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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미국 에너지부 HPC 연구기금 수여 기업으로 선정

2017.06.19 편집부  |  CIO KR
엔비디아가 미국 에너지부의 엑사스케일 컴퓨팅 프로젝트(Exascale Computing Project, 이하 ECP) 기금 수여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CP는 차세대 슈퍼컴퓨터 개발 촉진을 목표로 마련된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엔비디아를 포함, 총 6개 기업이 총 2억 5,800만 달러 규모의 고성능 컴퓨팅(HPC) 연구 기금을 수여 받게 됐다.

ECP는 최소 두 개 이상의 엑사스케일 컴퓨팅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2021년까지 적어도 한 개 이상의 시스템을 구현할 방침이다. 이와 같은 시스템은 현재 미국 내에서 가동 중인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인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타이탄보다 약 50배 이상 높은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ECP 패스포워드(ECP PathForward) 프로그램은 국가 안보, 제조, 산업 경쟁력 및 에너지 연구 등의 분야에서 활약하게 될 미래의 대규모 슈퍼컴퓨터의 에너지 효율성 및 전반적인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는 성능뿐만 아니라 전력 효율성 부문에 있어서도 20∼30메가와트 만으로 엑사스케일 성능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CPU로만 구성된 엑사스케일 시스템의 경우 전력 소비량이 수백 메가와트에 달한다.

엔비디아는 HPC를 위한 GPU의 속도 및 효율성 개선을 목표로 연구 개발 활동을 10여 년 이상 진행해왔다. 미국 에너지부의 이번 발표를 통해 엔비디아는 에너지부와의 R&D 지원 계약을 맺게 됐다. 이에 따라,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 고효율 고속 컴퓨팅 기술 개발을 위한 엔비디아의 노력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엔비디아는 에너지 효율적인 GPU 아키텍처 및 탄력성 등 주요 분야에 R&D를 집중할 계획이며, 연구 결과는 볼타 이후의 차세대 아키텍처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볼타는 2018년부터 가동될 에너지부의 대표적인 슈퍼컴퓨터, 서밋과 시에라에 사용될 예정이다.

엔비디아 연구팀은 미 에너지부 산하 여섯 개 국립연구소인 아르곤 국립연구소, 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 로렌스리버모어 국립연구소,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 오크리지 국립연구소, 샌디아 국립연구소와 기술 개발 촉진 및 테스트를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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