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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전문가 찾기 어렵다"··· 자체 인프라 수요와 신기술이 한몫

2017.08.31 Andy Patrizio  |  Network World
거의 2/3에 가까운 조직이 데이터센터와 서버 관리 인력을 채용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답했다. 전통적인 서버와 컨버지드 인프라 모두에 대한 기술력을 갖춘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451 리서치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 IT 부서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장기간 사용하는 비용을 우려하고 있다. 또 많은 IT 부서가 클라우드로의 이전을 축소하고 심지어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확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많은 기업이 서버 기반 IT 인력을 더 채용하고 있어 퍼블릭 클라우드로의 이전으로 줄어들 것이라 예상했던 인력 수요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많은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조직이 여전히 데이터센터가 필요하고, 여전히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도 변하지 않았다.

2/3에 해당하는 67.7%의 기업이 서버 관련 인력 증가의 주요 동인으로 비즈니스 성장이란 긍정적인 요인을 꼽았고, IT 조직의 변화가 42.4%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의 리서치 책임자인 크리스티안 페리는 발표문을 통해 “대부분 IT 관리자가 IaaS나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를 무조건 도입하기보다는 자사의 배치 옵션을 꼼꼼하게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온프레미스 자원과 클라우드 자원의 이상적인 배합을 결정할 때, 가용 기술 인력과 지역적인 가용성이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하다. 채용의 어려움 때문에 기업이 예상대로 서버 인력을 확충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이다”라고 덧붙였다.

451 리서치는 적합한 인력을 찾기가 어려워 서버 관리를 맡을 정규직 직원의 전세계 가용 풀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약 70%의 응답자가 현재 채용 후보자는 기술과 경험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지역별 인력 부족과 높은 임금 역시 적임자를 찾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IT 부서의 구성 역시 진화하면서 채용할 수 있는 인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일반 관리자와 전문가에 대한 수요도 갈라진다. 40.4%의 책임자는 전문가를 선택했고, 39.4%는 IT 일반 관리자를 선택했다. 451 리서치는 지난 2년 동안 일반 관리자로 흐름이 바뀌고 있다고 전했는데, 특히 자동화와 오케스트레이션,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에 대한 수요가 크다.

페리는 “이들 새로운 기술로부터 얻는 시간과 자원 절감 효과 때문에 서버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약간 줄어들었다”라며, “희소식은 독립형 서버와 컨버지드 또는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전반의 전문가에 대한 수요는 여전하다는 것이다. 이들은 특히 현업 부서와 원격 사업부 또는 지사에서 많이 찾는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가 부상하면서 관련 전문가 수요는 확실하게 늘어나고 있다.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기술의 도입이 증가하면서 전통적인 인력 정책과 관행을 벗어나는 새로운 인력 효율성을 얻을 수 있다.

이 부분은 델 EMC나 HPE 같은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솔루션 업체의 역할이 필요하다. 이들 솔루션 업체는 고객들에게 적절한 인력 수준의 이점에 대해서도 교육할 필요가 있다. 고객들은 어떤 솔루션이 도입할 것인가는 물론 이를 관리하는 데 어떤 인력이 적합한지도 알아야 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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