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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고도 신기했다' 2016년 기묘했던 10가지 기술 이야기

2016.12.28 Glenn McDonald  |  InfoWorld


격투를 준비하는 거대한 로봇 


기술적 발전이 빠르게 가속화되는 세상에서 팔에 무시무시한 원형톱이 장착된 거대 로봇이 싸우는 현실을 보고 싶다고 한다면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수년 동안 메가봇(MegaBots Inc)의 기업 엔지니어링팀은 자사의 마크 2(Mark II) 로봇과 일본의 거대한 구라타스(Kuratas) 로봇 사이의 싸움을 홍보하고 있다.

예전에 케이블TV를 통해 볼 수 있었던 원격 제어 격투 로봇이 아니다. 인간이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된 15피트 높이의 격투 로봇들이 경기장 격투 시나리오로 싸운다. 계획대로라면 두 로봇에는 격투 및 발사 무기가 탑재된다(그리고 조종사와 관중들을 위한 많은 안전 기능도 탑재될 것이다). 이 광고에는 허구도 많지만 전문적인 격투 로봇 리그를 마련할 수도 있는 노릇이다. 메가봇은 올해 주요 기업 후원사를 찾아 온라인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시작했다.

작은 자력장으로 작은 마이크로봇을 제어하다
거대한 격투 로봇만큼 이상한 것이 있다면 아마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분봉 로봇일 것이다.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y)의 엔지니어들이 2016년 자력장을 이용해 현미경 로봇에 전력을 공급하고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로봇공학의 혁신을 달성했다. 이 연구에서 사용된 마이크로봇 모델은 (이 분야에서 표준으로 간주되는) ‘먼지벌레 크기’지만 해당 기술은 250 마이크론 수준의 로봇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 정도 크기에서는 배터리 공간이 없기 때문에 자기장 솔루션이 신의 한 수이다. 또한 이 새로운 기법을 통해 마이크로봇은 협력적 거동이 필요한 복잡한 과업을 수행할 수 있다. 수석 연구원 데이비드 카펠레리는 "개미를 생각해 보자"며 "독립적으로 이동하면서 협동하여 사물을 들어 올리거나 이동하는 등의 과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좋은 사고방식이다. 잘못된 일이 있겠는가?

미래의 구형 타이어를 출시한 굿이어(Goodyear)


지난 3월, 유명한 타이어 제조사 굿이어가 자동화된 차량이 언제든지 앞, 뒤, 옆, 대각선 등 어느 방향으로나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구형 타이어를 공개했다. 이 많은 사람이 만우절 장난으로 여길 일을 벌인다는 게 이상했다. 

아니다. 이글(Eagle)-360은 이 단계에서 단순한 개념 디자인이지만 현실적이며 굿이어는 심지어 스위스에서 열린 86회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해당 타이어 모델을 전시했다. 요령? 360 개념은 기본적으로 차축 없이 4개의 구형 타이어 위에 차량을 띄우는 자기 공중 부양 시스템을 사용한다. 일종의 자기 구동 장치가 동력을 제공하겠지만 굿이어가 기술적인 세부사항을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모든 것이 미스터리이다. 보너스: 3D 프린팅 타이어 트레드는 뇌산호에 기초한 생체 모방 디자인이다. 미래가 재미있을 것 같다.

죽음을 되돌리는 생명공학 기업
최근 새로운 소생 의학 분야의 과학자들은 죽음을 하나의 과정이 아니라 이벤트일 뿐이며 일부 과정을 되돌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5월, 미국 기업 바이오쿼크(BioQuark)는 죽음을 되돌리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의 가장 이상한 생명공학 이야기를 꺼냈다. 연구원들은 의학적으로 사망한 환자의 두뇌 소생을 시도할 것이다.

제안된 시험에는 생명 유지 장치에 의존해서만 생명을 이어가는 뇌사 환자의 의식을 ‘재부팅’하기 위해 개발된 여러 시술과 치료가 포함되어 있다. 줄기세포를 두뇌에 직접 주입하여 파충류의 잘린 꼬리와 사지가 다시 자라는 것 같은 과정을 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편, 레이저와 기타 신경 자극 기법이 두뇌 줄기에 적용된다. 리애니마 프로젝트(ReAnima Project)란 이름은 어떤가? 보도에 따르면, 인도의 보건 기관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잠재적인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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