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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24시간 만에 집 한 채 '출력'··· 1만 달러짜리 '3D 프린팅' 주택

2017.03.07 Magdalena Petrova  |  IDG News Service
러시아에서 주택을 통째로 3D 프린팅하는 시도가 성공했다. 집은 프린팅하는 시간은 단 하루였고 비용은 1만 달러 정도 들었다.



크기는 38제곱미터(약 12평)이다. 여기에 주방과 거실, 화장실 등이 들어가 있다. 제작사인 아피스 코어(Apis Cor)는 웹사이트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프린트하는 방식으로 집을 출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주장했다. 기존 3D 프린팅 건축물은 다른 장소에서 프린트해서 미리 만든 부품을 단지 조립만 했다는 것이다.

이런 방식의 건축은 업체가 개발한 모바일 3D 프린터와 콘크리트 믹서 덕분에 가능했다. 이들 장비는 1시간 정도면 조립을 마치고 실제 가동할 수 있다. 집을 짓는 과정에서 사람이 할 일은 창문과 기타 설비를 설치하는 것 뿐이었다.



이전에도 중국과 두바이 등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아파트와 빌라, 사무 빌딩 같은 것을 짓곤 했다. 이들 프로젝트는 모두 다른 곳에서 건축물의 일부 혹은 전부를 프린트해 조립만하는 방식이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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