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2

데이터센터 감소세 시작··· 면적·수 모두 '내리막길'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IDC에 따르면 전세계 데이터센터가 숫자와 면적 측면에서 전세계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수년 동안 급성장해온 분야라는 점을 감안할 때 주목할만한 변화라는 분석이다.



오늘날 기업들은 데이터센터를 통합하고 서버 임대를 늘려가고 있다. 이 두 가지 추세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영향을 끼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IDC에 따르면 전세계 데이터센터의 수는 2015년 855만 곳이었다. 하지만 이 숫자는 작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올해는 840만 곳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이 시장조사기관은 2021년 경에는 약 720만 곳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며, 2015년보다 15% 이상 감소한 수치라고 전했다.

데이터센터의 총 면적 또한 감소할 전망이다. 2013년에 데이터센터의 총 면적은 1억 4,860만 제곱미터였다. 올해는 약 1억 6,720만 제곱미터로 증가할 전망이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같은 거대 서비스 제공 업체들이 거대한 데이터센터 단지를 잇달아 건설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IDC는 그 숫자가 앞으로 감소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측했다. 주요 원인은 클라우드 확산이다.

데이터센터 컨설팅 업체인 빅 그룹(Bick Group)의 컨설팅 서비스를 이끌고있는 태드 데이비스는 오피스 365를 생각해보라고 전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인프라로 이전하고 제거하기가 쉽다. CRM에서도 마찬가지다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통합(Consolidation) 움직임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신생 기업의 경우 '클라우드 우선'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고 전하며, "그들이 대형 조직으로 성장해도 데이터센터를 설립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와 같은 대규모 조직들도 데이터센터 공간을 축소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서버 활용도가 올라간다는 의미는 흔히 더 많은 통합했다는 의미로 이어진다.

IDC에 따르면 서비스 제공 업체의 데이터센터의 경우 계속 확장되고 있지만 시장이 성숙함에 따라 성장 속도가 점차 둔화되고 있다.

데이비스는 그러나 정체된 성장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센터가 여전히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클라우드로 전부를 대체할 수는 없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수년에 걸쳐 구축하고 최적화해온 많은 애플리케이션들이 클라우드와 호환되지 않는다. 클라우드에서 이를 이용하려면 상당한 재구성 작업과 투자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업 가트너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시스템 시장은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포함해 매출 측면에서 거의 성장하지 못했다.

가트너의 존 - 데이비드 러 블록 리서치 부사장은 "엔터프라이즈들이 전통적인 벤더의 서버 구매에서 벗어나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부터 서버를 임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서버에 대한 지출이 감소돼 전체 데이터센터 시스템 부문에 영향을 미치게 됐다"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작년 데이터센터 분야 매출이 0.1% 감소했다며, 올해 또한 0.3%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ciokr@idg.co.kr 

2017.04.12

데이터센터 감소세 시작··· 면적·수 모두 '내리막길'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IDC에 따르면 전세계 데이터센터가 숫자와 면적 측면에서 전세계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수년 동안 급성장해온 분야라는 점을 감안할 때 주목할만한 변화라는 분석이다.



오늘날 기업들은 데이터센터를 통합하고 서버 임대를 늘려가고 있다. 이 두 가지 추세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영향을 끼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IDC에 따르면 전세계 데이터센터의 수는 2015년 855만 곳이었다. 하지만 이 숫자는 작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올해는 840만 곳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이 시장조사기관은 2021년 경에는 약 720만 곳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며, 2015년보다 15% 이상 감소한 수치라고 전했다.

데이터센터의 총 면적 또한 감소할 전망이다. 2013년에 데이터센터의 총 면적은 1억 4,860만 제곱미터였다. 올해는 약 1억 6,720만 제곱미터로 증가할 전망이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같은 거대 서비스 제공 업체들이 거대한 데이터센터 단지를 잇달아 건설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IDC는 그 숫자가 앞으로 감소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측했다. 주요 원인은 클라우드 확산이다.

데이터센터 컨설팅 업체인 빅 그룹(Bick Group)의 컨설팅 서비스를 이끌고있는 태드 데이비스는 오피스 365를 생각해보라고 전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인프라로 이전하고 제거하기가 쉽다. CRM에서도 마찬가지다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통합(Consolidation) 움직임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신생 기업의 경우 '클라우드 우선'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고 전하며, "그들이 대형 조직으로 성장해도 데이터센터를 설립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와 같은 대규모 조직들도 데이터센터 공간을 축소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서버 활용도가 올라간다는 의미는 흔히 더 많은 통합했다는 의미로 이어진다.

IDC에 따르면 서비스 제공 업체의 데이터센터의 경우 계속 확장되고 있지만 시장이 성숙함에 따라 성장 속도가 점차 둔화되고 있다.

데이비스는 그러나 정체된 성장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센터가 여전히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클라우드로 전부를 대체할 수는 없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수년에 걸쳐 구축하고 최적화해온 많은 애플리케이션들이 클라우드와 호환되지 않는다. 클라우드에서 이를 이용하려면 상당한 재구성 작업과 투자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업 가트너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시스템 시장은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포함해 매출 측면에서 거의 성장하지 못했다.

가트너의 존 - 데이비드 러 블록 리서치 부사장은 "엔터프라이즈들이 전통적인 벤더의 서버 구매에서 벗어나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부터 서버를 임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서버에 대한 지출이 감소돼 전체 데이터센터 시스템 부문에 영향을 미치게 됐다"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작년 데이터센터 분야 매출이 0.1% 감소했다며, 올해 또한 0.3%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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