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7

제도권 진입 속속··· 블록체인 이용한 국제 모바일 결제 시스템 나온다

Lucas Mearia | Computerworld
IBM이 폴리네시아의 한 결제시스템 업체 및 오픈소스 핀테크 결제 네트워크와 제휴해 블록체인 전자 원장에 기반한 새로운 국제 금융 거래 시스템을 소개한다.

이번 새로운 결제 네트워크는 IBM의 블록체인 플랫폼(Blockchain Platform)을 사용한다. 블록체인 플랫폼은 클라우드 서비스로 태평양 제도와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영국에서 사용 중인 12종 화폐의 전자 교환을 지원하게 된다.

UN이 후원하는 태평양지역 금융 서비스 기관 클릭엑스 그룹(KlickEx Group)과 금융 서비스를 위한 오픈소스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비영리기관 Stellar.org 역시 이 새로운 지불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설명에 따르면 클릭엑스를 통한 금전 거래는 태평양 제도와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유럽의 은행 계좌 간 송금을 가능케 한다. 또한 개발도상국 소비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전자 지갑에 직접적으로 송금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블록체인 iOS 애플리케이션


블록 체인이란?
블록체인은 공용 전자 원장으로써,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유사하다. 블록 체인을 이용하면 여러 유저들 간에 전자 원장을 공개적으로 공유하며 유저들 간 영구적 송금 기록을 남길 수 있다. 물론 유저 개개인의 사설 전자 원장으로써도 사용할 수 있다.

쓰레드 상의 디지털 기록 및 거래 기록을 가리켜 ‘블록’이라고 부르며(블록체인이라는 이름은 여기서 기인한다) 공개적 또는 통제된 유저 집단끼리 전자 원장을 만들어 참여할 수 있다. 각 블록은 특정 참여자와 연결돼 있다.

블록체인의 업데이트는 시스템 상의 참여자들 간 합의가 있어야만 가능하며 새로운 데이터가 한 번 기록되면 절대 지울 수 없다. 즉, 블록체인은 시스템 상에서 일어난 모든 거래 내역 하나 하나를 있는 그대로 영구적으로 기록으로 남긴다.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가장 처음으로 뛰어든 산업은 물론 금융업이었다(비트코인이 그 좋은 예이다).

IBM 기반의 이 서비스는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기업 및 소비자 고객들의 국제 금융 거래 비용을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 고안됐으며 클릭엑스와 Stellar.org의 경우 단지 그 타깃 이용자가 개발도상국들이었을 뿐이다.

태평양 지역 블록체인에 참여하는 참여자는 뱅크 다나몬 인도네시아, 뱅크 마디리, 뱅크 네그라 인도네시아, 뱅크 페르마타, 뱅크 라크얏 인도네시아,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 뱅크, TD 뱅크, 그리고 월드콤 파이낸스(WorldCom Finance)의 위즈드로우(Wizdraw) 등이다. 이 기관들의 참여로 인해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도 전자 원장의 이용이 확장될 것이라고 IBM은 기대했다.

“향후에는 IBM 유니버셜 블록체인 결제 솔루션이 중앙은행이 발행한 디지털 화폐, 유가 증권, 채권 및 구조적 금융 자산까지 지원하게 될 것이다. IBM은 현재 결제 네트워크를 좀 더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의 금융 거래가 물리적 거리를 뛰어 넘어 실시간으로 이루어 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라고 IBM은 발표했다.

블록체인, 핀테크에는 어떻게 활용되는가
클릭엑스 CEO 로버트 벨은 클릭엑스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도입으로 이전보다 훨씬 유연하면서도 확장이 쉬운 전자 금융 거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클릭엑스는 태평양지역 고객의 약 80% 가까운 가정의 금융 거래를 담당하고 있으며 200달러 미만의 전자 거래의 90~95%를 담당하고 있다.

