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1

어도비 '사인', MS 툴과 통합된다··· "가장 큰 수혜자는 협업 앱 '팀스'"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도비가 제품 통합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한다. 이를 통해 기업 생산성을 더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어도비 사인(Adobe Sign)이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의 '최우선' 전자 서명 플랫폼이 된다고 밝혔다. 이는 어도비가 1억 명에 달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스위트와 다이내믹스(Dynamics) CRM 플랫폼 사용자에게 접근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사인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 내놓은 워크플로우 관리 툴인 '플로우(Flow)'와 원드라이브 클라우드 문서 저장소, 슬랙(Slack)의 대항마로 키우고 있는 팀스(Teams)에도 통합된다.

팀스과 사인이 통합되면 기업 사용자는 전자 서명 작업을 더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팀스와 통합된 어도비 사인 앱을 이용하면 팀스 봇을 통한 문서 관리와 추적 기능을 이용하면서 문서에 서명해 보낼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스 메시징 플랫폼은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스위트와 스톡 이미지 서비스 '어도비 스톡' 등에도 통합된다.

451리서치의 애널리스트 라울 카스타난 마틴즈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팀스의 사용자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슬랙이나 아틀라시안 같은 업체를 겨냥한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불과 며칠전에는 새로운 협업 툴 '스트라이드(Stride)'를 공개했다.

마틴즈는 "어도비 사인은 강력한 전자서명 서비스다. 이번 파트너십은 팀스의 시장내 경쟁력을 더 강화할 것이다. 당장 제품 판매에는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기존 고객에겐 분명 새로운 혜택이 될 것이다. 팀스로 더 많을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객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매우 영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선임 애널리스티이자 부사장인 그레이그 르클레어는 이번 파트너십을 '잘 어울리는 한쌍'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는 문서 생성과 양식 측면에서 약점을 갖고 있었다. 서명 정보를 처리하는 데 하나같이 중요한 것들이다. 어도비는 이를 어도비 디자인(Adobe Design)으로 지원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는 협업 분야에서 강력한 첫인상을 갖게 될 것이다. 원드라이브와 팀스를 이용해 문서에 서명하고 관리하는 것이 더 간편해질 것이다. 이러한 조합은 기업의 방화벽을 넘어 외부 고객 등과 소통하는 업무를 주로 처리하는 기업 사용자를 오피스 365 고객으로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지난 2016년 9월부터 시작됐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도큐먼트 클라욷, 마케팅 서비스 등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

451 리서치 어소시에이트의 멜리사 인세라는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이 파트너십이 양사 모두에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어도비에게는 기업에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는 "어도비의 성공은 마케팅이나 세일즈,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등 특정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바탕으로 했다. 그러나 이런 툴들은 부서별로 단절됐고 기업의 직원 전체에 걸쳐 통합된 협업 경험을 제공하지는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오피스 365 전략에 있어 어도비와 정반대의 한계를 갖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팀스는 기업내 팀간 의사소통과 일반적인 정보 습득에 매우 유용한 툴이다. 그러나 팀과 직원 개인이 이를 핵심 툴로 사용할 수 있는 업무에 따른 기능이 부족하다. 양사의 조합으로 어도비가 직원 개개인의 업무 목표에 따라 기능과 정보, 맞춤형 툴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팀스를 기업내 여러 현업 부서가 연관된 연결된 조직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졌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인세라는 "이번 파트너십이 '최우선'적이라고 하지만 서로에게 독점적인 관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런 수준의 파트너십이라고 해도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도비 양사가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각자 방대한 사용자를 거느리고 있고 기술적으로 이들은 서로 거의 겹치지 않기 때문이다. 서로의 고객군을 대상으로 한 교차 판매 기회를 높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보상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어도비 사인과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내믹스, 쉐어포인트의 통합은 이미 완료됐다. 팀스와 플로우, 쉐어포린트 관련 추가 스위트에 대한 지원도 수주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와 팀스의 통합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ciokr@idg.co.kr
2017.09.11

