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3

IT의 미래를 이끄는 9가지 힘

Paul Heltzel | CIO

IT 분야가 유례 없는 변화를 앞두고 있다. 이제 모든 비즈니스 현장에서 IT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에 기업들은 다가올 큰 변화를 희미하게나마 체감하고 있다. 자동화, IT예산의 분산, 급격히 사용이 늘어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업무에 필수 요소로 등장한 인공지능 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이유다.

이미 IT는 창고직에서부터 임원진에 이르기까지 직원들을 반복적인 일상 업무로부터 해방시켜 주고 있다. 업무 관련 결정을 기계에게 위임하기 시작하면서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흡수되고 있다. 그 결과, 계획, 고객 추적, 신기술 사용 등에 집중할 시간이 늘어났다.

IT는 이 모든 현상의 중심에 있으며 극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향후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재 IT 분야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요소들을 소개한다. 또한, 오늘날의 변화가 장기적으로 미칠 영향에 대한 IT 리더들의 혜안도 공유한다.



자동화(Automation)
자동화는 이제 실험적 단계에서 실제 활용 단계로 이동 중이다. 업무 자동화가 미래의 고용 시장에 미칠 영향은 엄청나다. 2015년 맥킨지(McKinsey) 보고서에 의하면 오늘날 사람이 수행하는 직무 중 절반은 기술을 이용해 자동화 가능하다. 반면, IT 는 오히려 단순 운영에서 벗어나 전략적 측면을 강화할 수 있는 자유를 얻을 전망이다.

SAP 부사장이자 글로벌 혁신 전도사 티모 엘리엇은 “지금까지는 정보를 의사결정에 활용하려면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가는 발굴, 추출 작업을 거쳐야만 했다”라며, 시간이 많이 드는 이러한 종류의 일상 업무를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으로 처리하면 그 소요 시간이 3분의 2 가량 단축된다고 주장한 2015년 맥킨지 보고서를 언급했다.

서비스나우(ServiceNow)의 CIO크리스 베디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자동화가 IT부서에 미칠 가장 큰 영향은 ‘IT 운영’에서 미래를 위한 혁신으로의 이동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점이다. 또한, 직원들은 일상적인 작업에 시간을 뺏기지 않기 때문에 몰입도도 개선될 것이다.”

속도(Speed)
자동화가 시행되면 속도와 민첩성이 관건이 될 것이다. 과거 기술 이니셔티브는 도입까지 5년이 걸리곤 했지만 이제는 1~2년 안에 자리를 잡는다. 이제 그 기간은 더욱 단축될 것이다. 그것이 어떤 기업에게는 이득이 될 수도, 다른 기업에게는 위험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아웃시스템즈(OutSystems)의 CMO 스티브 로터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경쟁사로 인한 실질적 영향을 느낄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얼마인가’라는 질문에의 대답이 과거에는 5년이었다면 지금은 24개월이다. CIO들이 속도와 민첩성에 대해 압박을 느끼고 민감해짐에 따라 시장에 흥미롭고 역동적인 변화를 많이 이끌어낼 것이라고 본다.”

랙스페이스(Rackspace) CIO 라이언 니딩은 속도와 기업 경쟁력 사이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전망했다.

“점점 더 빨라지고 있는 기술 변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면 회사들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 이처럼 기술 지원에 대한 의존성과 기술 지원이 최종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커짐에 따라 IT전문가들은 업무와 고객 관련 감각을 키우기 위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제 IT부서는 더 이상 뭔가 필요할 때 찾는 지원 부서가 아니다. 전면에 나서서 의사 결정을 내릴 뿐만 아니라 업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보안(Security)
급격히 변화하는 기술로 인해 새로운 문제도 생긴다. 보안상의 허점을 파악하는 문제와 이를 해결할 인재를 발굴하는 문제이다.

콘티뉴엄(Continuum)의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 존 맨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위협 생태계가 계속해서 진화한다. 이러한 분야에 집중하지 않았던 CIO들과 IT부서들은 이제 이것이 자신들의 업무에 중대한 위험이라는 점을 깨닫고 있으며 새로운 위협에 대비할 새로운 도구들을 부지런히 가늠해 보아야 한다. 현재 수요가 공급을 앞서가고 있으며 IT부서의 일손 부족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위협 지형의 진화에 따라 IT부서에서는 보안을 더 이상 고립된 기능이 아닌 모든 사람의 업무에 필요불가결한 부분으로 보게 될 지도 모른다고 그는 덧붙였다.

비용 지출(Spend)
사업부 전체에 걸쳐 IT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면서 회사들의 예산에 대한 시각과 전체 회사 차원의 기술 개발 및 유지 방식에 변화가 확대되고 있다.

마케팅 기술 앱을 포함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기술 비용 지출이 회사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아웃시스템즈의 로터는 몇 년 전 파문을 일으킨 가트너의 예언을 언급했다. 2017년이 되면 CIO들보다 CMO들이 더 많은 기술 비용을 지출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현재 그 예언은 현실로 실현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터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마케팅의 데이터 의존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마케터들의 업무에 데이터는 점점 더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마케팅 팀을 지원했던 도구와 기술에 유연성이 없는 것은 분명히 문제다. 그 사실을 깨닫고 있는 기업들은 기존의 시스템 위에 유연성 있는 응용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그러한 응용프로그램을 만드는 개발자들을 IT부서에서 뽑지 않고 마케팅 부서에서 직접 채용할 수도 있다.

협력(Collaboration)
비용 지출의 이동이 권력의 완전한 이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IT 부서와 다른 사업부 간에 더 심도 깊은 협력이 나타날 전망이다.