“우리는 태평양 지역의 모든 우체국, 은행 및 웨스턴 유니언(Western Unions)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액수의 현금을 송금하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거래를 하나의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으로 모두 처리해 왔다”고 벨은 말했다.

클릭엑스는 2009년부터 모바일 결제를 지원했지만, 사실상 클릭엑스의 자체 인프라스트럭처로 그 시스템의 규모가 제한되어 있었다. 과거 시스템은 하루에 약 100만 명 가량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벨은 말했다. 이 시스템은 과부하가 걸릴 때만 아니면 결제 1건을 처리하는 데 최소 90초에서 최대 200초 가량의 시간이 걸렸다.

문제는 수금 거래의 속도가 송금 거래의 속도보다 훨씬 빨라 거래 과정에서 일괄 처리를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길게는 수 일까지 걸리는 지연상황이 발생하곤 했다. 반면 새로운 시스템은 수 초 이내에 결제를 처리해낸다.

“IBM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킴으로써 하루에 약 800만 건에 달하는 결제에 달하는 시스템 역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처음과 비교해 보면 놀랄 만큼의 발전이다. 블록체인에 기반한 새로운 실시간 시스템의 완성으로 일괄 처리 없이 빠른 결제 처리가 가능해 졌다”라고 벨은 말했다.

전자 원장의 사용자는 로그인 후 지역 식료품점이나 기타 소매점에서 송금이 수락 또는 취소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더욱 확장적인 시스템이라는 사실 외에 다른 장점이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시스템은 각 국가별로 데이터를 습득 및 확인할 수 있도록 분포돼 있어 관리 당국의 규제 및 감독 문제에 있어서도 도움이 된다.


기타 블록체인 핀테크 프로젝트들
블록체인 기반의 국제 금융거래 시스템은 이 밖에도 중앙은행이 발행한 디지털 화폐나 상품 및 유가 증권 등 디지털 자산의 빠른 처리 및 분쟁 해결의 가능성의 길을 제시한다.

IBM은 클릭엑스/Stellar.org 프로젝트 이전에도 국제적 블록체인 벤처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6월, IBM, AIG, 그리고 스탠다드차터드 은행은 보험 업계에서 가장 복잡한 보험 정책이라 할 수 있는 다국적 보험 정책을 간소화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의 출범을 발표했다.

잉글랜드 은행 역시 결제 및 취소에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기업 투자 전문 벤처 캐피털 노스웨스트 패시지 벤쳐스(Northwest Passage Ventures)의 창립자이자 CEO인 알렉스 탭스캇에 따르면 블록체인의 컴퓨팅 리소스는 막대한 수준이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암호화화폐(cryptocurrency) 블록체인은 구글의 모든 서qj 팜을 합친 것의 10배에서 100배에 달하는 컴퓨팅 파워를 발휘한다.

블록체인 상에서 금전적 가치가 있는 그 어떤 것이라도 블록체인 상에서 전송할 시에는 (노드) 네트워크가 먼저 해당 거래가 정상적임을 확인해야 한다. 즉, 단일 엔티티만으로는 거래가 발생하였는지를 확인할 수 없다. 이러한 블록체인 시스템을 해킹하는 것은 일반적인 은행의 단일 시스템을 해킹하는 것과는 다르다. 네트워크 상에 존재하는, 해킹에 저항하는 모든 컴퓨터를 해킹해야 한다고 탭스캇은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해킹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니지만, 오늘날 우리가 아는 다른 시스템들보다 훨씬 더 해킹에 강한 것은 사실이다”라고 탭스캇은 말했다.

블록체인은 또한 엄청난 분량의 기록 보관을 줄여 준다. 이러한 금융 거래 기록은 특히 거래에 참여하는 당사자가 다수일 경우 아주 복잡해 질 수 있다. IT 서비스 업체 젠팩트(Genpact)의 전략 부대표 사라브 굽타는 “블록체인 및 분산된 원장은 전 세계적 상업 거래 기록을 보관 및 통합하기 위한 궁극적 방법이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7.10.17

제도권 진입 속속··· 블록체인 이용한 국제 모바일 결제 시스템 나온다

Lucas Mearia | Computerworld
IBM이 폴리네시아의 한 결제시스템 업체 및 오픈소스 핀테크 결제 네트워크와 제휴해 블록체인 전자 원장에 기반한 새로운 국제 금융 거래 시스템을 소개한다.

