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4

마침내 도래한 퀀텀 컴퓨터 시대···활용안 모색 노력 '속속'

Agam Shah | IDG News Service
수십 년의 연구 끝에 퀀텀 컴퓨터가 등장해 가동되고 있다. 이제 자연스럽게 다음 질문이 제기된다. 퀀텀 컴퓨터로 어떤 작업을 할 수 있을까?

IBM과 D-웨이브는 각자가 개발한 고가의 퀀텀 컴퓨터를 상용화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양사는 퀀텀 컴퓨터가 기존의 PC와 다른 존재이며, 기존의 응용처 모두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목소리를 같이 한다.

설명에 따르면 퀀텀 시스템은 신약 발견이나 분자 구조 구축과 같이 오늘날의 컴퓨터로는 어려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현대의 컴퓨터는 존재하는 데이터 세트 내에서 정보를 분석함으로써 해답을 찾는데 적합한 반면, 퀀컴 컴퓨터는 새로운 데이터 세트를 계산하고 추정해 보다 넓은 범위의 해답을 찾아내는데 활용될 수 있다.

단 퀀텀 컴퓨팅은 언젠가는 오늘날의 PC와 서버를 대체할 수 있으며, 기존 시스템들이 가진 물리적이고 구조적인 한계를 넘어 컴퓨팅을 진보시킬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

그간 기술 발전은 느리게 진행되어 왔지만 이제 각계의 과학자들은 현실화된 퀀텀 컴퓨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IBM의 5-큐비트 시스템과 D-웨이브의 2000Q는 서로 다른 기술에 기반하고 있는데, IBM의 시스템의 경우 좀더 복잡하고 기술적으로 진보된 반면, D-웨이브의 퀀텀 컴퓨터는 좀더 실용적이라는 특성을 지닌다.

이미 구글과 나사, USRA(Universities Space Research Association)이 D-웨이브의 2000Q 시스템을 나사의 ARC(Ames Research Center)에 설치해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이들 기관들은 퀀컴 컴퓨터를 '최적화'(optimization)에 활용하려 하는데, 이는 다양한 가능성 중에서 문제에 대한 최적의 해답을 이끌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나사는 이미 D-웨이브의 퀀텀 컴퓨터를 우주에서의 로봇 임무와 관련해 이용한 바 있으며 구글 또한 검색 및 이미지 라벨링, 음성 인식에 적용한 바 있다.



지난 13일에는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이 D-웨이브의 시스템을 이용해 베이징 시의 택시 주행 패턴을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택시 흐름을 개선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며 이 알고리즘으로 인해 택시 호출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 택시 1만 대로부터 산출된 샘플 데이터를 퀀턴 컴퓨터를 이용해 분석했다는 설명이다. 폭스바겐과 D-웨이브는 다음 주 열리는 세빗 전시회에서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는 공식 퀀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다.

D-웨이브는 궁극적으로 자사의 퀀텀 컴퓨터를 IBM처럼 클라우드로 서비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IBM은 퀀텀 컴퓨팅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판매하는 Q 프로그램을 지난주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이 서비스를 위해 50-큐비트 퀀텀 컴퓨터를 내년 중 개발할 계획이다.

IBM의 퀀텀 컴퓨터는 재료 과학, 퀀텀 역학 등과 같은 과학 분야를 노리고 있으며, 고전적인 알고리즘의 활용과 맞물려 있다. 예를 들어 한 활용안은 그로버스 알고리즘(Grover's algorithm)과 관련돼 있다. 이는 비구조화된 데이터로부터 해답을 찾아내는 작업을 전통적인 컴퓨터보다 훨씬 빨리 수행할 수 있다.

