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6

마케팅 기술 제품 홍수, CMO의 이해를 돕는 팁

James A. Martin | CMO
마케팅 기술이 급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CMO는 이상적인 마테크 스택을 어떻게 만들지 잘 모르는 것 같다. 현재 마케팅 기술 ‘플랫폼’, ‘솔루션’, ‘툴’에 압도되고 있는가? 여기 그럴 만한 이유를 소개한다.



마테크(MarTech) 컨퍼런스의 프로그램 회장 겸 <Chiefmartec.com>의 기자인 스콧 브링커에 따르면, 마케팅 기술 분야의 소프트웨어는 2016년 3,500개였으나 2017년에는 5,381개로 늘어났다.

2017년 5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마테크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에는 브링커는 마테크 분야에 관한 연간 시장 변화를 인포그래픽으로 소개했다. 올해의 발표 자료에서 브링커와 동료들은 각각 마테크 소프트웨어 제품 5,381개를 크게 6개로 나눴다.

브링커는 추가적인 데이터 포인트(Data Point)와 함께 오늘날 마케팅 기술 영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2011년 이후로 인상적인 성장
• 브링커가 설문조사를 시작한 첫 해인 2011년에는 마케팅 기술 제품은 약 150개에 불과했다. 이 수치가 2012년에는 350개로 늘어났고 2014년에는 1,000개로 증가했으며 2015년에는 2,000개를 돌파했다. 2016년에 3,500개로 증가한 후, 현재 5,381개가 됐다.
• 올 해의 마테크 제공물은 4,981개의 기업이 제공하고 있다.
•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마테크 제품 중 4.7%가 브링커의 기록에서 삭제되었으며 M&A가 주된 원인이었다.
• 신생벤처는 2017년 업계의 48.8%를 차지하고 있다. 마테크 기업의 평균 연령은 7년이다.
• 브링커는 마테크 업계가 인상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계속해서 많은 돈이 여기에 투자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이 업계에서 약 2,300개의 기업이 일종의 투자자 재정 지원을 받았다. 하지만 2,000개 이상이 자체적으로 재정을 확보하거나 ‘독자적인’ 비공개 기업이다.

마테크 부문은 몇 안 되는 10억 달러(이상의 가치를 지닌) 소프트웨어 대기업, 매출이 1억 달러 이상인 수십 개의 선두 기업, 수천 개의 틈새 투자자, 산업 특화 업체, 새로운 도전자로 이뤄져 있으며 1~3명으로 구성된 기업도 있다고 브링커는 설명했다.
 

너도나도 ‘플랫폼 보유’
누구나 알고 있겠지만 이 업계는 마케팅 기술 ‘플랫폼’의 개념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브링커는 “’플랫폼'은 관련 업체가 웹사이트 설명에서 두 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단어다. 그다음은 ‘마케팅’이라는 단어다”며 “플랫폼은 제 3자 생태계가 성장하기 위한 기초”라고 이야기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마케팅 기술 부문에서 ‘플랫폼’이라는 말이 점차 많이 사용된다는 점으로 미루어 개발자들이 하나의 기업이 마케팅 전문가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툴을 제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브링커는 설명했다. 그 결과, 다양한 특수 수직 소프트웨어 제공물의 더욱 손쉬운 통합을 점차 강조하고 있다.

스위트 vs. 동급 최강
다양한 툴과 플랫폼이 제공되는 상황에서 일부 마케팅 전문가들은 단일 업체가 패키지로 제공하는 ‘스위트’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또는 동급 최강 접근방식(Best of Breed)을 취해 여러 업체가 제공하는 특화된 툴을 선정해 이상적인 마테크 스택을 구축해야 하는지도 고민이다.

브링커는 “툴 통합이 매년 개선되고 있다”며 “전통적인 스위트로 인해 플랫폼이 외부 개발자들에게 개방되었다. 따라서 더 많은 마케팅 전문가들이 스위트와 동급 최강 접근방식을 동시에 취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마케팅 전문가는 스위트를 전문 분야에 특화된 동급 최강의 기술로 강화할 수 있는 마테크 스택으로 활용하고 있다.