이번 새로운 결제 네트워크는 IBM의 블록체인 플랫폼(Blockchain Platform)을 사용한다. 블록체인 플랫폼은 클라우드 서비스로 태평양 제도와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영국에서 사용 중인 12종 화폐의 전자 교환을 지원하게 된다.

UN이 후원하는 태평양지역 금융 서비스 기관 클릭엑스 그룹(KlickEx Group)과 금융 서비스를 위한 오픈소스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비영리기관 Stellar.org 역시 이 새로운 지불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설명에 따르면 클릭엑스를 통한 금전 거래는 태평양 제도와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유럽의 은행 계좌 간 송금을 가능케 한다. 또한 개발도상국 소비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전자 지갑에 직접적으로 송금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블록체인 iOS 애플리케이션


블록 체인이란?
블록체인은 공용 전자 원장으로써,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유사하다. 블록 체인을 이용하면 여러 유저들 간에 전자 원장을 공개적으로 공유하며 유저들 간 영구적 송금 기록을 남길 수 있다. 물론 유저 개개인의 사설 전자 원장으로써도 사용할 수 있다.

쓰레드 상의 디지털 기록 및 거래 기록을 가리켜 ‘블록’이라고 부르며(블록체인이라는 이름은 여기서 기인한다) 공개적 또는 통제된 유저 집단끼리 전자 원장을 만들어 참여할 수 있다. 각 블록은 특정 참여자와 연결돼 있다.

블록체인의 업데이트는 시스템 상의 참여자들 간 합의가 있어야만 가능하며 새로운 데이터가 한 번 기록되면 절대 지울 수 없다. 즉, 블록체인은 시스템 상에서 일어난 모든 거래 내역 하나 하나를 있는 그대로 영구적으로 기록으로 남긴다.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가장 처음으로 뛰어든 산업은 물론 금융업이었다(비트코인이 그 좋은 예이다).

IBM 기반의 이 서비스는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기업 및 소비자 고객들의 국제 금융 거래 비용을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 고안됐으며 클릭엑스와 Stellar.org의 경우 단지 그 타깃 이용자가 개발도상국들이었을 뿐이다.

태평양 지역 블록체인에 참여하는 참여자는 뱅크 다나몬 인도네시아, 뱅크 마디리, 뱅크 네그라 인도네시아, 뱅크 페르마타, 뱅크 라크얏 인도네시아,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 뱅크, TD 뱅크, 그리고 월드콤 파이낸스(WorldCom Finance)의 위즈드로우(Wizdraw) 등이다. 이 기관들의 참여로 인해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도 전자 원장의 이용이 확장될 것이라고 IBM은 기대했다.

“향후에는 IBM 유니버셜 블록체인 결제 솔루션이 중앙은행이 발행한 디지털 화폐, 유가 증권, 채권 및 구조적 금융 자산까지 지원하게 될 것이다. IBM은 현재 결제 네트워크를 좀 더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의 금융 거래가 물리적 거리를 뛰어 넘어 실시간으로 이루어 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라고 IBM은 발표했다.

블록체인, 핀테크에는 어떻게 활용되는가
클릭엑스 CEO 로버트 벨은 클릭엑스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도입으로 이전보다 훨씬 유연하면서도 확장이 쉬운 전자 금융 거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클릭엑스는 태평양지역 고객의 약 80% 가까운 가정의 금융 거래를 담당하고 있으며 200달러 미만의 전자 거래의 90~95%를 담당하고 있다.

