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
2017.06.02

심박수는 정확한데 칼로리 측정은··· 피트니스밴드 연구 결과

Bill Snyder | CIO
7개의 인기 있는 피트니스밴드를 연구한 결과 심장박동을 측정하는 데는 우수하지만 운동 중에 소모된 칼로리를 측정하는 데는 오류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체육관에서 땀을 흘리며 운동할 때 핏비트가 칼로리를 제대로 계산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그렇다면, 다시 생각해 보는 게 좋다. 스탠포드대학교 의과대학(University of Medicine)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핏비트뿐 아니라 다른 6개 밴드도 운동 중 소모된 칼로리를 제대로 측정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에는 좋은 소식도 있었다. 이 밴드들이 심장박동수 모니터링에는 적합하다는 점이다. 연구 보고서의 공동 저자인 애나 셰르비나는 심장박동수 모니터링 데이터가 매우 정확하기 때문에 심장 전문의에게는 유용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애플워치, 베이시스피크(Basis Peak), 핏비트서지(Fitbit Surge), 마이크로소프트밴드(Microsoft Band), 미오알파2(Mio Alpha 2), 펄스온(PulseOn), 삼성기어S2(Samsung Gear S2)의 7가지 웨어러블 기기를 테스트했으며, 60명의 자원봉사자가 이 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걷고 뛰면서 테스트에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매우 정확하다고 알려진 의료 기기도 함께 사용했다. 그런 다음 피트니스밴드에서 수집한 데이터와 의료 기기의 데이터와 비교했다. 심박수 검사에서 피트니스밴드의 평균 오류율은 약 5%로 매우 양호한 편이었다.

그러나 칼로리를 측정했을 때의 오류율은 핏비트의 경우 27%였고, 펄스온의 경우 93%였다. 셰르비나는 "그렇게 유용한 것은 아니다"며 "사람들은 식이요법과 운동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이 기기들을 사용하고 있다. 연구원들은 오류율이 10% 미만이라면 소비자가 밴드를 더 잘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웨어러블 기기는 식이요법과 운동을 계획하는 데 자주 사용됐다. 심박수 정보도 중요하지만 피트니스밴드를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소모하는 칼로리 양에 대해 크게 신경 쓰고 있다.

웨어러블의 정확성을 측정하기 위해 연구원들은 자원봉사자에게 자신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모으고 측정하는 가면을 착용하게 했다. 셰르비나는 칼로리를 측정한 결과 이산화탄소 측정 가면은 실험실 작업의 ‘황금 표준’을 구성한다고 이야기했다.

칼로리 소모를 계산하기 위해 기기는 나이, 체중, 성별, 기타 요인을 포함해 운동을 측정하는 가속도계 데이터와 사용자가 입력한 데이터의 조합을 사용했다. 독점적 알고리즘을 사용해 기기는 이러한 요소들을 결합하고 주어진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칼로리가 소모됐는지 추정했다. 심박수를 측정하는 것은 덜 복잡하므로 웨어러블에서도 정확성이 높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셰르비나에 따르면, 연구원들은 밴드 제조사의 의견 없이 독립적으로 테스트를 수행했다. 후속 연구는 새로운 버전의 기기를 평가하고 실제 환경과 실험실 외부에서 테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연구 보고서는 <저널 오브 퍼스널라이즈드 메디슨(Journal of Personalized Medicine)>에 수록됐다. 이 연구에서 스탠포드대학교 의학 교수인 유안 애쉴리가 수석 연구원을 맡았고, 생의학 정보과학 대학원생인 셰르비나 이외에 하이디 샐리스버리, 제프리 크리스틀, 트레버 하스티, 매튜 휠러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Bill Snyder는 비즈니스와 IT에 대한 칼럼을 쓰는 저널리스트다. ciokr@idg.co.kr



CIO
2017.06.02

심박수는 정확한데 칼로리 측정은··· 피트니스밴드 연구 결과

Bill Snyder | CIO
7개의 인기 있는 피트니스밴드를 연구한 결과 심장박동을 측정하는 데는 우수하지만 운동 중에 소모된 칼로리를 측정하는 데는 오류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체육관에서 땀을 흘리며 운동할 때 핏비트가 칼로리를 제대로 계산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그렇다면, 다시 생각해 보는 게 좋다. 스탠포드대학교 의과대학(University of Medicine)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핏비트뿐 아니라 다른 6개 밴드도 운동 중 소모된 칼로리를 제대로 측정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에는 좋은 소식도 있었다. 이 밴드들이 심장박동수 모니터링에는 적합하다는 점이다. 연구 보고서의 공동 저자인 애나 셰르비나는 심장박동수 모니터링 데이터가 매우 정확하기 때문에 심장 전문의에게는 유용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애플워치, 베이시스피크(Basis Peak), 핏비트서지(Fitbit Surge), 마이크로소프트밴드(Microsoft Band), 미오알파2(Mio Alpha 2), 펄스온(PulseOn), 삼성기어S2(Samsung Gear S2)의 7가지 웨어러블 기기를 테스트했으며, 60명의 자원봉사자가 이 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걷고 뛰면서 테스트에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매우 정확하다고 알려진 의료 기기도 함께 사용했다. 그런 다음 피트니스밴드에서 수집한 데이터와 의료 기기의 데이터와 비교했다. 심박수 검사에서 피트니스밴드의 평균 오류율은 약 5%로 매우 양호한 편이었다.

그러나 칼로리를 측정했을 때의 오류율은 핏비트의 경우 27%였고, 펄스온의 경우 93%였다. 셰르비나는 "그렇게 유용한 것은 아니다"며 "사람들은 식이요법과 운동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이 기기들을 사용하고 있다. 연구원들은 오류율이 10% 미만이라면 소비자가 밴드를 더 잘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웨어러블 기기는 식이요법과 운동을 계획하는 데 자주 사용됐다. 심박수 정보도 중요하지만 피트니스밴드를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소모하는 칼로리 양에 대해 크게 신경 쓰고 있다.

웨어러블의 정확성을 측정하기 위해 연구원들은 자원봉사자에게 자신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모으고 측정하는 가면을 착용하게 했다. 셰르비나는 칼로리를 측정한 결과 이산화탄소 측정 가면은 실험실 작업의 ‘황금 표준’을 구성한다고 이야기했다.

칼로리 소모를 계산하기 위해 기기는 나이, 체중, 성별, 기타 요인을 포함해 운동을 측정하는 가속도계 데이터와 사용자가 입력한 데이터의 조합을 사용했다. 독점적 알고리즘을 사용해 기기는 이러한 요소들을 결합하고 주어진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칼로리가 소모됐는지 추정했다. 심박수를 측정하는 것은 덜 복잡하므로 웨어러블에서도 정확성이 높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셰르비나에 따르면, 연구원들은 밴드 제조사의 의견 없이 독립적으로 테스트를 수행했다. 후속 연구는 새로운 버전의 기기를 평가하고 실제 환경과 실험실 외부에서 테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연구 보고서는 <저널 오브 퍼스널라이즈드 메디슨(Journal of Personalized Medicine)>에 수록됐다. 이 연구에서 스탠포드대학교 의학 교수인 유안 애쉴리가 수석 연구원을 맡았고, 생의학 정보과학 대학원생인 셰르비나 이외에 하이디 샐리스버리, 제프리 크리스틀, 트레버 하스티, 매튜 휠러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Bill Snyder는 비즈니스와 IT에 대한 칼럼을 쓰는 저널리스트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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