IBM은 그러나 Q 서비스로 금융 및 경제 모델링 분야도 공략할 방침이다. IBM은 이밖에 학계에서 무료로 애플리케이션을 시험해볼 수 있는 퀀텀 익스피리언스(QE)라는 5-큐비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ciokr@idg.co.kr 



2017.03.14

마침내 도래한 퀀텀 컴퓨터 시대···활용안 모색 노력 '속속'

Agam Shah | IDG News Service
수십 년의 연구 끝에 퀀텀 컴퓨터가 등장해 가동되고 있다. 이제 자연스럽게 다음 질문이 제기된다. 퀀텀 컴퓨터로 어떤 작업을 할 수 있을까?

IBM과 D-웨이브는 각자가 개발한 고가의 퀀텀 컴퓨터를 상용화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양사는 퀀텀 컴퓨터가 기존의 PC와 다른 존재이며, 기존의 응용처 모두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목소리를 같이 한다.

설명에 따르면 퀀텀 시스템은 신약 발견이나 분자 구조 구축과 같이 오늘날의 컴퓨터로는 어려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현대의 컴퓨터는 존재하는 데이터 세트 내에서 정보를 분석함으로써 해답을 찾는데 적합한 반면, 퀀컴 컴퓨터는 새로운 데이터 세트를 계산하고 추정해 보다 넓은 범위의 해답을 찾아내는데 활용될 수 있다.

단 퀀텀 컴퓨팅은 언젠가는 오늘날의 PC와 서버를 대체할 수 있으며, 기존 시스템들이 가진 물리적이고 구조적인 한계를 넘어 컴퓨팅을 진보시킬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

그간 기술 발전은 느리게 진행되어 왔지만 이제 각계의 과학자들은 현실화된 퀀텀 컴퓨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IBM의 5-큐비트 시스템과 D-웨이브의 2000Q는 서로 다른 기술에 기반하고 있는데, IBM의 시스템의 경우 좀더 복잡하고 기술적으로 진보된 반면, D-웨이브의 퀀텀 컴퓨터는 좀더 실용적이라는 특성을 지닌다.

이미 구글과 나사, USRA(Universities Space Research Association)이 D-웨이브의 2000Q 시스템을 나사의 ARC(Ames Research Center)에 설치해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이들 기관들은 퀀컴 컴퓨터를 '최적화'(optimization)에 활용하려 하는데, 이는 다양한 가능성 중에서 문제에 대한 최적의 해답을 이끌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나사는 이미 D-웨이브의 퀀텀 컴퓨터를 우주에서의 로봇 임무와 관련해 이용한 바 있으며 구글 또한 검색 및 이미지 라벨링, 음성 인식에 적용한 바 있다.



지난 13일에는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이 D-웨이브의 시스템을 이용해 베이징 시의 택시 주행 패턴을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택시 흐름을 개선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며 이 알고리즘으로 인해 택시 호출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 택시 1만 대로부터 산출된 샘플 데이터를 퀀턴 컴퓨터를 이용해 분석했다는 설명이다. 폭스바겐과 D-웨이브는 다음 주 열리는 세빗 전시회에서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는 공식 퀀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다.

D-웨이브는 궁극적으로 자사의 퀀텀 컴퓨터를 IBM처럼 클라우드로 서비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IBM은 퀀텀 컴퓨팅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판매하는 Q 프로그램을 지난주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이 서비스를 위해 50-큐비트 퀀텀 컴퓨터를 내년 중 개발할 계획이다.

IBM의 퀀텀 컴퓨터는 재료 과학, 퀀텀 역학 등과 같은 과학 분야를 노리고 있으며, 고전적인 알고리즘의 활용과 맞물려 있다. 예를 들어 한 활용안은 그로버스 알고리즘(Grover's algorithm)과 관련돼 있다. 이는 비구조화된 데이터로부터 해답을 찾아내는 작업을 전통적인 컴퓨터보다 훨씬 빨리 수행할 수 있다.

IBM은 그러나 Q 서비스로 금융 및 경제 모델링 분야도 공략할 방침이다. IBM은 이밖에 학계에서 무료로 애플리케이션을 시험해볼 수 있는 퀀텀 익스피리언스(QE)라는 5-큐비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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