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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8 Hannah Williams  |  Computerworld UK
오라클의 연례 컨퍼런스인 '오라클 오픈월드(Oracle OpenWorld)’가 오는 10월 1일에 개막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 센터에서 5일간 열린다.



오픈월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행사 중 하나로, 올해는 6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도 6만 명 가까이가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오픈월드 2017에서는 5일에 걸쳐 2500개 이상의 세션이 진행된다. 생중계되는 기조연설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와 분야에 걸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오라클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서 오픈월드 일정표를 업데이트했다. 발표자와 주제 등 행사 관련된 주요 자료가 등록돼 있다. 오라클은 오픈월드 2017에 참석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행사를 온디맨드 실시간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라클은 올해 행사를 앞두고 기존의 컨퍼런스 전략을 완전히 수정했다. 새로운 기업 전략에 맞춰 딥러닝 같은 최신 기술 관련 세션을 새로 대거 추가했다. 오라클의 SVP이자 CCO인 잽 다스틸은 "오라클 제품과 솔루션 전문가 세션은 물론 고객 사례 발표에서도 다루는 주제가 더 넓어졌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로 이행하는 다양한 경로와 오라클 솔루션을 통해 가치와 혁신을 가속하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새로 추가된 세션은 주로 오라클과 스탠퍼드 디자인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구성됐다. 집단 학습(collective learning)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세션들은 ‘브레인 스낵(Brain Snacks)’, ‘메이크 유어 케이스(Make your Case)’ 같은 제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스탠퍼드의 연구자이자 교수인 타마라 칼레톤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세션은 집단 학습 개념을 완전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세션에 참여해 경험하고 발표자로부터 더 많은 조언을 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오픈월드 2017 행사는 첫날 오라클 CTO이자 회장인 래리 엘리슨의 기조발표로 시작된다. SaaS와 PaaS, LaaS(logging-as-a-service) 등을 망라한 차세대 오라클 클라우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엘리슨의 발표 무대에는 인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그룹의 SVP이자 GM인 더그 피셔가 참여해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석자는 오라클과 인텔 양사가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지속해서 혁신하는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행사 이튿날은 오라클 CEO 마크 허드의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클라우드로 급속히 이동하는 오라클의 행보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라클은 이러한 변화를 “기업의 미래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로, 고객과 직접 접촉해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행사 동안 전 세계 스타트업 17곳이 자신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발표한다. 영국 GRAKN.AI의 CEO이자 설립자인 하칼 프리바디는 “차세대 기술 혁신은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를 다루는 인공지능 중심의 시스템에 의해 이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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