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3

월마트, '스토어 넘버 8' 출범··· "VR·드론·자율주행 집중 투자"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월마트가 일명 '실리콘밸리 테크놀로지 인큐베이터'를 만들고 있다. 사람들의 쇼핑 방법을 바꾸는 새로운 기술에 집중 투자한다는 구상이다. 이 신생 업체의 이름은 '스토어 넘버 8(Store No. 8)'이다. 월마트 창업자인 샘 월튼이 신개념 매장을 선보였던 미국 아칸소 지점의 주소에서 따온 것이다.

그렇다고 세계에서 가장 멋진 월마트 매장을 상상해선 곤란하다. 스토어 넘버 8은 실제 매장이 아니다. 대신 스타트업과 기업가, 전문가와 협업하면서 벤처 캐피탈 업체 같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앞으로 가상 현실과 드론 배송, 자율주행 자동차 같은 기술을 연구하고 관련 업체에 투자한다.

월마트 대변인 라비 자리와라는 "머신러닝과 가상현실, 자율주행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신기술을 상용화하는 데는 3~7년 정도 걸릴 수도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월마트의 전자상거래 부분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우리는 미래를 탐구하고 기업가와 벤처캐피털 등과 논의하며 이들 기술을 육성할 것이다. 초기라면 직접 뛰어들 수도 있고 혹은 다른 업체를 지원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스토리 넘버 8의 본사는 캘리포니아 샌 브루노와 서니베일에 있다. 업체는 웹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사고 비용을 절감하고 궁극적으로 삶을 개선하는 방법에 대한 대담하고 두려움없는 혁신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 열정이 혁신을 이끌고 '미친 아이디어'가 일상적으로 나오고, 유일한 기준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이었던 '월마트' 초기 시절의 마음과 정신으로 돌아가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스토어 넘버 8을 이끄는 인물은 벤처 업계 경력이 풍부한 G 시스 빌과 케이티 피너겐이다. 이번 움직임은 월마트가 세계 최대 온라인 리테일 업체인 아마존과 본격적으로 경쟁에 나선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ciokr@idg.co.kr



2017.03.23

월마트, '스토어 넘버 8' 출범··· "VR·드론·자율주행 집중 투자"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월마트가 일명 '실리콘밸리 테크놀로지 인큐베이터'를 만들고 있다. 사람들의 쇼핑 방법을 바꾸는 새로운 기술에 집중 투자한다는 구상이다. 이 신생 업체의 이름은 '스토어 넘버 8(Store No. 8)'이다. 월마트 창업자인 샘 월튼이 신개념 매장을 선보였던 미국 아칸소 지점의 주소에서 따온 것이다.

그렇다고 세계에서 가장 멋진 월마트 매장을 상상해선 곤란하다. 스토어 넘버 8은 실제 매장이 아니다. 대신 스타트업과 기업가, 전문가와 협업하면서 벤처 캐피탈 업체 같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앞으로 가상 현실과 드론 배송, 자율주행 자동차 같은 기술을 연구하고 관련 업체에 투자한다.

월마트 대변인 라비 자리와라는 "머신러닝과 가상현실, 자율주행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신기술을 상용화하는 데는 3~7년 정도 걸릴 수도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월마트의 전자상거래 부분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우리는 미래를 탐구하고 기업가와 벤처캐피털 등과 논의하며 이들 기술을 육성할 것이다. 초기라면 직접 뛰어들 수도 있고 혹은 다른 업체를 지원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스토리 넘버 8의 본사는 캘리포니아 샌 브루노와 서니베일에 있다. 업체는 웹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사고 비용을 절감하고 궁극적으로 삶을 개선하는 방법에 대한 대담하고 두려움없는 혁신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 열정이 혁신을 이끌고 '미친 아이디어'가 일상적으로 나오고, 유일한 기준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이었던 '월마트' 초기 시절의 마음과 정신으로 돌아가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스토어 넘버 8을 이끄는 인물은 벤처 업계 경력이 풍부한 G 시스 빌과 케이티 피너겐이다. 이번 움직임은 월마트가 세계 최대 온라인 리테일 업체인 아마존과 본격적으로 경쟁에 나선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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