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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플러스' 전략, 주효했다"

2017.02.08 Brian Cheon  |  CIO KR
애플의 '플러스' 전략이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폰 7 플러스가 에만 있는 몇몇 기능이 이 대형 스크린 스마트폰의 판매에 일조했지만, 다른 이유들도 인기에 보탬이 됐다고 한 애널리트스가 분석했다.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스의 벤 바자린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속성은 변화한다"라며, 소비자들이 대형 스마트폰을 점점 더 자주 접함에 따라 밴드웨건 효과(bandwagon effect)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는 대형 스크린 스마트폰이 중국 및 여타 아시아 지역에서 두드러진 인기를 보였던 것은 사실이지만 아이폰 7 플러스는 미국에서도 종전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지역별 판매량을 따로 발표하지 않는다. 아이폰 7 플러스 모델을 분리한 결과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팀 쿡 CEO는 이 5.5인치 모델이 기록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이폰 7 플러스에 대해 특히 강력한 수요를 목격하고 있다. 과거의 플러스 모델에서보다 더 큰 점유율을 기록했다"라고 1월 31일 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말했다.

실적 발표회에 앞서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4분기 전년 도익보다 더 높은 평균 판매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아이폰 7 플러스가 2015년이나 2014년보다 더 많이 팔렸다는 이유에서였다. 실제로 애플은 4분기 694.57달러의 평균 판매가로 신기록을 수립했다.

바자린은 '포트레이드 모드'와 같이 플러스 모델에만 있는 기능이 판매에 일조했다고 인정하면서도 다른 요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종전 모델보다 나은 성과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최상급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인식도 반영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우리가 중국에서 목격한 사실 중 하나는 어떤 제품이 정점에 있을 경우 중국 시장이 해당 제품으로 이동한다는 것"이라며 "흥미롭고 값비싼 기술에 발맞추는 것 자체가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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