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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애저로 인도 시장 공략··· 1년 간 신생벤처 2천 개 확보

2017.02.21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최근 1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가 2,000개가 넘는 인도 신생벤처에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와 플립카트(Flipkart) 공동창업자 비니 반살이 2017년 2월 20일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 CEO 사티아 나델라는 20일 방갈로르에서 열린 벤처 기업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서비스로 인도 벤처기업을 공략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 12개월 동안 인도에서 2,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특히 지문 및 홍채 스캔 등 생체인식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발하는 수많은 신생벤처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 인도에는 1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의 생체인식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다.

인디아스택(India Stack)이라는 새로운 디지털 정보 교환 프로그램에 따라 인도정부는 민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의 인증 메커니즘으로 아다(Aadhaar)라는 생체 인식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많은 개발자가 신속하게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나델라는 전했다.
 
예를 들어 신생벤처인 스트라이드 소프트웨어 솔루션(Strides Software Solutions)의 창업자 디네시 문타는 이 회사가 헌혈은행에 아다 인증을 제공하고 애저를 사용해 6주 만에 65개 헌혈은행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인도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활동은 자사 제품에 아다 인증을 제공하는 것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 나델라는 "오피스 365나 다이나믹 365가 됐든 간에, 인디아스택에 참여하는 최종 사용자나 윈도우 자체를 우리가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나는 아다를 사용하여 로그인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인도인들이 사용하는 ID 시스템을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델라는 이 행사에서 아다 프로젝트 담당 책임자인 난단 니엘카니와 토론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또한 나델리아는 20일 인도의 온라인 소매기업인 플립카트(Flipkart)가 애저를 독점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플립카트는 이전에 자체 데이터센터를 사용했다. 나델라는 이번 주말 뭄바이에서 새로운 고객사로 신생벤처와 대기업을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이에 대해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가트너는 인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2016년 13억 달러에서 올해 18억 달러, 2020년에는 4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인도 정부다. 이 회사는 이미 일부 고객사의 자국내 데이터 스토리지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인도의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신생기업이 대용량 데이터, 사물의 인터넷, 고급 분석 및 인지 서비스와 같은 분야에서 자사의 고급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기업들은 인공지능으로 구동되는 챗봇과 제품 및 서비스를 만드는데도 마이크로소프트의 봇 프레임워크를 사용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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