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4

"IoT 기기, 다음 10년간 6배 더 늘어난다"

Matt Hamblen | Computerworld
스마트 시티내 사물인터넷(IoT) 기기 수가 다음 10년 동안 6배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IHS Markit)이 13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보행자와 교통량을 인식하고 수질과 공기질을 측정하는 센서와 노드 같은 기기의 출하량이 올해 2억 200만 대를 넘어 2026년까지 14억 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IHS 마킷에서 스마트 시티와 IoT를 담당하고 있는 수석 애널리스트 파블로 토마시는 "스마트 시티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파편화돼 있기는 하지만 모든 업체에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토마스가 파편화됐다고 표현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개발된 IoT 기기가 제품 뿐만 아니라 기술, 분야별 업체, 제공되는 도시 서비스 등에서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스마트 시티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범위와 크기가 다른 수많은 프로젝트의 집합체이다. 그러나 아직은 시장에서 다양한 솔루션과 모델, 결과를 계속 검증하는 단계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그의 시각은 IDC, 가트너 등 다른 시장조사업체의 전망과 비슷하다. 지난 2월 열린 MWC에서 많은 대기업이 스마트 시티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들 기업의 임원들은 공개적으로 스마트 시티 시장이 지난해 크게 성장했지만 그동안 매우 더디게 발전해 왔다고 지적했다.

AT&T의 스타트 시티 담당 제너럴 매니저 마이크 제토는 "2017~2018년 동안 많은 미국 도시가 스마트 시티 파일럿 프로젝트를 마치고 대규모 적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AT&T는 이 MWC 행사에서 미국과 멕시코의 도시에 IoT 기기를 공급할 카메라와 센서가 달린 LED 스마트 가로등 제품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GE의 부서인 커런트(Current)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다른 부스에서는 버라이즌이 교통량과 거리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모니터링한 가로등 센서를 공개했다. 이 키오스크 화면을 이용하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이미 스마트 시티 사업이 구체적으로 진행된 사례도 있다. 미국 샌 디에이고에는 LED 등과 센서 3200대가 설치됐다. 이들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주차와 공기질 정보 등으로 다른 공공 서비스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로스 앤젤레스는 LED 가로등을 미래 스마트 기술용 플랫폼으로 이용하고 있다. 여기에는 경찰이 총격 사격에 더 빨리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총격 감지 센서도 포함돼 있다.

이들 기술 중 상당수는 이미 10년 전에 개발을 끝내고 현재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그동안 기기 가격이 부담이 컸지만 최근 저렴해졌다. 동시에 이 정책에 우호적인 정치적인 흐름도 발견된다. 더 기술 친화적이고 여행객과 일자리를 찾는 젊은 전문가를 끌어당기기 위해 정치인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나온 IHS 마킷 자료는 센서와 카메라, 노드, 라디오를 포함해 데이터 수집 IoT 기기 관련된 최신 전망치이다. 주로 네트워크 업체와 기기 업체가 생산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혹은 둘 모두를 만드릭도 한다.

토마시는 이 다양한 업체 중 누가 시장을 주도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대신 경쟁에서 뒤진 제품이 도태되는 과정이 오랜 기간 진행될 것이고 다른 활용 사례와 요구를 겨냥한 다양한 기술이 공존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토마시는 "스마트 시티는 장기적인 사업이다. 이를 추진하는 기업과 도시는 장기적으로 결과를 내는데 집중하는 것이 더 현명할 것이다. 기업과 국가가 처한 근본적인 문제에 더 집중할수록 정부와 기업 어젠더의 본질적인 부분을 더 많이 점유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7.04.14

"IoT 기기, 다음 10년간 6배 더 늘어난다"

Matt Hamblen | Computerworld
스마트 시티내 사물인터넷(IoT) 기기 수가 다음 10년 동안 6배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IHS Markit)이 13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보행자와 교통량을 인식하고 수질과 공기질을 측정하는 센서와 노드 같은 기기의 출하량이 올해 2억 200만 대를 넘어 2026년까지 14억 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IHS 마킷에서 스마트 시티와 IoT를 담당하고 있는 수석 애널리스트 파블로 토마시는 "스마트 시티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파편화돼 있기는 하지만 모든 업체에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토마스가 파편화됐다고 표현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개발된 IoT 기기가 제품 뿐만 아니라 기술, 분야별 업체, 제공되는 도시 서비스 등에서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스마트 시티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범위와 크기가 다른 수많은 프로젝트의 집합체이다. 그러나 아직은 시장에서 다양한 솔루션과 모델, 결과를 계속 검증하는 단계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그의 시각은 IDC, 가트너 등 다른 시장조사업체의 전망과 비슷하다. 지난 2월 열린 MWC에서 많은 대기업이 스마트 시티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들 기업의 임원들은 공개적으로 스마트 시티 시장이 지난해 크게 성장했지만 그동안 매우 더디게 발전해 왔다고 지적했다.

AT&T의 스타트 시티 담당 제너럴 매니저 마이크 제토는 "2017~2018년 동안 많은 미국 도시가 스마트 시티 파일럿 프로젝트를 마치고 대규모 적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AT&T는 이 MWC 행사에서 미국과 멕시코의 도시에 IoT 기기를 공급할 카메라와 센서가 달린 LED 스마트 가로등 제품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GE의 부서인 커런트(Current)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다른 부스에서는 버라이즌이 교통량과 거리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모니터링한 가로등 센서를 공개했다. 이 키오스크 화면을 이용하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이미 스마트 시티 사업이 구체적으로 진행된 사례도 있다. 미국 샌 디에이고에는 LED 등과 센서 3200대가 설치됐다. 이들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주차와 공기질 정보 등으로 다른 공공 서비스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로스 앤젤레스는 LED 가로등을 미래 스마트 기술용 플랫폼으로 이용하고 있다. 여기에는 경찰이 총격 사격에 더 빨리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총격 감지 센서도 포함돼 있다.

이들 기술 중 상당수는 이미 10년 전에 개발을 끝내고 현재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그동안 기기 가격이 부담이 컸지만 최근 저렴해졌다. 동시에 이 정책에 우호적인 정치적인 흐름도 발견된다. 더 기술 친화적이고 여행객과 일자리를 찾는 젊은 전문가를 끌어당기기 위해 정치인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나온 IHS 마킷 자료는 센서와 카메라, 노드, 라디오를 포함해 데이터 수집 IoT 기기 관련된 최신 전망치이다. 주로 네트워크 업체와 기기 업체가 생산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혹은 둘 모두를 만드릭도 한다.

토마시는 이 다양한 업체 중 누가 시장을 주도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대신 경쟁에서 뒤진 제품이 도태되는 과정이 오랜 기간 진행될 것이고 다른 활용 사례와 요구를 겨냥한 다양한 기술이 공존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토마시는 "스마트 시티는 장기적인 사업이다. 이를 추진하는 기업과 도시는 장기적으로 결과를 내는데 집중하는 것이 더 현명할 것이다. 기업과 국가가 처한 근본적인 문제에 더 집중할수록 정부와 기업 어젠더의 본질적인 부분을 더 많이 점유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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