어도비 '사인', MS 툴과 통합된다··· "가장 큰 수혜자는 협업 앱 '팀스'"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도비가 제품 통합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한다. 이를 통해 기업 생산성을 더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어도비 사인(Adobe Sign)이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의 '최우선' 전자 서명 플랫폼이 된다고 밝혔다. 이는 어도비가 1억 명에 달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스위트와 다이내믹스(Dynamics) CRM 플랫폼 사용자에게 접근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사인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 내놓은 워크플로우 관리 툴인 '플로우(Flow)'와 원드라이브 클라우드 문서 저장소, 슬랙(Slack)의 대항마로 키우고 있는 팀스(Teams)에도 통합된다.

팀스과 사인이 통합되면 기업 사용자는 전자 서명 작업을 더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팀스와 통합된 어도비 사인 앱을 이용하면 팀스 봇을 통한 문서 관리와 추적 기능을 이용하면서 문서에 서명해 보낼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스 메시징 플랫폼은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스위트와 스톡 이미지 서비스 '어도비 스톡' 등에도 통합된다.

451리서치의 애널리스트 라울 카스타난 마틴즈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팀스의 사용자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슬랙이나 아틀라시안 같은 업체를 겨냥한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불과 며칠전에는 새로운 협업 툴 '스트라이드(Stride)'를 공개했다.

마틴즈는 "어도비 사인은 강력한 전자서명 서비스다. 이번 파트너십은 팀스의 시장내 경쟁력을 더 강화할 것이다. 당장 제품 판매에는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기존 고객에겐 분명 새로운 혜택이 될 것이다. 팀스로 더 많을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객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매우 영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선임 애널리스티이자 부사장인 그레이그 르클레어는 이번 파트너십을 '잘 어울리는 한쌍'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는 문서 생성과 양식 측면에서 약점을 갖고 있었다. 서명 정보를 처리하는 데 하나같이 중요한 것들이다. 어도비는 이를 어도비 디자인(Adobe Design)으로 지원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는 협업 분야에서 강력한 첫인상을 갖게 될 것이다. 원드라이브와 팀스를 이용해 문서에 서명하고 관리하는 것이 더 간편해질 것이다. 이러한 조합은 기업의 방화벽을 넘어 외부 고객 등과 소통하는 업무를 주로 처리하는 기업 사용자를 오피스 365 고객으로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지난 2016년 9월부터 시작됐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도큐먼트 클라욷, 마케팅 서비스 등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

451 리서치 어소시에이트의 멜리사 인세라는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이 파트너십이 양사 모두에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어도비에게는 기업에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는 "어도비의 성공은 마케팅이나 세일즈,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등 특정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바탕으로 했다. 그러나 이런 툴들은 부서별로 단절됐고 기업의 직원 전체에 걸쳐 통합된 협업 경험을 제공하지는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오피스 365 전략에 있어 어도비와 정반대의 한계를 갖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팀스는 기업내 팀간 의사소통과 일반적인 정보 습득에 매우 유용한 툴이다. 그러나 팀과 직원 개인이 이를 핵심 툴로 사용할 수 있는 업무에 따른 기능이 부족하다. 양사의 조합으로 어도비가 직원 개개인의 업무 목표에 따라 기능과 정보, 맞춤형 툴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팀스를 기업내 여러 현업 부서가 연관된 연결된 조직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졌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인세라는 "이번 파트너십이 '최우선'적이라고 하지만 서로에게 독점적인 관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런 수준의 파트너십이라고 해도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도비 양사가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각자 방대한 사용자를 거느리고 있고 기술적으로 이들은 서로 거의 겹치지 않기 때문이다. 서로의 고객군을 대상으로 한 교차 판매 기회를 높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보상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어도비 사인과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내믹스, 쉐어포인트의 통합은 이미 완료됐다. 팀스와 플로우, 쉐어포린트 관련 추가 스위트에 대한 지원도 수주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와 팀스의 통합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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