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3

오라클 기고 | 신기한 기술을 실질적인 기술로... 클라우드와 비즈니스 혁신

이형배 | CIO KR
빅데이터, 딥러닝, IoT(사물인터넷), AI, 머신러닝, 블록체인, 챗봇 등과 같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 기술에 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들 IT기술들을 선뜻 도입해 비즈니스에 적용하기란 쉽지 않다. 쉬운 일이라면 모두가 비즈니스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을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러한 일들이 조금 더 쉬워질 전망이다. 새로운 IT 서비스인 클라우드상에서 이러한 기술들이 점점 더 통합된 서비스 형태로 제공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IT 기술 자체보다는 비즈니스 서비스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IT 환경은 서로 연결된 유기체와 같다. 하나의 기술만 사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각각의 기술들이 다른 기술들과 통합됐을 때 비로소 효과를 발휘하곤 한다.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을 채택하고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 제조업체에게 IoT 기능이란 스마트 센서를 엘리베이터에 탑재해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상태를 점검할 때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를 통해 생성되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비즈니스 및 제품 개선에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할 수도 있다. 센서를 통한 관리뿐만 아니라 빅데이터를 통한 제품 성능 개선까지 이루어져야 진정한 혁신이 된다.

즉 “신기한 IoT 기술”에서 “비즈니스를 실제로 개선할 수 있는 IoT 기술”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많은 투자가 불가피하다. 따라서 지금까지 혁신적인 기술의 도입은 자원이 풍부하고 투자에 따른 위험 부담을 감수할 수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클라우드를 통해 혁신이 쉬워진다
그러나 이제는 다른 접근이 가능해졌다. 새로운 기술을 클라우드를 통해 도입함으로써 초기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신기술이 탑재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SaaS형태로 먼저 도입해보는 것이다. 어떤 경우든, 클라우드는 기업에게 또 다른 서비스로 쉽게 확장하는 길을 제시해준다.

예를 들어 주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SaaS로 먼저 전환한 기업이 추가로 빅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한다면 더욱 빠르고, 쉽고, 저렴한 비용으로 빅데이터를 도입할 수 있다. 대부분의 데이터가 이미 클라우드 상에 있기 때문에 빅데이터 서비스를 쉽게 프로비저닝하고 많은 초기 비용 없이 사용해 볼 수 있다. 큰 이점 중 하나는 써드파티 데이터 세트에 접근해 자사의 데이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데이터가 많을수록 높은 수준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얼마 전 오라클과 함께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해 2주만에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한 청호나이스는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후 어떤 날씨에 어떤 제품이 많이 팔렸는지 바로 분석할 수 있게 됐다. 각 부서에서 원하는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온라인 마케팅에 활용하고 고객의 소리 분석도 추가로 활용하는 등 그룹 전반에서 고객 분석을 상세히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SaaS 애플리케이션들은 신기술과 접목돼 있기 때문에, 탑재된 기술과 분석 기능을 사용하면 기업의 주요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바로 추가 적용할 수 있다. 만약 정수기 회사에서 IoT 서비스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SaaS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게 되면 바로 기업에서 제공하는 정수기가 IoT기능을 탑재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성공 사례를 만든 청호 나이스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해 사물인터넷(IoT)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제품 구매 고객에게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방문판매시스템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방침을 고려 중이다.

AI, 머신 러닝, 블록체인, 챗봇과 같은 모든 최신 기술들도 마찬가지다. 모든 첨단 기술이 바로 사용 가능하며, 현재 사용중인 것과 통합 될 준비가돼 있거나 단순히 이미 사용중인 SaaS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으로 사용하면 된다. 이 같은 접근법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것이 훨씬 쉬워지고 위험부담도 줄어들게 된다.

클라우드가 혁신 방정식을 바꾸고 있다
클라우드로 인해 혁신 방정식은 크게 변화했다. 새로운 기술들을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의 추가된 기능처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기업이 성공적인 기술 혁신을 이루는데 클라우드는 구조적인 재정립 역할을 하고 있다.

먼저 클라우드는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다. 어마어마한 초기 비용 및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다. 국내 금융솔루션 전문업체인 포이시스는 인프라 구축 및 관리 비용을 절감시키기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를 도입한 바 있다. 오라클 IaaS를 활용해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서버 구매 및 설치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구축 시간을 일주일 이내로 단축시켰다. 서버 1대를 구매하는 금액에도 못 미치는 오라클 IaaS 비용으로 포이시스는 고객에게 높은 안정성, 비용 효율성, 유연성을 제공하는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클라우드는 조력자다. 기업을 혁신하고 차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최고의 기술을 바로 도입해 활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는 평등 장치다. 소규모의 조직도 대기업과 동일한 기능과 역량을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클라우드는 가치 실현 시간을 단축시키고 비용 효율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수년 전 CTO의 주요 역할은 새로운 기술을 찾아내는 것이었다. 하지만 유망한 기술을 발견하더라도, 비즈니스에 적용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높은 비용이 수반됐다. 이제 많은 수의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에 주목하기 보다는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에 적용시키고 도전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이미 혁신적인 CIO들은 클라우드를 도입해 비용 절감, 유연성 및 민첩성 향상 등의 비즈니스 효과를 경험했다. 국내외의 더욱 많은 기업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가치에 초점을 두고 클라우드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앞당기기를 바란다.

