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2

"모든 부서가 고객 데이터 활용"··· 어도비, '표준 의미 모델' 개발중

Thor Olavsrud | CIO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어도비 서밋 2017' 행사의 메인 주제는 '고객 경험'이었다. 업체는 '익스피어리언스 클라우드(Experience Cloud, EC)'라는 새로운 서비스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새로운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어도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 경험 앱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표준 의미 데이터 모델(standard semantic data model)'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지난 수년간 디지털 마케터는 고객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사용자의 디지털 참여도를 측정해왔다. 이를 위해 개인화된 시작화면과 타겟된 디스플레이 광고 등 실시간으로 고객의 디지털 활동을 최적화하려 노력해 왔다.

이번에 새로 발표한 어도비 EC는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Marketing Cloud)와 어도비 에드버타이징 클라우드(Adobe Advertising Cloud), 어도비 애널리틱스 클라우드(Adobe Analytics Cloud)를 통합한다. 어도비는 이를 통해 자사가 디지털 마케터를 위해 개발한 기술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 경험을 다루는 모든 직종으로 이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예를 들면 고객 지원을 개인화하고 최적화하거나 제품을 개발하는 것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어도비의 엔터프라이즈 개발과 마케팅 전략 담당 부사장 존 멜러는 "우리는 이 기술을 모든 기업에 제공하려고 한다. 이를 필요로 해 온 고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자, 미래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기술이 단순한 마케팅 도구가 아니라는 것을 기업에 설득하려고 한다. 이 기술은 단일 부서 단위를 넘어 활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C는 어도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어도비 센세이(Sensei)'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다. 어도비는 센세이에 기업 고객을 위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플루이드 익스피어리언스(Fluid Experiences)와 자동 타겟, 강화된 예외 감지와 기여도 분석 등이다.

어도비의 크로스 클라우드 개발자 포탈인 '어도비 I/O(Adobe I/O)'를 통해 새로운 툴이나 서드파티 솔루션을 통합할 수도 있는데, 현재는 앱다이내믹스(AppDynamics)와 클릭테일(Clicktale), 던&브래드스트리트(Dun & Bradstreet), 포어시(ForeSee), 마스터카드(Mastercard), 우얄라(ooyala), 새피안레이저피쉬(SapientRazorfish) 등을 지원한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와 도큐먼트 클라우드에 통합해 업무 흐름을 간소화할 수도 있다.

또한, 어도비는 2분기 전 마이크로소프트와 맺은 파트너십을 통해 추가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당시 양사는 제품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었다. 두 업체는 다른 업계의 선두업체와 함께 실시간으로 고객의 참여를 분석하고 촉진할 수 있는 의미 데이터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방대한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추출하는 과정을 효율화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구조화하는 방법을 표준화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인 데이터 모델은 관련 데이터가 늘어남에 따라 사일로를 해체해야 한다. 예를 들어 마케팅 기능과 고객 지원, 개발 부서가 고객 데이터를 공유하려면 범용적인 분류체계가 필요하다. 그는 "고객 프로파일을 무엇이라고 부르는지, 그 안에 어떤 정보가 저장돼 있고 캠페인을 어떻게 부르는지, 그 캠페인의 속성이 무엇인지, 다른 팀이 마케팅 팀의 의도를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러한 의미 데이터 모델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어도비 측은 플랫폼 수준에서 엔드투엔드 통합을 제공해 고객이 자사의 앱을 더 쉽게 수정하고, 웹과 모바일 앱 내의 활동 데이터를 모으고, 어도비와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에서 인사이트를 수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데이터 모델을 지원한다면 업체의 플랫폼 외에 다른 플랫폼에서도 이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현재 어도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데이터 모델을 만들기 위해 다른 업계의 선두업체와도 협업하고 있다. 앱다이내믹스, 액시엄(Acxiom), 던앤브래드스트리트, 퀄트릭스(Qualtrics), 젠데스크, 마스터카드 등이다. 멜러는 여기에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우리는 이를 공개 표준으로 만들려고 한다. 이것은 업계의 공통된 요구이기도 하다. 특히 개발자 커뮤니티가 이를 지원하고 널리 사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표준 의미 데이터 모델에 대한 새로운 소식은 오는 5월에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17 행사에서 추가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ciokr@idg.co.kr