2017.07.13

IT의 미래를 이끄는 9가지 힘

Paul Heltzel | CIO

IT 분야가 유례 없는 변화를 앞두고 있다. 이제 모든 비즈니스 현장에서 IT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에 기업들은 다가올 큰 변화를 희미하게나마 체감하고 있다. 자동화, IT예산의 분산, 급격히 사용이 늘어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업무에 필수 요소로 등장한 인공지능 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이유다.

이미 IT는 창고직에서부터 임원진에 이르기까지 직원들을 반복적인 일상 업무로부터 해방시켜 주고 있다. 업무 관련 결정을 기계에게 위임하기 시작하면서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흡수되고 있다. 그 결과, 계획, 고객 추적, 신기술 사용 등에 집중할 시간이 늘어났다.

IT는 이 모든 현상의 중심에 있으며 극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향후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재 IT 분야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요소들을 소개한다. 또한, 오늘날의 변화가 장기적으로 미칠 영향에 대한 IT 리더들의 혜안도 공유한다.



자동화(Automation)
자동화는 이제 실험적 단계에서 실제 활용 단계로 이동 중이다. 업무 자동화가 미래의 고용 시장에 미칠 영향은 엄청나다. 2015년 맥킨지(McKinsey) 보고서에 의하면 오늘날 사람이 수행하는 직무 중 절반은 기술을 이용해 자동화 가능하다. 반면, IT 는 오히려 단순 운영에서 벗어나 전략적 측면을 강화할 수 있는 자유를 얻을 전망이다.

SAP 부사장이자 글로벌 혁신 전도사 티모 엘리엇은 “지금까지는 정보를 의사결정에 활용하려면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가는 발굴, 추출 작업을 거쳐야만 했다”라며, 시간이 많이 드는 이러한 종류의 일상 업무를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으로 처리하면 그 소요 시간이 3분의 2 가량 단축된다고 주장한 2015년 맥킨지 보고서를 언급했다.

서비스나우(ServiceNow)의 CIO크리스 베디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자동화가 IT부서에 미칠 가장 큰 영향은 ‘IT 운영’에서 미래를 위한 혁신으로의 이동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점이다. 또한, 직원들은 일상적인 작업에 시간을 뺏기지 않기 때문에 몰입도도 개선될 것이다.”

속도(Speed)
자동화가 시행되면 속도와 민첩성이 관건이 될 것이다. 과거 기술 이니셔티브는 도입까지 5년이 걸리곤 했지만 이제는 1~2년 안에 자리를 잡는다. 이제 그 기간은 더욱 단축될 것이다. 그것이 어떤 기업에게는 이득이 될 수도, 다른 기업에게는 위험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아웃시스템즈(OutSystems)의 CMO 스티브 로터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경쟁사로 인한 실질적 영향을 느낄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얼마인가’라는 질문에의 대답이 과거에는 5년이었다면 지금은 24개월이다. CIO들이 속도와 민첩성에 대해 압박을 느끼고 민감해짐에 따라 시장에 흥미롭고 역동적인 변화를 많이 이끌어낼 것이라고 본다.”

랙스페이스(Rackspace) CIO 라이언 니딩은 속도와 기업 경쟁력 사이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전망했다.

“점점 더 빨라지고 있는 기술 변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면 회사들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 이처럼 기술 지원에 대한 의존성과 기술 지원이 최종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커짐에 따라 IT전문가들은 업무와 고객 관련 감각을 키우기 위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제 IT부서는 더 이상 뭔가 필요할 때 찾는 지원 부서가 아니다. 전면에 나서서 의사 결정을 내릴 뿐만 아니라 업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보안(Security)
급격히 변화하는 기술로 인해 새로운 문제도 생긴다. 보안상의 허점을 파악하는 문제와 이를 해결할 인재를 발굴하는 문제이다.

콘티뉴엄(Continuum)의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 존 맨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위협 생태계가 계속해서 진화한다. 이러한 분야에 집중하지 않았던 CIO들과 IT부서들은 이제 이것이 자신들의 업무에 중대한 위험이라는 점을 깨닫고 있으며 새로운 위협에 대비할 새로운 도구들을 부지런히 가늠해 보아야 한다. 현재 수요가 공급을 앞서가고 있으며 IT부서의 일손 부족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위협 지형의 진화에 따라 IT부서에서는 보안을 더 이상 고립된 기능이 아닌 모든 사람의 업무에 필요불가결한 부분으로 보게 될 지도 모른다고 그는 덧붙였다.

비용 지출(Spend)
사업부 전체에 걸쳐 IT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면서 회사들의 예산에 대한 시각과 전체 회사 차원의 기술 개발 및 유지 방식에 변화가 확대되고 있다.

마케팅 기술 앱을 포함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기술 비용 지출이 회사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아웃시스템즈의 로터는 몇 년 전 파문을 일으킨 가트너의 예언을 언급했다. 2017년이 되면 CIO들보다 CMO들이 더 많은 기술 비용을 지출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현재 그 예언은 현실로 실현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터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마케팅의 데이터 의존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마케터들의 업무에 데이터는 점점 더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마케팅 팀을 지원했던 도구와 기술에 유연성이 없는 것은 분명히 문제다. 그 사실을 깨닫고 있는 기업들은 기존의 시스템 위에 유연성 있는 응용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그러한 응용프로그램을 만드는 개발자들을 IT부서에서 뽑지 않고 마케팅 부서에서 직접 채용할 수도 있다.

협력(Collaboration)
비용 지출의 이동이 권력의 완전한 이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IT 부서와 다른 사업부 간에 더 심도 깊은 협력이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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