* 한국오라클 이형배 부사장은 한국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사업부를 이끌고 있다. ciokr@idg.co.kr 



2017.05.23

오라클 기고 | 신기한 기술을 실질적인 기술로... 클라우드와 비즈니스 혁신

이형배 | CIO KR
빅데이터, 딥러닝, IoT(사물인터넷), AI, 머신러닝, 블록체인, 챗봇 등과 같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 기술에 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들 IT기술들을 선뜻 도입해 비즈니스에 적용하기란 쉽지 않다. 쉬운 일이라면 모두가 비즈니스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을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러한 일들이 조금 더 쉬워질 전망이다. 새로운 IT 서비스인 클라우드상에서 이러한 기술들이 점점 더 통합된 서비스 형태로 제공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IT 기술 자체보다는 비즈니스 서비스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IT 환경은 서로 연결된 유기체와 같다. 하나의 기술만 사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각각의 기술들이 다른 기술들과 통합됐을 때 비로소 효과를 발휘하곤 한다.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을 채택하고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 제조업체에게 IoT 기능이란 스마트 센서를 엘리베이터에 탑재해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상태를 점검할 때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를 통해 생성되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비즈니스 및 제품 개선에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할 수도 있다. 센서를 통한 관리뿐만 아니라 빅데이터를 통한 제품 성능 개선까지 이루어져야 진정한 혁신이 된다.

즉 “신기한 IoT 기술”에서 “비즈니스를 실제로 개선할 수 있는 IoT 기술”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많은 투자가 불가피하다. 따라서 지금까지 혁신적인 기술의 도입은 자원이 풍부하고 투자에 따른 위험 부담을 감수할 수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클라우드를 통해 혁신이 쉬워진다
그러나 이제는 다른 접근이 가능해졌다. 새로운 기술을 클라우드를 통해 도입함으로써 초기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신기술이 탑재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SaaS형태로 먼저 도입해보는 것이다. 어떤 경우든, 클라우드는 기업에게 또 다른 서비스로 쉽게 확장하는 길을 제시해준다.

예를 들어 주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SaaS로 먼저 전환한 기업이 추가로 빅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한다면 더욱 빠르고, 쉽고, 저렴한 비용으로 빅데이터를 도입할 수 있다. 대부분의 데이터가 이미 클라우드 상에 있기 때문에 빅데이터 서비스를 쉽게 프로비저닝하고 많은 초기 비용 없이 사용해 볼 수 있다. 큰 이점 중 하나는 써드파티 데이터 세트에 접근해 자사의 데이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데이터가 많을수록 높은 수준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얼마 전 오라클과 함께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해 2주만에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한 청호나이스는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후 어떤 날씨에 어떤 제품이 많이 팔렸는지 바로 분석할 수 있게 됐다. 각 부서에서 원하는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온라인 마케팅에 활용하고 고객의 소리 분석도 추가로 활용하는 등 그룹 전반에서 고객 분석을 상세히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SaaS 애플리케이션들은 신기술과 접목돼 있기 때문에, 탑재된 기술과 분석 기능을 사용하면 기업의 주요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바로 추가 적용할 수 있다. 만약 정수기 회사에서 IoT 서비스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SaaS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게 되면 바로 기업에서 제공하는 정수기가 IoT기능을 탑재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성공 사례를 만든 청호 나이스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해 사물인터넷(IoT)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제품 구매 고객에게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방문판매시스템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방침을 고려 중이다.

AI, 머신 러닝, 블록체인, 챗봇과 같은 모든 최신 기술들도 마찬가지다. 모든 첨단 기술이 바로 사용 가능하며, 현재 사용중인 것과 통합 될 준비가돼 있거나 단순히 이미 사용중인 SaaS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으로 사용하면 된다. 이 같은 접근법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것이 훨씬 쉬워지고 위험부담도 줄어들게 된다.

클라우드가 혁신 방정식을 바꾸고 있다
클라우드로 인해 혁신 방정식은 크게 변화했다. 새로운 기술들을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의 추가된 기능처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기업이 성공적인 기술 혁신을 이루는데 클라우드는 구조적인 재정립 역할을 하고 있다.

먼저 클라우드는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다. 어마어마한 초기 비용 및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다. 국내 금융솔루션 전문업체인 포이시스는 인프라 구축 및 관리 비용을 절감시키기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를 도입한 바 있다. 오라클 IaaS를 활용해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서버 구매 및 설치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구축 시간을 일주일 이내로 단축시켰다. 서버 1대를 구매하는 금액에도 못 미치는 오라클 IaaS 비용으로 포이시스는 고객에게 높은 안정성, 비용 효율성, 유연성을 제공하는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클라우드는 조력자다. 기업을 혁신하고 차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최고의 기술을 바로 도입해 활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는 평등 장치다. 소규모의 조직도 대기업과 동일한 기능과 역량을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클라우드는 가치 실현 시간을 단축시키고 비용 효율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수년 전 CTO의 주요 역할은 새로운 기술을 찾아내는 것이었다. 하지만 유망한 기술을 발견하더라도, 비즈니스에 적용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높은 비용이 수반됐다. 이제 많은 수의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에 주목하기 보다는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에 적용시키고 도전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이미 혁신적인 CIO들은 클라우드를 도입해 비용 절감, 유연성 및 민첩성 향상 등의 비즈니스 효과를 경험했다. 국내외의 더욱 많은 기업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가치에 초점을 두고 클라우드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앞당기기를 바란다.

* 한국오라클 이형배 부사장은 한국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사업부를 이끌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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