명을 위해 패비(Fabby)라는 이름의 셀피 편집 앱을 제공하고 있다.

테크크런치는 AI매터가 앞으로도 패비를 운영할 것이지만 개발팀이 구글 산하에 소속되게 된다고 전했다.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4. 마이크로소프트, 마루바(Maluuba) 인수
올해 1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캐나다 소재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마루마를 인수한 소식이 눈길을 끌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이 기업에 대해 "자연어 인해 측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딥러닝 연구 랩"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5. 애플, 리얼페이스(Realface) 인수
애플이 지난 2월 이스라엘 소재의 스타터읍 리얼페이스를 인수한 것으로 보도됐다. 업계에 따르면 이 소규모 기업은 안면 인식 기술 측면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데, 애플은 이 역량을 아이폰에 잠금해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6. 애플, 래티스(Lattice) 인수
이 아이폰 제조사는 지난 5월 캘리포니아에 기반한 래티스(Lattice.io)를 미화 1억 7,500만 달러에서 2억 달러 사이의 금액을 인수했다. 래티스는 머신러닝 기법을 통해 기계가 읽을 수 있는 '다크 데이터'(dark data)를 생성하는데 특화된 기업이었다.

애플은 이 역량을 어디에 활용할 계획인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막대한 인수 금액은 애플이 무언가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시시한다.

7. 아마존, 하비스트.ai(Harvest.ai) 인수
아마존이 지난 1월 조용한 인수한 하비스트.ai는 사이버 보안 분야 전문 기업이다. 이 기업은 데이터 유출 방지를 위해 머신러닝 기법을 이용해 사용자 행동을 분석하는 역량을 보유했다.

8. 스포티파이 닐랜드(Niland) 인수
음악 스트리밍 분야의 거인 스포티파이는 머신러닝 기술에 기반해 사용자 맞춤으로 추천하는 등의 기능을 자체 개발한 바 있다.

이 기업이 지난 5월 인수한 파리 기반의 스웨덴 머신러닝 스타트업 닐랜드는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다믕과 같이 밝혔다. "닐랜드는 AI 기술이 음악을 검색하고 추천하는 판도를 바꿔냈다. 이제 닐랜드는 적절한 사용자에게 적절한 콘텐츠를 적절한 시점에 제시한다는 스포티파이의 열정을 공유한다."

9. 스플렁크, 시그널센스(SignalSense) 인수
IT 및 보안 인력을 위해 머신데이터를 인덱싱하는 측면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스플렁크는 2017년 10월 시그널센스를 인수했다. 이 신생기업의 명칭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수집 및 침입 탐지를 위해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하는 회사의 역량에서 비롯됐다. 스플렁크의 전략과 일치하는 지점이 많은 셈이다. 시그널센스의 최고 엔지니어링 책임자 브래드 로버링은 과거 스플렁크에 근무한 이력을 가진 바 있다.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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