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24

가상비서, 데브옵스와 만나다

Clint Boulton | CIO
데브옵스에 챗옵스(ChatOps), 보이스옵스(VoiceOps) 바람이 불고 있다. 슬랙이나 아마존닷컴의 알렉사, 여타 유사 도구를 이용해 운영을 자동화한다는 개념이다.

데브옵스(DevOps)를 수용한 몇몇 기업들이 채팅 기반, 또는 음성형 가상 비서에 주목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를 모니터링하고 가상 머신을 프로비저닝(Provisioning)하며 기타 작업을 수행하는데 활용될 가능성 때문이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좀더 신속한 소프트웨어 배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툴은 개발자 및 IT직원들이 협업하는데 일조할 수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밀란 한슨 애널리스트는 “데브옵스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팀들이 분산된다는 점이다”라며, “봇(Bot)이 각종 업무을 자동화하도록 할 수 있다. 봇이 채팅에서 마치 하나의 인물인 것처럼 활약하게 하는 것이다. 누군가 요청한 업무를 봇이 수행하고 그 결과를 채팅 채널에 공유하도록 한다.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음성 채팅을 통해 이 같은 가상 작업을 할 수 있으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빠른 속도, 원활한 협업, 자동화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및 IT활동 전문가들이 협력해 소프트웨어를 개발, 시험, 출시하는 데브옵스에 있어서 필수적이다. 오늘날 데브옵스팀이 코드를 작성, 시험, 재작성하여 새로운 기능을 신속하게 출시하고 작동하지 않으면 다시 축소하는 과정에서는 각종 자동화 도구들은 큰 역할을 한다.

최근 기업 분야에 도입되고 있는 챗봇(Chatbot)과 보이스봇(Voicebot)은 특히 문제 발견 및 해결에 유용하다. 예를 들어, 애플리케이션 성능 문제를 조사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버그팀 멤버 대신 마지막 코드 체크인(Check-in)을 실시한 가상비서에게 질문하거나 로그를 검색할 수 있다. 이미 몇몇 기업들은 슬랙(Slack)과 아마존닷컴의 알렉사(Alexa) 같은 플랫폼을 이용해 이런 반복적이고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을 자동화하고 있다. 챗옵스(ChatOps)와 보이스옵스(VoiceOps)의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데브옵스의 자비스(Jarvis), '데이비스'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다이나트레이스(Dynatrace)는 IT직원이 대시보드를 확인할 필요 없이 기업 소프트웨어의 건전성에 관한 질문에 답하는 가상비서 데이비스(Davis)를 출시했다.

다이나트레이스의 수석 기술 전략가 알로이스 레이트바우는 IT부서가 수 백만 또는 수 십억 개의 애플리케이션 상호의존성을 관리하는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 이런 자동화가 필수 요소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설명에 따르면 사용자는 알렉사를 통해 데이비스와 구두 대화를 개설하거나 슬랙을 통해 채팅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한 대답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어떤 퍼포먼스 문제가 현재 나의 매출에 영향을 끼쳤는가?’, ‘사용자 활동 레벨에 관해 알려줄 수 있는가?’, ‘용량 문제가 있는가?’, ‘지난 밤에 고장 정지가 발생한 적이 있는가?’ 등이다.

데이비스 슬랙 챗봇은 IT 부문을 위한 것이지만 라이트바우어는 데이비스의 알렉사 호환 버전의 경우 기본적인 성과 보고서를 요청하고 싶어하는 임원들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기에 데이비스를 시험했던 덴마크의 소매 대기업 COOP 소속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자 제페 린드버그는 “다른 인간 IT팀원에게 이야기하는 것과 같다. 단지 인간이 낼 수 없는 속도와 정확도로 표층 기저 원인을 감지하여 제시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라이트바우어는 “오늘날 많은 고객들이 이미 슬랙을 사용하고 있다. (슬랙과 다이나트레이스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하는 툴을 제공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데이베스는 사용자가 알렉사나 슬랙을 이용해 기업 소프트웨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가상비서다.

이러한 특징은 슬랙 또는 알렉사 내에서 작업 흐름을 통합하는 기능이 더욱 신속하게 협업하고 과업을 달성하려는 기업 인력들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 이미 몇몇 기업은 슬랙의 API를 통합함으로써 직원들은 점심을 주문하고 여행을 예약하는 등의 업무를 보조하는 챗봇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찬가지로 은행부터 폐기물 관리기업에 이르는 수많은 기업들은 아마존닷컴의 API를 이용해 음성으로 거래 정보를 확인하거나 거래할 수 있는 알렉사 기능을 구축해 활용하고 있다.

