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04

화물 운송 방식을 바꾸다··· 지브라의 '물류 IoT' 혁신

Thor Olavsrud | CIO
물류창고관리 솔루션 및 서비스 기업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의 ‘스마트팩 트레일러’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공공, 민간화물, 소포 운송업체가 적재 트레일러, 적재 품질, 직원 교육과 안전의 효율성 등을 향상할 수 있는 실시간 운영 가시성을 제공한다.



미국 내에서 화물 운송은 막대한 규모이며 대부분은 미국 경제의 혈맥과도 같은 트럭을 이용한다. 그러나 이들 트럭이 운반하는 트레일러의 적재 효율을 보면 일반적으로 70~75%에 그친다. 나머지 25~30%는 빈 공간으로 다니는 것이다.

하지만 IoT 기반의 스마트한 환경에서는 이 적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지브라는 최근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물류전시회 '프로멧 2017(ProMat 2017)'에서 새로운 '스마트팩 트레일러(SmartPack Trailer)'를 발표했다. 3D 깊이 감지 기술과 기존 메가 픽셀 카메라를 통합한 센서를 물류 시설의 독(화물 적재 플랫폼) 도어에 설치해 각 트레일러의 적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센서로 수집된 데이터는 무선으로 백엔드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과 통합된 서버로 전송된다. 여기서 이 데이터를 소포의 무게나 크기 등 다른 정보와 함께 분석해 적재를 최적화하고, 적재 밀도와 트레일러의 포화 상태를 파악한다. 진행 중인 적재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 스캔하고 적재된 화물의 수도 매 시간 측정한다. 이 모든 정보는 모바일 기기의 대시보드를 통해 현장 작업자에게 보내진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CTO 톰 비앙컬리는 "무게와 부피를 모두 고려한 최적의 효율, 이른바 '큐브 스코어(cube score)'를 실시간으로 계산할 수 있다. 이 정보를 취합, 분석하면 적재 효율을 3~4% 개선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트럭연합(American Trucking Associations)에 따르면, 미국 전체 물류의 70% 이상이 트럭으로 운송된다. 연간 106억 톤에 달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클래스 8의 대형 트랙터 340만 대, 트럭 운전사 350만 명 이상, 디젤 연료 380억 갤런이 들어간다.

비앙콜리는 지브라의 새 솔루션이 물류(T&L) 업체의 이 막대한 업무를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독 관리자는 물류를 적재할 때마다 현장을 여러 번 시찰해야 한다. 하지만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적재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더 능률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작업에 동원되는 트레일러와 연료, 관리 비용을 절감한다. 

또한, 스마트팩 트레일러 솔루션을 이용하면 무게와 부피에 대한 최적의 효율성과 적재율을 추적해 완료 시점을 미리 파악하고, 운전자에게 트레일러를 닫아야 할 때를 미리 알려준다. 이로 인해 작업 체류 시간을 줄이고, 독 현장을 빨리 비워 새로운 작업을 신속히 시작할 수 있다.

비앙콜리는 “전자상거래와 즉각적인 제공을 골자로 한 '온디맨드(on-demand) 경제'가 부상하면서 적재 과정의 속도와 정확성,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지브라의 새로운 스마트팩 솔루션은 기업의 자산에 대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물류에 대한 실시간 통찰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트레일러 내부가 촬영된 이미지를 활용하면 작업자가 적재 상황을 추적, 모니터링 할 수 있고 현장 감독자가 작업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즉각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러한 가시성은 작업 인원의 회전율과 부상, 모든 트레일러의 적재 화물에 대한 도난과 분실, 파손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현장의 독 관리자는 손에 들고 있는 태블릿 기기로 모든 트레일러에 대한 핵심성과지표(KPI)를 실시간으로 입력, 관리할 수 있다. 어떤 독에서 최상 혹은 최악의 작업 효율이 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1969년 설립된 지브라는 감열 바코드 라벨과 영수증, RFID 스마트 라벨, 인코더, 카드, 키오스크 프린터 등 마킹과 추적, 인쇄 기기를 제조 판매해 온 업체이다. 2013년 지브라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발표한 이후 IoT와 M2M(Machine to Machine) 응용 프로그램 개발로 사업을 전환했다.

이후 지브라는 지난 수년간 미국프로풋볼리그(NFL)의 경기장을 스마트 환경으로 전환해 방송사와 다른 팀에 더 새롭고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해왔다. 비앙콜리는 "경기장은 근본적으로 스마트 작업장이다. 각 선수는 추적되는 화물과 같아 우리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브라는 올해 1월에는 리테일용 솔루션 '스마트센스(SmartSense)'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리테일 업체가 판매 현장에서 재고 및 고객 이용 현황을 추적할 수 있다. 스마트팩 트레일러는 가장 최신 제품이다. 비앙콜리는 "신제품에 대한 안정적인 성공사례를 확보하면 이를 항공운송 등 유사 업계로 확장해 보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7.04.04

화물 운송 방식을 바꾸다··· 지브라의 '물류 IoT' 혁신

Thor Olavsrud | CIO
물류창고관리 솔루션 및 서비스 기업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의 ‘스마트팩 트레일러’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공공, 민간화물, 소포 운송업체가 적재 트레일러, 적재 품질, 직원 교육과 안전의 효율성 등을 향상할 수 있는 실시간 운영 가시성을 제공한다.



