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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을 방해하는 기업 문화 3가지

2017.05.17 Sarah K. White  |  CIO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기업 문화를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경영진은 고객 중심의 관점에서 공통의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전사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동시에 직원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인식하고 수용하며 지원해야 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초점을 둔 IT 컨설팅 회사 인 포인트소스(PointSource)의 수석 비즈니스 기술자인 배리 펠라스는 "공통목표 하에 전 직원이 하나로 단합하는 것이 디지털 시대의 혁신을 발전, 촉진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말보다 실천이 어려운 것은 기업문화도 마찬가지지만, 이러한 변화를 어렵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많은 것을 잃을 것이다"고 말했다.

기업을 공통목표에 따라 통합하지 못하면 비효율적인 자원 할당과 내부 경쟁으로 인해 프로젝트 일정이 늦어지고 많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놓치게 된다. 기업 문화를 바꾸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진할 가치가 있다. 펠라스는 기업 문화가 혁신을 방해하는 3가지 이유와 직원의 태도를 바꾸는 방법을 제시했다.

고객의 관점을 고려하지 않는 것
성공하는 기술과 제품의 특징 중 하나는 사용자(고객)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이다. 소비자가 별도의 교육을 받지 않고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기업이 고객 경험을 염두에 두고 최종 제품을 제공하는 것보다 (기업 내부의 출시) 과정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펠라스는 "고객의 관점에 집중하는 (디자이너의) "디자인 사고" 전략을 전사적으로 공유해 시행해야 한다. 고객 중심의 관점을 기반으로 인간적 감성과 기술의 통합을 고루 갖춰야 하며, 동시에 비즈니스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은 이러한 사고방식을 모든 사업부에 주지시키고 사용자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 "디자인 사고"로 전환하면 모든 직원이 제품의 수명주기 동안 자신의 주도적 역할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게 된다.

기업 협업 현대화에 중점을 둔 (그리고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아이언맨의 가상 인터페이스 구현의 기술적 조언자이자, '시각적 협업툴'인 제스처 인터페이스 기술을 개발하는) 오블롱 인더스트리즈(Oblong Industries)의 CEO 존 언더코플러는 "혁신적인 업무방식을 설득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 하지만 이를 실행에 옮기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직장에서 혁신을 장려한다고 말하지만 혁신적인 아이디어 지원을 위해 시간, 에너지 그리고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란 실제로 훨씬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기업이 혁신을 장려한다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직원이나 팀의 혁신적인 업무 시도를 거부한다. 따라서 경영진은 혁신을 말로만 장려하고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 사업 전반에 걸쳐 이를 챙겨야 한다. 혁신을 인식하고, 수용하며 구조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서 간 소통 부족
기업은 부서간 상호작용이 없으면, 고립과 분열이 심각해 지고 사업도 위기에 처한다. 지식의 공유와 획기적인 돌파구가 점점 줄기 때문이다. 협업은 달력에 표시해 둔 일정 기간에만 수행하는 프로젝트가 아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 과정 동안 서로 논의하며 업무와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방식이어야 한다.

펠라스는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모든 기업에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하기 위한 핵심이다. 디자이너, 개발자, 제품 출시 연관팀이 협업할 때 유기적인 혁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공통목표를 향한 단합의 부재
경영진이 혁신을 장려하고 싶다면 한가지 공통된 목표 아래 회사를 통합해야 한다.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와 제품을 위한 공통 목표를 향해 협업할 수 있도록 디자인 사고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모든 사업부를 지원해야 한다. 부서마다 목표가 다르면 소통의 단절, 비효율적인 업무진행 그리고 통합된 노력의 부족으로 이어져 혁신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펠라스는 "항상 그렇듯이 경영진과 관리자가 모범적으로 주도하고 전사적으로 공유되는 하향식(top-down)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임원진이 혁신의 기준에 부합하지 못한다면, 직원도 실패를 따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언더코플러는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의 목적과 비전이 마치 숨쉬는 공기처럼 퍼져 있어야 한다. 전체 비즈니스의 '구조와 과정'이 열린 커뮤니케이션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해야 한다. 또한 직원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새로운 생각을 모아 강력한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지향해야 한다. 기업이 이러한 균형을 찾을 수 있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갖춘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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