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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디바이스 / 모바일 / 애플리케이션

펜으로 사용하기 좋은 윈도우 앱 10선

2017.06.09 Derek Walter  |  PC Advisor

키보드와 터치패드의 한계는 잊어버리자. 최근 서피스 랩톱과 서피스 스튜디오로 확장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제품군과 터치를 할 수 있는 윈도우 노트북은 평범한 컴퓨터가 아니다. 그림을 그리든, 문서에 서명하든, 짧은 메모를 적든, 서피스 펜과 윈도우 10의 잉킹(inking) 기능을 이용하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서피스 펜을 정말로 업무에 활용하고 싶다면, 잠재력을 끌어낼 줄 적절한 앱을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까? 윈도우 스토어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타일러스 중심의 앱을 모아보았다. 메모를 좋아하는 사람이든, 예술가든, 때때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것들이다.

프레시 페인트(Fresh Paint)

프레시 페인트(Fresh Paint)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레시 페인트는 윈도우 10으로 그리기 기능을 사용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앱이다. 절반 정도 그려진 캔버스와 최종 버전의 확대 이미지를 제공한다. 프레시 페인트는 빙에서 이미지를 가져오거나, 아예 빈 페이지로 시작해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

스크러블(Scrble)
스크러블을 사용하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빈 공책을 이용할 수 있다. 전통적인 줄 공책부터, 칠판, 화이트보드, 수학 공책, 음악 공책 등 다양한 옵션을 이용할 수 있다. 아주 기본적인 기능만 제공하지만, 펜 입력 반응이 뛰어나고, 다양한 공책 옵션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기본 버전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전체 버전은 3.99달러다.

오토데스크 스케치북(Autodesk Sketchbook)

오토데스크 스케치북(Autodesk Sketchbook)
그래픽 예술가 혹은 디자이너를 위한 앱이 필요하다면, 오토데스크를 믿을 수 있다. 스케치북은 그래픽 전문가나 프레시 페인트보다 강력한 도구가 필요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전문가급 그리기 프로그램이다. 서피스 다이얼(Surface Dial)과도 잘 맞는다. 프로 멤머쉽에 가입하면 추가 도구와 탬플릿,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을 활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연 30달러다.

드로보드 PDF(Drawboard PDF)
서피스 북, 서피스 프로 4, 서피스 3를 갖고 있다면, 드로보드 PDF가 사전에 설치되어 있을 것이다. 아니라면, 윈도우 스토어에서 9.99달러에 구입해야 한다. 블로트웨어임에도 불구하고, 파일에 주석을 달고, 강조 표시를 하기 위한 유용한 PDF 도구다. 한 손으로는 문서를 탐색하고, 다른 손으로는 서피스 펜을 들고 표시를 할 수 있다.

페인트 3D(Paint 3D)

페인트 3D(Paint 3D)
마이크로소프트의 페인트 3D는 윈도우 10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의 일부로, 펜을 사용해서 편평한 2차원적인 그림 이상을 그릴 수 있다. 3D 사물을 만들고 스티커를 활용하며, 이것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예술적인 감각이 전혀 없어도, 재미있게 사용해볼 만 하다.

뉴욕 타임즈 크로스워드(NY Times Crossword)
십자말풀이를 노트북으로 하는 것은 신문에 볼펜으로 쓰는 것 같은 추억을 재현하기엔 부족하다. 윈도우용 뉴욕 타임즈 크로스워드는 매일매일 펜으로 퍼즐을 풀고, 7일간 보관할 수 있다. 무제한으로 퍼즐을 풀고, 광고를 보지 않으려면 유료로 구독해야 한다.

저널리스트(Journalist)

저널리스트(Journalist)

저널리스트는 글과 창의적인 그림으로 개인의 연대기를 기록할 수 있는 그림일기를 테마로 한 앱이다.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는 캔버스와 자 같은 도구, 그리고 2차원 도형들과 여러 배경지 선택지를 제공한다. 서피스 다이얼도 지원한다.

네보(Nebo)
일반적으로 필자는 PC에서 메모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원노트를 추천한다. 하지만 ‘펜’을 중심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겐 네보를 추천한다. 글쓰기 프로세스를 강력하게 만들어주는 여러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제스처로 단어나 철차를 지울 수 있고, 실시간으로 손글씨를 텍스트로 바꿔준다. 여러 탬플릿도 제공된다. 하지만 네보는 서피스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젠 : 컬러링 북 포 어덜트(Zen : Coloring Book for Adults)

젠 : 컬러링 북 포 어덜트(Zen : Coloring Book for Adults)

성인을 위한 컬러링 북이 대 유행 중이다. 서피스로 컬러링 북을 이용해보고 싶다면, 젠을 사용하자. 재미있고, 여러 사람으로부터 스트레스받은 하루를 보냈다면, 색칠을 하며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 앱은 무료지만, 더 많은 프로젝트를 하고 싶다면 구입해야 한다.

컬러 바이 디즈니(Color by Disney)
디즈니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컬러링 북 앱이다. 기본 앱은 무료이지만, 색상을 추가하거나 캐릭터를 추가하려면 앱 내에서 구입해야 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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