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가 3D프린팅산업협회와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Autodesk University) 코리아’에서 국내 3D 프린팅 기술 확산 및 기술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오토데스크 퓨전(Fusion) 360을 3D프린팅산업협회의 교육 및 자격증 과정의 표준 툴로 도입하고, 국내 3D프린팅 전문가 양성 교육 및 일자리 창출과 기술 이전에 대한 협력을 통해 궁극적으로 국내 3D프린팅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양사의 협업 내용을 포함한다.
3D프린팅산업협회는 지난 3년간 3D프린팅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1만여 명의 교육 이수생을 배출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3D프린팅산업협회에 소속된 300개 회원과 30개 교육 시설의 표준 교육 툴을 퓨전 360으로 채택하고, 3D프린팅 기술 확산 및 기술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오토데스크가 지원하는 퓨전 360은 설계, 협업, 가공 도구를 단일 도구로 결합한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제품 설계, 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 등 제조 전반에 관련된 작업 수행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단일 도구에서 설계, 테스트 및 제작 작업을 모두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신속하게 제품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수 있다.
3D프린팅산업협회 김한수 회장은 “퓨전 360을 표준 툴로 활용해, 수준 높은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리더로 활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토데스크코리아 최기영 대표는 “양사의 협업을 통해 국내 3D프린팅 기술 전문성과 역량 강화는 물론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제조산업에 혁신을 가져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