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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나노 공정 재활용한 인텔 8세대 커피 레이크 칩··· 더 빠른 CPU 가능할까?

2017.02.15 Mark Hachman  |  PCWorld


투자자의 날 발표에서 인텔의 클라이언트 칩 및 IoT 사업 책임자인 머시 렌두친탈라는 이런 혼란을 정리하기 위해 다른 지표를 사용했는데, 바로 논리 셀 영역(Login Cell Area)이다. 렌두친탈라는 이 지표 아래 인텔은 논리 셀을 매 2년마다 50%씩 지속적으로 줄여왔으며, 경쟁사와의 3년 격차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텔이 자사의 공정 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제시한 지표로 논리 셀 크기를 제시했다.

이런 설명이 상당히 추상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최종 결론은 이렇다. 무어의 법칙은 말 그대로 수십년 동안 컴퓨팅 산업을 이끌어 왔지만, 이제 그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 하지만 무어의 법칙이 과거만큼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것 때문에 인텔이 만들어 낸 발전 중 일부가 가려지고 있다.

쉽게 말할 수 없는 성능 향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은 인텔이 4세대 14나노 칩에 다른 성능 향상 요소를 추가할 것이라 예상한다. 인텔의 로드맵 발표 자료에는 8세대 코어 칩이 기존 케이비 레이크보다 15% 더 빠르다고 했고, 이는 커피 레이크에도 개선된 설계가 적용된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는 14나노 케이비 레이크 칩이 전작인 14나노 스카이레이크보다 발전한 것과 같은 원리이다.

맥카론은 성능을 향상하는 가장 저렴하고 지저분한 방식은 캐시 메모리를 추가하는 것이라며, “캐시를 추가하는 것은 언제나 문제를 해결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코어 클럭 속도를 살짝 높이거나 전력 소비를 약간 조정하는 등의 사소한 개선 사항 여러 가지를 합쳐서 성능을 높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인텔은 아이리스 프로 내장 그래픽의 성능을 조용이 높여왔는데, 이런 움직임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무어헤드는 인텔이 통합 그래픽 엔진 개선에 좀 더 집중할 것으로 본다. 무어헤드는 15%의 성능 향상을 위해 “내 짐작으로는 더 많은 GPU와 약간의 클럭 속도 향상, 그리고 클럭 당 처리할 수 있는 명령어 수 증가 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럭 속도를 높이는 것으로 성능을 극적으로 향상할 수 있었던 시절은 지나갔다. 무어의 법칙이 둔화됨녀서 인텔은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 방식으로 조금씩 성능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커피 레이크와 캐논 레이크 중 어떤 칩을 사양할까? 인텔이 두 가지 아키텍처를 별로 가져갈 계획이기 때문에 최소한 처음에는 어느 쪽도 서로 경쟁하지는 않을 것이다. 인텔이 데이터센터 우선 전략의 일환으로 10나노 공정을 애써 지연하고 있으며, 10나노 기술이 무르익을 시간을 벌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결국 캐논 레이크와 커피 레이크는 충돌할 것으로 보이지만, 언제가 될지 현재로써는 알 수 없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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