미국 내에서 화물 운송은 막대한 규모이며 대부분은 미국 경제의 혈맥과도 같은 트럭을 이용한다. 그러나 이들 트럭이 운반하는 트레일러의 적재 효율을 보면 일반적으로 70~75%에 그친다. 나머지 25~30%는 빈 공간으로 다니는 것이다.

하지만 IoT 기반의 스마트한 환경에서는 이 적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지브라는 최근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물류전시회 '프로멧 2017(ProMat 2017)'에서 새로운 '스마트팩 트레일러(SmartPack Trailer)'를 발표했다. 3D 깊이 감지 기술과 기존 메가 픽셀 카메라를 통합한 센서를 물류 시설의 독(화물 적재 플랫폼) 도어에 설치해 각 트레일러의 적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센서로 수집된 데이터는 무선으로 백엔드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과 통합된 서버로 전송된다. 여기서 이 데이터를 소포의 무게나 크기 등 다른 정보와 함께 분석해 적재를 최적화하고, 적재 밀도와 트레일러의 포화 상태를 파악한다. 진행 중인 적재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 스캔하고 적재된 화물의 수도 매 시간 측정한다. 이 모든 정보는 모바일 기기의 대시보드를 통해 현장 작업자에게 보내진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CTO 톰 비앙컬리는 "무게와 부피를 모두 고려한 최적의 효율, 이른바 '큐브 스코어(cube score)'를 실시간으로 계산할 수 있다. 이 정보를 취합, 분석하면 적재 효율을 3~4% 개선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트럭연합(American Trucking Associations)에 따르면, 미국 전체 물류의 70% 이상이 트럭으로 운송된다. 연간 106억 톤에 달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클래스 8의 대형 트랙터 340만 대, 트럭 운전사 350만 명 이상, 디젤 연료 380억 갤런이 들어간다.

비앙콜리는 지브라의 새 솔루션이 물류(T&L) 업체의 이 막대한 업무를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독 관리자는 물류를 적재할 때마다 현장을 여러 번 시찰해야 한다. 하지만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적재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더 능률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작업에 동원되는 트레일러와 연료, 관리 비용을 절감한다. 

또한, 스마트팩 트레일러 솔루션을 이용하면 무게와 부피에 대한 최적의 효율성과 적재율을 추적해 완료 시점을 미리 파악하고, 운전자에게 트레일러를 닫아야 할 때를 미리 알려준다. 이로 인해 작업 체류 시간을 줄이고, 독 현장을 빨리 비워 새로운 작업을 신속히 시작할 수 있다.

비앙콜리는 “전자상거래와 즉각적인 제공을 골자로 한 '온디맨드(on-demand) 경제'가 부상하면서 적재 과정의 속도와 정확성,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지브라의 새로운 스마트팩 솔루션은 기업의 자산에 대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물류에 대한 실시간 통찰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트레일러 내부가 촬영된 이미지를 활용하면 작업자가 적재 상황을 추적, 모니터링 할 수 있고 현장 감독자가 작업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즉각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러한 가시성은 작업 인원의 회전율과 부상, 모든 트레일러의 적재 화물에 대한 도난과 분실, 파손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현장의 독 관리자는 손에 들고 있는 태블릿 기기로 모든 트레일러에 대한 핵심성과지표(KPI)를 실시간으로 입력, 관리할 수 있다. 어떤 독에서 최상 혹은 최악의 작업 효율이 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1969년 설립된 지브라는 감열 바코드 라벨과 영수증, RFID 스마트 라벨, 인코더, 카드, 키오스크 프린터 등 마킹과 추적, 인쇄 기기를 제조 판매해 온 업체이다. 2013년 지브라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발표한 이후 IoT와 M2M(Machine to Machine) 응용 프로그램 개발로 사업을 전환했다.

이후 지브라는 지난 수년간 미국프로풋볼리그(NFL)의 경기장을 스마트 환경으로 전환해 방송사와 다른 팀에 더 새롭고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해왔다. 비앙콜리는 "경기장은 근본적으로 스마트 작업장이다. 각 선수는 추적되는 화물과 같아 우리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브라는 올해 1월에는 리테일용 솔루션 '스마트센스(SmartSense)'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리테일 업체가 판매 현장에서 재고 및 고객 이용 현황을 추적할 수 있다. 스마트팩 트레일러는 가장 최신 제품이다. 비앙콜리는 "신제품에 대한 안정적인 성공사례를 확보하면 이를 항공운송 등 유사 업계로 확장해 보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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