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오픈소스 / 클라우드

오픈소스 엔진으로 디지털 혁신 '부릉'··· 폭스바겐은 변신 중

2017.10.16 Tamlin Magee  |  Computerworld UK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은 오픈소스 및 광범위한 디지털 혁신을 도입하는 ‘실험적인 단계’에 있다. 폭스바겐의 IT부서 책임자 카스텐 쉐이드는 이 기업이 여러 자체 캠퍼스에서 TCF와 오픈스택(OpenStack)에 대한 여러 기술적인 문제를 이해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연간 1,000만 대의 차량을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다양한 문화적인 변화 과정 또한 경험 중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쉐이드는 “몇 년 전 우리는 베를린에 앱 구동을 위한 연구소를 구성했다. 여기에서 클라우드 파운드리를 구성하고 사용해온 결과 이제 매우 안정된 플랫폼과 많은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폭스바겐이라는 거대 기업 곳곳에 가능한 많은 혁신을 적용하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우리는 이러한 문화적 변화를 시작하고 있다. 향후 수 개월 동안 대규모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의 대규모 계획에서 클라우드 파운드리는 주요 플랫폼 중 하나이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9월, 폭스바겐의 IT아키텍처 및 기술 그룹 책임자 로이 사우어는 폭스바겐이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자로” 변모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회사는 우선 어떤 기술 벤더와 플랫폼이 가장 적합할 수 있는지 파악하기 위한 개념 증명과 입찰 프로세스를 진행했다. 폭스바겐(VW)은 오픈스택 프라이빗 클라우드 위에서 애플리케이션 개발 계층을 제공하기 위해서 다중 클라우드 접근방식을 선택했으며 HPE 대신에 피보탈(Pivotal)을 선택했다.

쉐이드는 현재 폭스바겐이 전 세계에 클라우드 환경을 출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얼마 전 체코 공화국에 위치하고 있는 스코다(Skoda) 공장에 데이터센터를 열었으며 올 해 2개를 추가로 열 생각이고 내년에는 추가적으로 7개를 더 열 생각이다. 그는 완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할 때 필요한 대부분의 일반적인 과업이 현재 자동화되어 있으며 수 일 안에 구성하여 운영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물론, 다양한 클라우드 계층으로 인한 복잡성에 관한 문제도 있다. 그는 “피보탈 하나에 집중하는 상황이지만 오픈스택 환경은 배타적인 환경이 아니다. 또 우리는 쿠버네티스(Kubernetis) 등도 운영하고 있다”라며 “폭스바겐 개발자의 관점에서 이 오픈스택 환경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고 자신만의 VM을 구성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파운드리도 활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클라우드 파운드리 아래의 스택에 대한 의존성 문제가 발생한다. 그 문제를 처리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피보탈 전문가들은 클라우드 파운드리와 다른 작업 부하를 위한 배타적인 오픈스택 환경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현재 이를 위한 최선의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와 동시에 고위 경영진을 포함하여 기업 전반에 걸쳐 조직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쉐이드는 IT그룹 전체가 더욱 데브옵스(DevOps) 친화적으로 조정되었으며 IT가 나머지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더욱 통합되고 있고 이런 트렌드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종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현재의 과정은 그리 쉽지 않다. 제대로 된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야 한다. 수 천 명의 사람들이 있으며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법적 제약이 따르며 처리하여 상호 유익한 상황을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은 것들도 있다. 때문에 향후 수 개월 동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쉐이드는 비용 절감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폭스바겐이 “실험” 단계에 있으며 현재 IT측의 ‘쟁점’인 개발 속도의 이점을 측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기본은 오픈소스이다.

"우리는 오픈소스가 최고의 혁신을 가져온다고 생각하고 있다. (오픈소스야말로) 우리가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믿는다. 이 모든 기술을 조합하고 모두의 비즈니스에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모두가 비즈니스에 필수적인 것들을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보하는 것에 관한 아이디어가 우리가 여기에서 글로벌 구성원으로써 부스를 확보하고 있는 이유다”라고 그는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레거시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뿌리 뽑기 위해 향후 수 개월 동안 새 프로젝트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 모든 것들의 존재 이유는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제품과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것이다. 회사는 1년 안에 지능형 주차 시스템 등을 구축하기 위한 추가적인 앱과 스마트 시티들과의 협력이 진행할 예정이다.

쉐이드는 “우리는 IoT 측면에서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 세계에 수 백만 대의 차량이 있으며 그 수는 증가할 것이다. 우리는 매년 1,000만 대의 차량을 제조하고 있으며 그 각각이 일종의 장치이다. 따라서 우리는 가능한 많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들에게 더 큰 편의를 제공하고 폭스바겐 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