브링커는 하나의 개별적인 기업의 마테크 스택에 최대 39개의 기술이 통합된 것을 본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마케팅, 예술인가? 과학인가?
브링커는 기조연설 중 스포티파이(Spotify)의 마케팅 및 성장 글로벌 부사장 마유르 굽타를 무대로 불렀다. 브링커와 굽타는 마테크 컨퍼런스 제작사 써드 도어 미디어(Third Door Media)와 마케팅의 예술과 과학에 대한 설문조사를 위해 협업했다.

637명이 참여한 해당 설문조사에서 59%가 마케팅 전문가였고 32.2%는 하이브리드 마케팅/IT 전문가였으며 1.3%만이 소프트웨어 개발/IT 인력이었다. 해당 설문조사에서 주목할 만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 전체 참여자 중 71.5%가 컴퓨터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마케팅 전문가들이 점차 기술에 능숙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데이터 중심적인 마케팅이 예술보다는 과학에 가깝냐는 질문에 63.4%는 과학에 가깝다고 말했으며, 33.1%는 예술과 과학이 공존한다고 답했고, 3.5%가 예술에 가깝다고 밝혔다.
• 대부분의 마케팅 전문가들(93.7%)은 최소한 몇 가지 마케팅 전문가 활동에 대한 실험을 진행 중이라고 보고했다. 하지만 마케팅에 과학을 적용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43.3%가 “가설을 시험하기 위한 유효한 실험을 설계하는 것”이라고 말했으며 42.1%는 “실제 시험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마케팅이 예술인가 아니면 과학인가”의 질문에 대한 결정적인 답은 없지만, 이에 대한 굽타의 답변은 다음과 같다.

“마케팅이 예술이냐, 과학이냐는 이제 쟁점이 아니다. 마케팅은 과학의 예술이며 예술의 과학이다. 우리는 양쪽 뇌를 함께 사용하여 마케팅의 궁극적인 문제인 뛰어난 고객경험을 생성해야 한다.” ciokr@idg.co.kr
 



2017.05.26

마케팅 기술 제품 홍수, CMO의 이해를 돕는 팁

James A. Martin | CMO
마케팅 기술이 급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CMO는 이상적인 마테크 스택을 어떻게 만들지 잘 모르는 것 같다. 현재 마케팅 기술 ‘플랫폼’, ‘솔루션’, ‘툴’에 압도되고 있는가? 여기 그럴 만한 이유를 소개한다.



마테크(MarTech) 컨퍼런스의 프로그램 회장 겸 <Chiefmartec.com>의 기자인 스콧 브링커에 따르면, 마케팅 기술 분야의 소프트웨어는 2016년 3,500개였으나 2017년에는 5,381개로 늘어났다.

2017년 5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마테크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에는 브링커는 마테크 분야에 관한 연간 시장 변화를 인포그래픽으로 소개했다. 올해의 발표 자료에서 브링커와 동료들은 각각 마테크 소프트웨어 제품 5,381개를 크게 6개로 나눴다.

브링커는 추가적인 데이터 포인트(Data Point)와 함께 오늘날 마케팅 기술 영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2011년 이후로 인상적인 성장
• 브링커가 설문조사를 시작한 첫 해인 2011년에는 마케팅 기술 제품은 약 150개에 불과했다. 이 수치가 2012년에는 350개로 늘어났고 2014년에는 1,000개로 증가했으며 2015년에는 2,000개를 돌파했다. 2016년에 3,500개로 증가한 후, 현재 5,381개가 됐다.
• 올 해의 마테크 제공물은 4,981개의 기업이 제공하고 있다.
•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마테크 제품 중 4.7%가 브링커의 기록에서 삭제되었으며 M&A가 주된 원인이었다.
• 신생벤처는 2017년 업계의 48.8%를 차지하고 있다. 마테크 기업의 평균 연령은 7년이다.
• 브링커는 마테크 업계가 인상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계속해서 많은 돈이 여기에 투자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이 업계에서 약 2,300개의 기업이 일종의 투자자 재정 지원을 받았다. 하지만 2,000개 이상이 자체적으로 재정을 확보하거나 ‘독자적인’ 비공개 기업이다.

