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3

기고 | 여전히 말 많고 탈 많은 IT프로젝트, 도대체 왜?

Mary K. Pratt | CIO
애자일 개발, 데브옵스(DevOps), 관련 관리 기법의 시대에는 더 이상 IT프로젝트가 실패하는 일이 없을까?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다. 과거 IT 실패란 대규모 소프트웨어 이행으로 시간과 예산을 초과하는 높은 비용의 실패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실패는 여전히 발생할 수 있다. IBM의 끝나지 않은 1억1,000만 달러 규모의 펜실베니아 주(State of Pennsylvania) 실업 수당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그러한 사례다.



하지만 오늘날의 IT실패는 애자일, 데브옵스, 지속적인 제공, 신속 실패(Fail-fast) 움직임으로 IT가 프로젝트를 처리하는 방식의 속성이 바뀌면서 과거와는 다른 경우가 많다. 이런 반복적인 관리 방법론과 철학은 프로젝트가 엉망이 될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지만, IT프로젝트는 여전히 실패하고 있으며 단지 그 방식이 새롭고 때로는 좀 더 은밀할 뿐이다.

오늘날의 IT프로젝트 실패 실태에 대한 7명의 IT책임자 및 애널리스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경고성 이야기
캘리포니아주 코로나(Corona, Calif.)의 CIO인 크리스 맥마스터스는 몇 년 전 예전 직장에서 IT가 영업부 관리진과 함께 비즈니스 필요를 파악하고 요건을 정의하기 위해 18개월 동안 진행했던 SaaS CRM 시스템 구축을 예로 들었다.

맥마스터스는 “[필요한] 모든 지원이 있으며 결과가 어떨지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프로젝트가 끝났을 때 영업 인력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었다. 엄청난 반발이 있었다. 경영진이 참여했지만 사용자들 사이에서 불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클라우드 기반 CRM은 폐기되었고 프로젝트가 시간과 예산을 엄수하더라도 실패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맥마스터는 “다양한 형태로 실패가 나타날 수 있다”며 “제품이 얼마나 뛰어난지 또는 기능이 얼마나 많은지는 상관없다. 개인적으로 최종 사용자가 기대하는 결과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그것이 실패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맥마스터는 IT가 프로젝트 실행보다는 새로운 시스템의 이점을 홍보하는데 주력했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우리는 현업과 더 잘 협력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PMI(Project Management Institute)의 2017 PoP(Pulse of the Profession)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 응답자들이 감독한 전략적 계획의 28%가 완전한 실패로 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3,000명 이상의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 중 약 37%가 진행상황을 측정하기 위해 명확하게 정의된 그리고 달성 가능한 중요 단계 및 목표의 부재를 실패한 원인으로 꼽았으며, 형편없는 의사소통(19%), 경영진의 의사소통 부재(18%), 직원 저항(14%), 재정 지원 부족(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돈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서 말이지만 해당 보고서에서 형편없는 프로젝트 성과로 인해 조직들이 투자금 10억 달러마다 평균 9,700만 달러를 낭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에 낭비된 1억 2,200만 달러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엄청난 양의 현금 손실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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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요소
다수의 전문가에 따르면, 실패를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론과 관리 기법에도 기업에는 전통적으로 IT 프로젝트를 실패 위험에 처하게 하는 여러 요소가 여전히 존재한다. 자원 부족, 과도하게 공격적인 시한, 비용 과소평가, 요건 간과, 예상치 못한 문제, 형편없는 관리, 잘못된 코드 등의 인간 실수 모두가 프로젝트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PwC의 2017 글로벌 디지털 IQ 조사(Global Digital IQ Survey)에서는 53개국 2,216명의 비즈니스 및 IT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혁신의 저해 요소에 관해 질문했다. 응답자 중 64%는 IT와 비즈니스 사이의 협업 부재가 문제라고 말했으며, 58%는 유연하지 못하거나 느린 프로세스라도 답했고, 41%는 신규 및 기존 기술의 통합 부재를 언급했으며, 38%는 오래된 기술이라고 지적했고 37%는 적절한 기술을 가진 팀의 부재라고 답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프로젝트의 성패를 판단하는 기준이 확대돼 오늘날의 기술 계획이 얼마나 필수적인지를 반영하게 되었다고 의견을 모았다. PMI의 2017 PoP 보고서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성공의 정의가 진화하고 있다. 전통적인 범위, 시간, 비용 조치는 더 이상 오늘날의 경쟁적인 환경에 충분하지 않다. 프로젝트가 결과물, 즉 예상되는 이점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도 그만큼 중요하다.”