VM 관리용 봇
스토리지 기기 및 가상 머신 관리용 소프트웨어 제조사 틴트리(Tintri)는 슬랙과 알렉사를 이용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기능을 자동화하고 있다. 이 기업의 IT 직원들은 슬랙을 활용해 ‘틴트리봇’에게 500개의 시험 가상 머신을 구성하도록 명령하고 수 테라바이트(Terabyte)의 생산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할 수 있다. 알렉사를 이용하는 엔지니어는 가상 머신을 프로비저닝하고 스냅샷(Snapshot)을 촬영하며 서비스 속성 품질을 적용하고 실시간 생산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틴트리의 제품 및 솔루션 마케팅 부사장 척 듀뷰크는 일본의 한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의 경우 고객들을 위한 가상 머신을 관리하기 위해 틴트리의 API를 이용해 슬랙 봇을 생성했다고 전했다. 이 기업의 개발자들은 가상머신의 성능 확인 또는 최신 코드 드롭(Drop)의 상태 업데이트 검색을 요청할 수 있다.

듀뷰크는 “한밤중에 100개의 VM을 구성한 사람, 이유, 결과를 알고 싶은 상황이라고 가정하자. 트랜스크립트(Transcript) 내에 모든 것이 캡처되어 있다. (봇이) 해당 명령, 결과, 다음 행동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틴트리는 슬랙과 알렉사를 이용해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작업을 자동화하고 가상머신을 관리하고 있다.

세일즈포스닷컴에서도 챗옵스와 보이스옵스의 개념이 주요 인력에 적용돼 있다. 회사의 개발자 관계 수석 부사장 사라 플랭클리은 직원들이 슬랙과 알렉사를 이용해 해당 기업의 검색 툴인 컨시어지(Concierge)와 상호작용하는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설명에 따르면 직원들은 슬랙을 통해 컨시어지에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알렉사를 통해 채팅으로 정보를 검색하거나 문제 추적 시스템을 기록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자신의 노트북 또는 모바일 기기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프랭클인은 “음성과 채팅을 통해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하다. 특히 콘텐츠 발견, 요건 해석, 최종 사용자의 시스템 상호작용 경험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포레스터의 애널리스트 한슨은 챗옵스 또는 보이스옵스를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은 HR, 영업, 기타 부서의 인력을 통합하기 전에 IT내부에서 소규모 팀을 선택하라고 권고했다.

한슨은 “각 그룹 내에서 챔피언을 생성하면 교차 기능 협업과 더욱 광범위한 조직적 도입에 도움이 된다”라고 지난달 발표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ciokr@idg.co.kr



2017.02.24

가상비서, 데브옵스와 만나다

Clint Boulton | CIO
데브옵스에 챗옵스(ChatOps), 보이스옵스(VoiceOps) 바람이 불고 있다. 슬랙이나 아마존닷컴의 알렉사, 여타 유사 도구를 이용해 운영을 자동화한다는 개념이다.

데브옵스(DevOps)를 수용한 몇몇 기업들이 채팅 기반, 또는 음성형 가상 비서에 주목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를 모니터링하고 가상 머신을 프로비저닝(Provisioning)하며 기타 작업을 수행하는데 활용될 가능성 때문이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좀더 신속한 소프트웨어 배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툴은 개발자 및 IT직원들이 협업하는데 일조할 수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밀란 한슨 애널리스트는 “데브옵스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팀들이 분산된다는 점이다”라며, “봇(Bot)이 각종 업무을 자동화하도록 할 수 있다. 봇이 채팅에서 마치 하나의 인물인 것처럼 활약하게 하는 것이다. 누군가 요청한 업무를 봇이 수행하고 그 결과를 채팅 채널에 공유하도록 한다.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음성 채팅을 통해 이 같은 가상 작업을 할 수 있으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빠른 속도, 원활한 협업, 자동화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및 IT활동 전문가들이 협력해 소프트웨어를 개발, 시험, 출시하는 데브옵스에 있어서 필수적이다. 오늘날 데브옵스팀이 코드를 작성, 시험, 재작성하여 새로운 기능을 신속하게 출시하고 작동하지 않으면 다시 축소하는 과정에서는 각종 자동화 도구들은 큰 역할을 한다.

최근 기업 분야에 도입되고 있는 챗봇(Chatbot)과 보이스봇(Voicebot)은 특히 문제 발견 및 해결에 유용하다. 예를 들어, 애플리케이션 성능 문제를 조사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버그팀 멤버 대신 마지막 코드 체크인(Check-in)을 실시한 가상비서에게 질문하거나 로그를 검색할 수 있다. 이미 몇몇 기업들은 슬랙(Slack)과 아마존닷컴의 알렉사(Alexa) 같은 플랫폼을 이용해 이런 반복적이고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을 자동화하고 있다. 챗옵스(ChatOps)와 보이스옵스(VoiceOps)의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데브옵스의 자비스(Jarvis), '데이비스'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다이나트레이스(Dynatrace)는 IT직원이 대시보드를 확인할 필요 없이 기업 소프트웨어의 건전성에 관한 질문에 답하는 가상비서 데이비스(Davis)를 출시했다.