2017.03.22

"모든 부서가 고객 데이터 활용"··· 어도비, '표준 의미 모델' 개발중

Thor Olavsrud | CIO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어도비 서밋 2017' 행사의 메인 주제는 '고객 경험'이었다. 업체는 '익스피어리언스 클라우드(Experience Cloud, EC)'라는 새로운 서비스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새로운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어도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 경험 앱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표준 의미 데이터 모델(standard semantic data model)'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지난 수년간 디지털 마케터는 고객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사용자의 디지털 참여도를 측정해왔다. 이를 위해 개인화된 시작화면과 타겟된 디스플레이 광고 등 실시간으로 고객의 디지털 활동을 최적화하려 노력해 왔다.

이번에 새로 발표한 어도비 EC는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Marketing Cloud)와 어도비 에드버타이징 클라우드(Adobe Advertising Cloud), 어도비 애널리틱스 클라우드(Adobe Analytics Cloud)를 통합한다. 어도비는 이를 통해 자사가 디지털 마케터를 위해 개발한 기술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 경험을 다루는 모든 직종으로 이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예를 들면 고객 지원을 개인화하고 최적화하거나 제품을 개발하는 것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어도비의 엔터프라이즈 개발과 마케팅 전략 담당 부사장 존 멜러는 "우리는 이 기술을 모든 기업에 제공하려고 한다. 이를 필요로 해 온 고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자, 미래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기술이 단순한 마케팅 도구가 아니라는 것을 기업에 설득하려고 한다. 이 기술은 단일 부서 단위를 넘어 활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C는 어도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어도비 센세이(Sensei)'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다. 어도비는 센세이에 기업 고객을 위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플루이드 익스피어리언스(Fluid Experiences)와 자동 타겟, 강화된 예외 감지와 기여도 분석 등이다.

어도비의 크로스 클라우드 개발자 포탈인 '어도비 I/O(Adobe I/O)'를 통해 새로운 툴이나 서드파티 솔루션을 통합할 수도 있는데, 현재는 앱다이내믹스(AppDynamics)와 클릭테일(Clicktale), 던&브래드스트리트(Dun & Bradstreet), 포어시(ForeSee), 마스터카드(Mastercard), 우얄라(ooyala), 새피안레이저피쉬(SapientRazorfish) 등을 지원한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와 도큐먼트 클라우드에 통합해 업무 흐름을 간소화할 수도 있다.

또한, 어도비는 2분기 전 마이크로소프트와 맺은 파트너십을 통해 추가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당시 양사는 제품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었다. 두 업체는 다른 업계의 선두업체와 함께 실시간으로 고객의 참여를 분석하고 촉진할 수 있는 의미 데이터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방대한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추출하는 과정을 효율화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구조화하는 방법을 표준화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인 데이터 모델은 관련 데이터가 늘어남에 따라 사일로를 해체해야 한다. 예를 들어 마케팅 기능과 고객 지원, 개발 부서가 고객 데이터를 공유하려면 범용적인 분류체계가 필요하다. 그는 "고객 프로파일을 무엇이라고 부르는지, 그 안에 어떤 정보가 저장돼 있고 캠페인을 어떻게 부르는지, 그 캠페인의 속성이 무엇인지, 다른 팀이 마케팅 팀의 의도를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러한 의미 데이터 모델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어도비 측은 플랫폼 수준에서 엔드투엔드 통합을 제공해 고객이 자사의 앱을 더 쉽게 수정하고, 웹과 모바일 앱 내의 활동 데이터를 모으고, 어도비와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에서 인사이트를 수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데이터 모델을 지원한다면 업체의 플랫폼 외에 다른 플랫폼에서도 이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현재 어도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데이터 모델을 만들기 위해 다른 업계의 선두업체와도 협업하고 있다. 앱다이내믹스, 액시엄(Acxiom), 던앤브래드스트리트, 퀄트릭스(Qualtrics), 젠데스크, 마스터카드 등이다. 멜러는 여기에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우리는 이를 공개 표준으로 만들려고 한다. 이것은 업계의 공통된 요구이기도 하다. 특히 개발자 커뮤니티가 이를 지원하고 널리 사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표준 의미 데이터 모델에 대한 새로운 소식은 오는 5월에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17 행사에서 추가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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