해당 조사에서는 프로젝트의 80% 이상을 시간과 예산에 맞추어 완료하면서 본래의 목표와 비즈니스 의도를 충족시키고 있는 조직을 파악했고 이 그룹을 ‘챔피언’이라고 불렀다. 또한 해당 보고서에서는 이런 챔피언들이 프로젝트 전문가들의 리더십 기술, 이점 실현 관리, 프로젝트 관리실,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임원, 애자일 프로젝트 관리 활동 등에 공통으로 투자했음을 강조했다.

IDC의 애널리스트 스티븐 엘리엇은 IT 프로젝트의 30~35%가 실패한다고 추정했다. 엘리엇은 이런 실패의 상당수가 비즈니스 우선순위 또는 목표의 변화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즉, 그는 기술은 효과적이지만 현재 비즈니스 부문이 원하는 결과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런 경우에 ‘비즈니스 결정이 이루어지지만 전달되지는 않는’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협업의 부재가 IT 프로젝트를 망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그는 “요즈음의 더욱 고객 중심적인 세상에서 ‘실패’란 기업의 평판 또는 수익 또는 매출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으로 정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실패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예를 들어] 누군가 핵심 라우터의 구성을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기술적인 실패보다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더욱 관련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다른 이들도 이에 동의했다. IT인증 제공 기관인 컴티아의 제품 책임자 제임스 스테인저는 “시간과 예산에 맞췄지만 고개들이 원하거나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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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3

기고 | 여전히 말 많고 탈 많은 IT프로젝트, 도대체 왜?

Mary K. Pratt | CIO
애자일 개발, 데브옵스(DevOps), 관련 관리 기법의 시대에는 더 이상 IT프로젝트가 실패하는 일이 없을까?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다. 과거 IT 실패란 대규모 소프트웨어 이행으로 시간과 예산을 초과하는 높은 비용의 실패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실패는 여전히 발생할 수 있다. IBM의 끝나지 않은 1억1,000만 달러 규모의 펜실베니아 주(State of Pennsylvania) 실업 수당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그러한 사례다.



하지만 오늘날의 IT실패는 애자일, 데브옵스, 지속적인 제공, 신속 실패(Fail-fast) 움직임으로 IT가 프로젝트를 처리하는 방식의 속성이 바뀌면서 과거와는 다른 경우가 많다. 이런 반복적인 관리 방법론과 철학은 프로젝트가 엉망이 될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지만, IT프로젝트는 여전히 실패하고 있으며 단지 그 방식이 새롭고 때로는 좀 더 은밀할 뿐이다.

오늘날의 IT프로젝트 실패 실태에 대한 7명의 IT책임자 및 애널리스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경고성 이야기
캘리포니아주 코로나(Corona, Calif.)의 CIO인 크리스 맥마스터스는 몇 년 전 예전 직장에서 IT가 영업부 관리진과 함께 비즈니스 필요를 파악하고 요건을 정의하기 위해 18개월 동안 진행했던 SaaS CRM 시스템 구축을 예로 들었다.