다이나트레이스의 수석 기술 전략가 알로이스 레이트바우는 IT부서가 수 백만 또는 수 십억 개의 애플리케이션 상호의존성을 관리하는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 이런 자동화가 필수 요소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설명에 따르면 사용자는 알렉사를 통해 데이비스와 구두 대화를 개설하거나 슬랙을 통해 채팅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한 대답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어떤 퍼포먼스 문제가 현재 나의 매출에 영향을 끼쳤는가?’, ‘사용자 활동 레벨에 관해 알려줄 수 있는가?’, ‘용량 문제가 있는가?’, ‘지난 밤에 고장 정지가 발생한 적이 있는가?’ 등이다.

데이비스 슬랙 챗봇은 IT 부문을 위한 것이지만 라이트바우어는 데이비스의 알렉사 호환 버전의 경우 기본적인 성과 보고서를 요청하고 싶어하는 임원들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기에 데이비스를 시험했던 덴마크의 소매 대기업 COOP 소속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자 제페 린드버그는 “다른 인간 IT팀원에게 이야기하는 것과 같다. 단지 인간이 낼 수 없는 속도와 정확도로 표층 기저 원인을 감지하여 제시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라이트바우어는 “오늘날 많은 고객들이 이미 슬랙을 사용하고 있다. (슬랙과 다이나트레이스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하는 툴을 제공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데이베스는 사용자가 알렉사나 슬랙을 이용해 기업 소프트웨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가상비서다.

이러한 특징은 슬랙 또는 알렉사 내에서 작업 흐름을 통합하는 기능이 더욱 신속하게 협업하고 과업을 달성하려는 기업 인력들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 이미 몇몇 기업은 슬랙의 API를 통합함으로써 직원들은 점심을 주문하고 여행을 예약하는 등의 업무를 보조하는 챗봇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찬가지로 은행부터 폐기물 관리기업에 이르는 수많은 기업들은 아마존닷컴의 API를 이용해 음성으로 거래 정보를 확인하거나 거래할 수 있는 알렉사 기능을 구축해 활용하고 있다.

VM 관리용 봇
스토리지 기기 및 가상 머신 관리용 소프트웨어 제조사 틴트리(Tintri)는 슬랙과 알렉사를 이용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기능을 자동화하고 있다. 이 기업의 IT 직원들은 슬랙을 활용해 ‘틴트리봇’에게 500개의 시험 가상 머신을 구성하도록 명령하고 수 테라바이트(Terabyte)의 생산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할 수 있다. 알렉사를 이용하는 엔지니어는 가상 머신을 프로비저닝하고 스냅샷(Snapshot)을 촬영하며 서비스 속성 품질을 적용하고 실시간 생산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틴트리의 제품 및 솔루션 마케팅 부사장 척 듀뷰크는 일본의 한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의 경우 고객들을 위한 가상 머신을 관리하기 위해 틴트리의 API를 이용해 슬랙 봇을 생성했다고 전했다. 이 기업의 개발자들은 가상머신의 성능 확인 또는 최신 코드 드롭(Drop)의 상태 업데이트 검색을 요청할 수 있다.

듀뷰크는 “한밤중에 100개의 VM을 구성한 사람, 이유, 결과를 알고 싶은 상황이라고 가정하자. 트랜스크립트(Transcript) 내에 모든 것이 캡처되어 있다. (봇이) 해당 명령, 결과, 다음 행동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틴트리는 슬랙과 알렉사를 이용해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작업을 자동화하고 가상머신을 관리하고 있다.

세일즈포스닷컴에서도 챗옵스와 보이스옵스의 개념이 주요 인력에 적용돼 있다. 회사의 개발자 관계 수석 부사장 사라 플랭클리은 직원들이 슬랙과 알렉사를 이용해 해당 기업의 검색 툴인 컨시어지(Concierge)와 상호작용하는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설명에 따르면 직원들은 슬랙을 통해 컨시어지에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알렉사를 통해 채팅으로 정보를 검색하거나 문제 추적 시스템을 기록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자신의 노트북 또는 모바일 기기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프랭클인은 “음성과 채팅을 통해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하다. 특히 콘텐츠 발견, 요건 해석, 최종 사용자의 시스템 상호작용 경험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포레스터의 애널리스트 한슨은 챗옵스 또는 보이스옵스를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은 HR, 영업, 기타 부서의 인력을 통합하기 전에 IT내부에서 소규모 팀을 선택하라고 권고했다.

한슨은 “각 그룹 내에서 챔피언을 생성하면 교차 기능 협업과 더욱 광범위한 조직적 도입에 도움이 된다”라고 지난달 발표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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