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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관심 고조' 관련 업체들 과도한 마케팅··· 가트너 지적

2017.07.19 George Nott  |  CIO Australia
현재 기술업체들이 자사 제품의 인공지능 기능을 과대광고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가트너는 많은 기술업체의 제품 전략에 AI를 도입한 결과 시장에서 ‘상당한 혼란’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가트너에서 리서치를 담당하는 부사장 짐 헤어는 "AI가 과대광고를 계속함에 따라 많은 소프트웨어 업체가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큰 골드러쉬에 대해 자신들의 주장을 지키려고 한다"며 "AI는 흥미진진한 가능성을 제공하지만, 불행히도 대부분 업체는 고객의 요구, 잠재적인 용도 및 비즈니스 가치를 먼저 파악하기보다는 AI 기반 제품을 단순히 구축하고 마케팅한다는 목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술업체가 AI 라벨이 있는 제품에 ‘너무 무차별적으로’ 태그를 부착해 이른바 'AI 워싱(AI washing)'이 발생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은 최근 '클라우드 워싱(cloud-washing)'으로 자사 제품이나 서비스를 포장하는 것과 비슷하다.

AI 관심 고조
기술업체의 움직임은 시장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가트너 웹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용어를 보면, 2016년 1월에는 AI가 전혀 없었지만 올해 5월까에는 7위를 차지했다.

가트너는 “기업도 이 기술에 대한 관심을 보인다”며 “2020년까지 거의 모든 새로운 소프트웨어 제품과 서비스에 AI 기술이 거의 보급될 것”으로 예측했다.

연구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과 플랫폼을 사용하는 1,000개 이상의 공급 업체가 자신을 AI 공급 업체로 설명하거나 제품에 AI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많은 경우 기업이 단순히 AI를 구입하는 것만 것 아니다.

헤어는 관련 업체의 엄청난 증가는 구매자를 혼란스럽게 한다며 "판매 및 마케팅 자료에 'AI'라는 용어를 현명하게 사용하라. AI 제공을 차별화하는 요소와 해결해야 할 문제를 분명히 하라"고 경고했다.

가트너는 많은 경우 AI에 대한 소문이 더 간단하고 검증된 접근 방식의 가치를 모호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기업은 AI 솔루션을 평가하고 배포하는 기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경계심을 나타냈다.

올 4월에 이뤄진 가트너 조사에서 응답자 절반 이상은 필요 인력 부족이 AI 도입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밝혔다.

헤어는 "소프트웨어 업체는 최첨단 기술이 아닌 비즈니스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며 "AI 솔루션이 기술 부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과 자체 AI 솔루션을 사내 구축하는 것보다 더 빨리 가치를 제공할 방법을 강조하라"고 말했다.


예리한 CIO
가트너는 2020년까지 AI가 30% 이상의 CIO에게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투자 우선순위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CIO오스트레일리아>가 실시한 CIO 2017 조사에 따르면, CIO 중 47%가 향후 12개월 동안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을 실제로 도입하거나 시범 도입할 예정으로 파악됐다. 이는 블록체인, 증강현실, 웨어러블 등 다른 신흥 기술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 조사에 응한 한 CIO는 "인공지능이 IT부서의 책임으로 들어오고 있다. 이에 대해 많은 논쟁이 있지만 실질적인 예는 없다"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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