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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마케팅

스카이스캐너, 인공지능 기반 항공권 검색 서비스 확대

2017.08.16 편집부  |  CIO KR
스카이스캐너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비서 ‘코타나(Cortana)’를 이용한 항공편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타나에서 지원하는 서드파티 기술 중 하나이자 스카이스캐너의 네 번째 인공지능 기반 항공 검색 서비스다.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인공지능 기술의 보편화를 앞두고, 고객에게 한 단계 진화한 여행 준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개인 비서와 대화 기능을 통해 음성만으로도 최신 항공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코타나를 통한 스카이스캐너 항공편 검색 서비스는 ▲경로별 평균 항공권 가격 ▲최적의 항공권 예약 시점 ▲실시간 항공편 현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코타나가 탑재된 기기에 음성 및 텍스트로 질문하면 인공지능이 스카이스캐너에서 검색되는 모든 항공편 정보를 분석해 원하는 정보를 알려준다. 미국 내 윈도우 10이 설치된 데스크톱 및 모바일, iOS와 안드로이드 등 미국 내 코타나를 지원하는 모든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스카이스캐너는 마이크로소프트뿐만 아니라 아마존, 페이스북, 스카이프 등과 손잡고 대화형 항공 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다.

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총괄 최형표 매니저는 “챗봇과 대화형 검색 기능이 미래 여행 준비 과정의 새로운 대안책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스카이스캐너의 인공지능 기반 검색 서비스는 영어로만 지원이 되고 있으나,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한국을 포함, 점진적으로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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