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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모바일

화웨이, 모바일 AI 칩셋 ‘기린 970’ IFA 2017서 공개

2017.09.05 편집부  |  CIO KR
화웨이 리처드 위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CEO는 독일 국제가전박람회(IFA) 2017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칩셋 ‘기린 970(Kirin 970)’을 공개하며, 인공지능(AI)에 대한 화웨이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화웨이는 기존 클라우드 성능을 네이티브 AI 프로세싱 속도 및 반응성과 결합, AI 경험을 일상 속에서 구현하고 사용자들이 기기와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변화시킬 예정이다.



리처드 위 CEO는 “화웨이의 모바일 AI는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의 결합(Mobile AI = On-Device AI + Cloud AI)”이라며, “화웨이는 현재 스마트 디바이스를 지능형 디바이스로 발전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칩, 디바이스, 클라우드의 통합 발전을 지원하는 엔드 투 엔드 역량을 갖췄다”고 말했다.

디바이스에 AI 성능을 접목시킨 화웨이 기린 970은 옥타코어(8-core) CPU와 12개의 차세대 GPU 코어로 구동되며, 10나노미터(nm)의 신형 프로세스를 활용해 55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1제곱센티미터(cm²)의 넓이에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신경망 프로세싱 유닛(NPU: Neural Network Processing Unit)이 적용된 화웨이의 모바일 AI 컴퓨팅 플랫폼인 기린 970의 이기종 컴퓨팅 아키텍처는 코어텍스-A73 쿼드코어(4-core) CPU 클러스터 대비 최대 25배 높은 성능과 50배 높은 에너지 효율을 제공, 동일 AI 컴퓨팅을 보다 빠르고, 적은 전력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혀. 

기린 970은 최대 1.2G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하는 LTE Cat. 18 DL과 Cat.13 UL을 지원, 현재 전세계 모든 통신업체 네트워크에서 빠른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한다. 차세대 Mali G72 12-코어 GPU는 기존 버전(Mali G71MP8가 탑재된 기린 960) 대비 20% 빠른 그래픽 처리 성능, 약 50% 향상된 에너지 효율을 제공해, 사용자들은 길어진 배터리 수명과 끊김없는 3D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화웨이의 자체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SP: Image Signal Processor) 또한 완전히 업그레이드 됐다. 기린 970의 모바일 AI 컴퓨팅 능력이 적용된 새로운 듀얼 ISP는 피사체가 위치한 특정 환경에서 가장 적합한 셋팅을 자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장면 인식 기능 및 지능형 촬영을 지원해 사용자들에게 보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전문적인 결과물을 제공한다.

또한, 칩셋의 새로운 오토포커스 기능은 보다 선명한 인물 사진과 모션 캡쳐 기능을 지원하며, 개선된 노이즈 저감 기능은 저조도 환경에서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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