마테크 부문은 몇 안 되는 10억 달러(이상의 가치를 지닌) 소프트웨어 대기업, 매출이 1억 달러 이상인 수십 개의 선두 기업, 수천 개의 틈새 투자자, 산업 특화 업체, 새로운 도전자로 이뤄져 있으며 1~3명으로 구성된 기업도 있다고 브링커는 설명했다.
 

너도나도 ‘플랫폼 보유’
누구나 알고 있겠지만 이 업계는 마케팅 기술 ‘플랫폼’의 개념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브링커는 “’플랫폼'은 관련 업체가 웹사이트 설명에서 두 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단어다. 그다음은 ‘마케팅’이라는 단어다”며 “플랫폼은 제 3자 생태계가 성장하기 위한 기초”라고 이야기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마케팅 기술 부문에서 ‘플랫폼’이라는 말이 점차 많이 사용된다는 점으로 미루어 개발자들이 하나의 기업이 마케팅 전문가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툴을 제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브링커는 설명했다. 그 결과, 다양한 특수 수직 소프트웨어 제공물의 더욱 손쉬운 통합을 점차 강조하고 있다.

스위트 vs. 동급 최강
다양한 툴과 플랫폼이 제공되는 상황에서 일부 마케팅 전문가들은 단일 업체가 패키지로 제공하는 ‘스위트’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또는 동급 최강 접근방식(Best of Breed)을 취해 여러 업체가 제공하는 특화된 툴을 선정해 이상적인 마테크 스택을 구축해야 하는지도 고민이다.

브링커는 “툴 통합이 매년 개선되고 있다”며 “전통적인 스위트로 인해 플랫폼이 외부 개발자들에게 개방되었다. 따라서 더 많은 마케팅 전문가들이 스위트와 동급 최강 접근방식을 동시에 취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마케팅 전문가는 스위트를 전문 분야에 특화된 동급 최강의 기술로 강화할 수 있는 마테크 스택으로 활용하고 있다.

브링커는 하나의 개별적인 기업의 마테크 스택에 최대 39개의 기술이 통합된 것을 본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마케팅, 예술인가? 과학인가?
브링커는 기조연설 중 스포티파이(Spotify)의 마케팅 및 성장 글로벌 부사장 마유르 굽타를 무대로 불렀다. 브링커와 굽타는 마테크 컨퍼런스 제작사 써드 도어 미디어(Third Door Media)와 마케팅의 예술과 과학에 대한 설문조사를 위해 협업했다.

637명이 참여한 해당 설문조사에서 59%가 마케팅 전문가였고 32.2%는 하이브리드 마케팅/IT 전문가였으며 1.3%만이 소프트웨어 개발/IT 인력이었다. 해당 설문조사에서 주목할 만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 전체 참여자 중 71.5%가 컴퓨터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마케팅 전문가들이 점차 기술에 능숙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데이터 중심적인 마케팅이 예술보다는 과학에 가깝냐는 질문에 63.4%는 과학에 가깝다고 말했으며, 33.1%는 예술과 과학이 공존한다고 답했고, 3.5%가 예술에 가깝다고 밝혔다.
• 대부분의 마케팅 전문가들(93.7%)은 최소한 몇 가지 마케팅 전문가 활동에 대한 실험을 진행 중이라고 보고했다. 하지만 마케팅에 과학을 적용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43.3%가 “가설을 시험하기 위한 유효한 실험을 설계하는 것”이라고 말했으며 42.1%는 “실제 시험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마케팅이 예술인가 아니면 과학인가”의 질문에 대한 결정적인 답은 없지만, 이에 대한 굽타의 답변은 다음과 같다.

“마케팅이 예술이냐, 과학이냐는 이제 쟁점이 아니다. 마케팅은 과학의 예술이며 예술의 과학이다. 우리는 양쪽 뇌를 함께 사용하여 마케팅의 궁극적인 문제인 뛰어난 고객경험을 생성해야 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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