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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로직, 기업 소프트웨어 연결을 단순화하는 머신러닝 기능 발표

2017.04.20 Blair Hanley Frank  |  IDG News Service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통합 플랫폼 기업 스냅로직(SnapLogic)이 비즈니스 시스템 구성요소를 '좀더 쉽게' 연결하는 기능을 발표했다. 머신러닝을 이용해서다.

이번 신기능의 기본 아이디어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시스템 사이에서 데이터를 더 쉽게 연결하고 더 매끄럽게 이동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컨커 인스턴스(Concur instance)와 같은 데이터 소스를 가져와 이를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와 같은 ERP 시스템과 동기화 하도록 한다는 개념이다.

아이리스(Iris)라는 이름의 머신러닝 시스템을 활성화하면 사용자는 구성요소들을 함께 넣을 때 스냅로직 통합 에디터 옆에 창 팝업을 보게 된다. 이 창에서 아이리스는 몇몇 다음 스텝을 제안한다. 사용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추정되는 순서대로다.

이러한 제안값은 스냅로직의 플랫폼을 사용해 데이터 흐름, 통합 경로 및 패턴에 대한 정보를 평가하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생성된다고 스냅로직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아이리스가 현재 스냅로직 버전으로 이어지도록 고안돼 있다며, 마치 자율주행 자동차처럼 통합을 자동으로 구축할 수 있다고 비유했다.

스냅로직의 가라브 딜론 CEO는 "어떤 의미에서 이는 통합 작업을 완전히 자율화하는 첫 단계일 수도 있다. 자율주행 차량에 있어 GPS가 첫번째 단계인 것과 유사하다"라고 설명했다.

스냅로직은 기업 고객들이 분리된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 여러 기업 중 하나다. 이번 시스템 배후의 아이디어는 신규 사용자가 보다 쉽게 작업을 시작하고 고급 사용자가 작업 속도를 높이도록 하는 것이다.

스냅로직 고객사 아이로봇의 선임 클라우드 아키텍트 팀 틸은 "AI 지원형 데이터 통합이라는 스냅로직의 비전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데이터 통합 개발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아이리스는 봄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기존 스냅로직 고객에게 30일 이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이용하기 위한 추가 비용은 필요하지 않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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