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3

블록체인 확산 ‘가속도'··· 마스터카드도 합류했다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공개했다. 이를 이용하면 협력 은행과 가맹점이 세계 곳곳에서 더 빠르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다. 마스터카드 블록체인 서비스는 신용카드 거래를 투명하게 한다. 스마트 계약 규칙을 이용해 관리 업무를 없애면서 동시에 승인 절차는 더 빠르게 했다.



마스터카드 랩의 부사장 켄 무어는 “승인 네트워크와 관련 네트워크 룰에 마스터카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안전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방법을 만들어 냈다. 감사할 수 있고 쉽게 확장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마스터카드는 지난 22일 머니20/20 해커톤 행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참여한 개발자는 마스터카드 블록체인 API를 직접 사용할 수 있다.

블록체인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비슷한 공개 전자 원장이다. 여러 사용자 간에 공개적으로 공유할 수 있고, 이전 거래 내용을 이후 거래에 포함하는 방식으로 수정 불가능한 거래 기록을 만든다. 단, 마스터카드의 블록체인은 승인 기반 사설 네트워크여서 트랜잭션에 참여하도록 승인된 사람만 볼 수 있다.

한편 마스터카드 외에도 다른 금융 대기업이 잇달아 블록체인 기반 다국적 결제 네트워크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IBM은 결제 시스템 제공 업체 폴리네시안(Polynesian), 오픈소스 핀테크(FinTech) 결제 네트워크 등과 함께 블록체인 전자 원장 기반의 새로운 전 세계 결제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결제 네트워크는 IBM의 '블록체인 플랫폼(Blockchain Platform)’을 이용하는데, 태평양 제도와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에서 12개 통화 간 결제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IBM과 머스크(Maersk)가 손잡고 내놓은 새로운 블록체인 솔루션도 있다. 디지털화된 공급망 프로세서를 통해 전 세계에서 수송 중인 컨테이너 수천만 개를 추적한다. 기업 금융에 특화된 국제 로펌인 프로스카우어 로즈 LLP(Proskauer Rose LLP)의 파트너 제프 누버거는 “주요 금융 기업에 블록체인이 적용된 매우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IBM은 영국 정부의 투자를 받은 금융 서비스 업체 클릭엑스 그룹(KlickEx Group), 금융 서비스를 위한 오픈소스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비영리기관 스텔라(Stellar)와도 협력 관계를 맺었다. 역시 새로운 전 세계 결제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서다.

누버거는 "블록체인과 디지털 통화가 얼마나 성장하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많은 기업이 블록체인 분야에서 성공 혹은 실패하고 있지만 자신만의 디지털 통화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보인다. 각국의 규제 당국이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스터카드의 블록체인은 업체의 결제 네트워크에 통합돼 있다. 여기에는 금융 거래에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데 관심이 있는 2만 2000개 기업이 포함돼 있다. 자체 분산 원장 서버 노드를 확장해야 하는 부담을 덜기 위해 마스터카드의 금융 서비스와 상품 구매자는 API를 이용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접속하게 된다. 마스터 카드 측은 "일단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일부가 되면 은행과 유통업체는 용량을 확대하기 위해 자체 내부 노드를 추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무어는 “결제에 관한 한 협력사에 선택과 유연성을 제공하고자 한다. 그들 고객의 필요와 요구에 따라 기존 결제 시스템과 새 결제 시스템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7.10.23

블록체인 확산 ‘가속도'··· 마스터카드도 합류했다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공개했다. 이를 이용하면 협력 은행과 가맹점이 세계 곳곳에서 더 빠르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다. 마스터카드 블록체인 서비스는 신용카드 거래를 투명하게 한다. 스마트 계약 규칙을 이용해 관리 업무를 없애면서 동시에 승인 절차는 더 빠르게 했다.



마스터카드 랩의 부사장 켄 무어는 “승인 네트워크와 관련 네트워크 룰에 마스터카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안전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방법을 만들어 냈다. 감사할 수 있고 쉽게 확장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마스터카드는 지난 22일 머니20/20 해커톤 행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참여한 개발자는 마스터카드 블록체인 API를 직접 사용할 수 있다.

블록체인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비슷한 공개 전자 원장이다. 여러 사용자 간에 공개적으로 공유할 수 있고, 이전 거래 내용을 이후 거래에 포함하는 방식으로 수정 불가능한 거래 기록을 만든다. 단, 마스터카드의 블록체인은 승인 기반 사설 네트워크여서 트랜잭션에 참여하도록 승인된 사람만 볼 수 있다.

한편 마스터카드 외에도 다른 금융 대기업이 잇달아 블록체인 기반 다국적 결제 네트워크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IBM은 결제 시스템 제공 업체 폴리네시안(Polynesian), 오픈소스 핀테크(FinTech) 결제 네트워크 등과 함께 블록체인 전자 원장 기반의 새로운 전 세계 결제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결제 네트워크는 IBM의 '블록체인 플랫폼(Blockchain Platform)’을 이용하는데, 태평양 제도와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에서 12개 통화 간 결제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IBM과 머스크(Maersk)가 손잡고 내놓은 새로운 블록체인 솔루션도 있다. 디지털화된 공급망 프로세서를 통해 전 세계에서 수송 중인 컨테이너 수천만 개를 추적한다. 기업 금융에 특화된 국제 로펌인 프로스카우어 로즈 LLP(Proskauer Rose LLP)의 파트너 제프 누버거는 “주요 금융 기업에 블록체인이 적용된 매우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IBM은 영국 정부의 투자를 받은 금융 서비스 업체 클릭엑스 그룹(KlickEx Group), 금융 서비스를 위한 오픈소스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비영리기관 스텔라(Stellar)와도 협력 관계를 맺었다. 역시 새로운 전 세계 결제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서다.

누버거는 "블록체인과 디지털 통화가 얼마나 성장하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많은 기업이 블록체인 분야에서 성공 혹은 실패하고 있지만 자신만의 디지털 통화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보인다. 각국의 규제 당국이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스터카드의 블록체인은 업체의 결제 네트워크에 통합돼 있다. 여기에는 금융 거래에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데 관심이 있는 2만 2000개 기업이 포함돼 있다. 자체 분산 원장 서버 노드를 확장해야 하는 부담을 덜기 위해 마스터카드의 금융 서비스와 상품 구매자는 API를 이용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접속하게 된다. 마스터 카드 측은 "일단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일부가 되면 은행과 유통업체는 용량을 확대하기 위해 자체 내부 노드를 추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무어는 “결제에 관한 한 협력사에 선택과 유연성을 제공하고자 한다. 그들 고객의 필요와 요구에 따라 기존 결제 시스템과 새 결제 시스템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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