“우리는 태평양 지역의 모든 우체국, 은행 및 웨스턴 유니언(Western Unions)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액수의 현금을 송금하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거래를 하나의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으로 모두 처리해 왔다”고 벨은 말했다.

클릭엑스는 2009년부터 모바일 결제를 지원했지만, 사실상 클릭엑스의 자체 인프라스트럭처로 그 시스템의 규모가 제한되어 있었다. 과거 시스템은 하루에 약 100만 명 가량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벨은 말했다. 이 시스템은 과부하가 걸릴 때만 아니면 결제 1건을 처리하는 데 최소 90초에서 최대 200초 가량의 시간이 걸렸다.

문제는 수금 거래의 속도가 송금 거래의 속도보다 훨씬 빨라 거래 과정에서 일괄 처리를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길게는 수 일까지 걸리는 지연상황이 발생하곤 했다. 반면 새로운 시스템은 수 초 이내에 결제를 처리해낸다.

“IBM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킴으로써 하루에 약 800만 건에 달하는 결제에 달하는 시스템 역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처음과 비교해 보면 놀랄 만큼의 발전이다. 블록체인에 기반한 새로운 실시간 시스템의 완성으로 일괄 처리 없이 빠른 결제 처리가 가능해 졌다”라고 벨은 말했다.

전자 원장의 사용자는 로그인 후 지역 식료품점이나 기타 소매점에서 송금이 수락 또는 취소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더욱 확장적인 시스템이라는 사실 외에 다른 장점이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시스템은 각 국가별로 데이터를 습득 및 확인할 수 있도록 분포돼 있어 관리 당국의 규제 및 감독 문제에 있어서도 도움이 된다.


기타 블록체인 핀테크 프로젝트들
블록체인 기반의 국제 금융거래 시스템은 이 밖에도 중앙은행이 발행한 디지털 화폐나 상품 및 유가 증권 등 디지털 자산의 빠른 처리 및 분쟁 해결의 가능성의 길을 제시한다.

IBM은 클릭엑스/Stellar.org 프로젝트 이전에도 국제적 블록체인 벤처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6월, IBM, AIG, 그리고 스탠다드차터드 은행은 보험 업계에서 가장 복잡한 보험 정책이라 할 수 있는 다국적 보험 정책을 간소화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의 출범을 발표했다.

잉글랜드 은행 역시 결제 및 취소에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기업 투자 전문 벤처 캐피털 노스웨스트 패시지 벤쳐스(Northwest Passage Ventures)의 창립자이자 CEO인 알렉스 탭스캇에 따르면 블록체인의 컴퓨팅 리소스는 막대한 수준이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암호화화폐(cryptocurrency) 블록체인은 구글의 모든 서qj 팜을 합친 것의 10배에서 100배에 달하는 컴퓨팅 파워를 발휘한다.

블록체인 상에서 금전적 가치가 있는 그 어떤 것이라도 블록체인 상에서 전송할 시에는 (노드) 네트워크가 먼저 해당 거래가 정상적임을 확인해야 한다. 즉, 단일 엔티티만으로는 거래가 발생하였는지를 확인할 수 없다. 이러한 블록체인 시스템을 해킹하는 것은 일반적인 은행의 단일 시스템을 해킹하는 것과는 다르다. 네트워크 상에 존재하는, 해킹에 저항하는 모든 컴퓨터를 해킹해야 한다고 탭스캇은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해킹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니지만, 오늘날 우리가 아는 다른 시스템들보다 훨씬 더 해킹에 강한 것은 사실이다”라고 탭스캇은 말했다.

블록체인은 또한 엄청난 분량의 기록 보관을 줄여 준다. 이러한 금융 거래 기록은 특히 거래에 참여하는 당사자가 다수일 경우 아주 복잡해 질 수 있다. IT 서비스 업체 젠팩트(Genpact)의 전략 부대표 사라브 굽타는 “블록체인 및 분산된 원장은 전 세계적 상업 거래 기록을 보관 및 통합하기 위한 궁극적 방법이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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