맥마스터스는 “[필요한] 모든 지원이 있으며 결과가 어떨지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프로젝트가 끝났을 때 영업 인력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었다. 엄청난 반발이 있었다. 경영진이 참여했지만 사용자들 사이에서 불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클라우드 기반 CRM은 폐기되었고 프로젝트가 시간과 예산을 엄수하더라도 실패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맥마스터는 “다양한 형태로 실패가 나타날 수 있다”며 “제품이 얼마나 뛰어난지 또는 기능이 얼마나 많은지는 상관없다. 개인적으로 최종 사용자가 기대하는 결과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그것이 실패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맥마스터는 IT가 프로젝트 실행보다는 새로운 시스템의 이점을 홍보하는데 주력했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우리는 현업과 더 잘 협력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PMI(Project Management Institute)의 2017 PoP(Pulse of the Profession)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 응답자들이 감독한 전략적 계획의 28%가 완전한 실패로 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3,000명 이상의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 중 약 37%가 진행상황을 측정하기 위해 명확하게 정의된 그리고 달성 가능한 중요 단계 및 목표의 부재를 실패한 원인으로 꼽았으며, 형편없는 의사소통(19%), 경영진의 의사소통 부재(18%), 직원 저항(14%), 재정 지원 부족(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돈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서 말이지만 해당 보고서에서 형편없는 프로젝트 성과로 인해 조직들이 투자금 10억 달러마다 평균 9,700만 달러를 낭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에 낭비된 1억 2,200만 달러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엄청난 양의 현금 손실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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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관리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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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수 프로젝트 관리에도 민첩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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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요소
다수의 전문가에 따르면, 실패를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론과 관리 기법에도 기업에는 전통적으로 IT 프로젝트를 실패 위험에 처하게 하는 여러 요소가 여전히 존재한다. 자원 부족, 과도하게 공격적인 시한, 비용 과소평가, 요건 간과, 예상치 못한 문제, 형편없는 관리, 잘못된 코드 등의 인간 실수 모두가 프로젝트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PwC의 2017 글로벌 디지털 IQ 조사(Global Digital IQ Survey)에서는 53개국 2,216명의 비즈니스 및 IT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혁신의 저해 요소에 관해 질문했다. 응답자 중 64%는 IT와 비즈니스 사이의 협업 부재가 문제라고 말했으며, 58%는 유연하지 못하거나 느린 프로세스라도 답했고, 41%는 신규 및 기존 기술의 통합 부재를 언급했으며, 38%는 오래된 기술이라고 지적했고 37%는 적절한 기술을 가진 팀의 부재라고 답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프로젝트의 성패를 판단하는 기준이 확대돼 오늘날의 기술 계획이 얼마나 필수적인지를 반영하게 되었다고 의견을 모았다. PMI의 2017 PoP 보고서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성공의 정의가 진화하고 있다. 전통적인 범위, 시간, 비용 조치는 더 이상 오늘날의 경쟁적인 환경에 충분하지 않다. 프로젝트가 결과물, 즉 예상되는 이점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도 그만큼 중요하다.”

해당 조사에서는 프로젝트의 80% 이상을 시간과 예산에 맞추어 완료하면서 본래의 목표와 비즈니스 의도를 충족시키고 있는 조직을 파악했고 이 그룹을 ‘챔피언’이라고 불렀다. 또한 해당 보고서에서는 이런 챔피언들이 프로젝트 전문가들의 리더십 기술, 이점 실현 관리, 프로젝트 관리실,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임원, 애자일 프로젝트 관리 활동 등에 공통으로 투자했음을 강조했다.

IDC의 애널리스트 스티븐 엘리엇은 IT 프로젝트의 30~35%가 실패한다고 추정했다. 엘리엇은 이런 실패의 상당수가 비즈니스 우선순위 또는 목표의 변화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즉, 그는 기술은 효과적이지만 현재 비즈니스 부문이 원하는 결과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런 경우에 ‘비즈니스 결정이 이루어지지만 전달되지는 않는’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협업의 부재가 IT 프로젝트를 망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그는 “요즈음의 더욱 고객 중심적인 세상에서 ‘실패’란 기업의 평판 또는 수익 또는 매출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으로 정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실패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예를 들어] 누군가 핵심 라우터의 구성을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기술적인 실패보다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더욱 관련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다른 이들도 이에 동의했다. IT인증 제공 기관인 컴티아의 제품 책임자 제임스 스테인저는 “시간과 예산에 맞췄지만 고개들이 원하거나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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