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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쓰는 앱 순위··· '여전히' 페이스북·구글 천하

2017.01.04 Matt Kapko  |  CIO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앱에 대한 2016년 조사 결과가 나왔다. 상위 10위 리스트는 페이스북과 구글이 거의 양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업체 닐슨(Nielsen)의 '미국에서 가장 널리 사용하는 모바일 앱 순위' 자료를 보면, 두 업체의 모바일 앱은 큰 격차로 다른 업체의 앱을 따돌렸다. 닐슨은 2016년 1월부터 10월까지 앱의 평균 순사용자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후 2015년 같은 기간에 조사한 자료와 비교했다.


Image Credit: Nielsen

목록을 보면 1, 2위가 나란히 페이스북 앱이다.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메신저이다. 8위에는 페이스북에 인수된 인스타그램 앱이 올랐는데 그 성장 속도가 상위 10개 앱 중 두번째로 빠르다고 닐슨은 설명했다. 페이스북의 평균 순사용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어난 1억 4600만 명이었고 페이스북 메신저는 28% 늘어난 1억 2970만 명이었다. 인스타그램은 36% 늘어난 7470만 명을 기록했다.

구글의 앱은 상위 10위 리스트의 중간을 장악했다. 지난 해 5월 컴스코어(comScore)가 발표한 미국내 모바일 앱 순위와 비슷하다.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메신저 등 1, 2위를 제외하고 3위부터 7위까지가 모두 구글의 앱이었다. 비디오 앱과 검색 앱, 엔터테인먼트 앱과 유틸리티 앱이 고르게 이름을 올렸다.

구글 앱 중 가장 순위가 높은 것은 3위를 차지한 유튜브였다. 구글이 10년도 더 전에 인수한 비디오 플랫폼 업체로, 이 앱의 평균 순사용자는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1억 137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구글 지도가 22% 늘어난 1억 570만 명, 구글 검색은 9% 늘어난 1억 400만 명이었다. 구글 플레이는 8% 늘어난 9980만 명이었고, 마지막으로 7위인 지메일이 18% 늘어난 8860만 명이었다.

닐슨의 이번 자료를 보면 이변은 없었다. 페이스북의 지배가 계속됐다. 내년에는 인스타그램이 구글 앱의 순위를 끌어내려 페이스북의 영향력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 2016년 3분기 기준 매일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10억 9000만 명이다. 이 중 미국과 캐나다에서 1달에 한번 이상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2억 2900만명으로 지난 6개월 사이 1억 명이 늘었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2년 인스타그램의 사용자가 3000만 명 정도 됐을 때 10억 달러에 인수했다.

한편 페이스북과 구글의 독주 속에 애플과 아마존, 스냅챗의 앱도 선전했다. 애플 뮤직이 사용자수 6840만 명으로 9위에 이름을 올렸고 아마존이 6550만 명으로 마지막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마존의 사용자 수는 1년 사이 43% 급증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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