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9

지브라 기고 | 데이터가 사라지기 전에 우리가 해야 할 것들

우종남 | CIO KR
데이터는 멈춤 없이 계속해서 성장한다. 이런 데이터를 기업들은 여태껏 사용해왔고 분석해왔다. 하지만, 데이터 생성 속도가 계속해서 가속화되고 있기에, 기업들은 이미 기한을 다해버린 데이터를 분석하는 상황이 왕왕 벌어진다.

엄밀히 말해서 데이터는 소멸하기 쉽다. 데이터의 가치는 시간에 민감하며, 한정적인 유통 기한을 갖고 있다. 데이터가 가치를 잃기 전에 기업들이 이를 이해해야 한다. 그러나, 여러 개의 소스들이 중구난방으로 데이터를 생성, 수집하기 때문에 기업은 귀중한 통찰력을 잃게 되고, 정작 이는 큰 그림을 그리는데 거의 도움이 되지 못할뿐더러 넓은 시야를 가지는데 방해가 된다.

IDC의 조사에 따르면, 2020년까지 모든 사람들은 매 초마다 1.7MB에 달하는 데이터를 만들어낸 것으로 추정된다. 즉 “소멸하기 쉬운 데이터”라는 개념이 그 어느 때보다 적절하며, 기업들이 2017년에 당면할 과제 중 하나는 획득한 데이터를 실용적인 인사이트로 가능한 한 빨리 변경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기업들은 데이터를 다루기 위해 새로운 접근방법을 도입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 기업들에게는 이전보다 데이터를 더 빠르게 해독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찾아내야 할 책임이 지워져 있다. 그렇다면 2017년 기업환경에서 데이터 접근 방식의 변화는 어떤 모습일까.

먼저, 기업들은 그들의 자산, 인적자원, 거래 내역의 더 나은 가시성을 획득하기 위해 더 많은 데이터를 필요로 한다. 이는 작업 환경에 있는 제품들에게 바코드나 RFID 태그를 부착해 제품들이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목소리를 내게끔 해준다.

두 번째,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생성돼야 한다. 오래된 데이터는 일의 맥락을 알려주지만, 실시간 데이터는 그 일의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2017년 기업들은 점차적으로 센서, 비콘, RFID 태그들로 데이터를 지속적이고 즉각적으로 생성함으로써 이익을 낼 것이다.

세 번째, 기업들은 데이터가 ‘소멸’하기 전, 이를 분석해야만 한다. 데이터의 가치는 시간에 민감하고, 그리고 신속하게 이해됐을 시에만 유용할 경우가 많다. 현재, 많은 기업들은 오래되고 기한이 지나버린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정보를 생성해낼 수 없다. 2017년은 이러한 격차를 메우기 시작하는 해가 될 것이다.

올해는 기술 산업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율 주행, 머신러닝, 인공지능(AI), 로봇, 인터넷과 무선 5G 네트워크와 연결된 수많은 기기 등 놀라운 발전을 목격해왔다. 이러한 기술들은 기업, 개인 사용자들에게 가시성을 확보함으로써, 그들을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만큼 연결시키고 스마트하게 만들고 있다. 가트너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는 2015년보다 30% 가량 증가한 64억 개의 연결된 제품들이 전세계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추정되며, 2020년에는 그 수가 208억 개에 이를 전망이다.

이렇듯 기기들은 숫자, 인쇄된 패턴, 암호화된 데이터들을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자로 바꿀 수 있다. 실시간 데이터 인사이트와 분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ICT 기술의 발전은 거듭되고 있다. 예로 사물인터넷(IoT) 혹은 웨어러블 기기로부터 모은 데이터들을 해독하는 것은 기업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우며, 기업들이 충분한 정보와 함께 판단을 내릴 수 있게끔 한다.

지난 몇 해 동안 거의 모든 업계에서 사물인터넷(IoT)과 데이터 분석의 분열에서 생성되는 비정형 데이터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검증해왔다. 그러나, 최대 난제가 남아있다. 앞서 말했듯이 많은 기관들이 데이터가 가치를 잃기 전, 이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분명한 것은 2017년 풀어내야 할 과제는 데이터를 즉시 실용적인 인사이트로 변경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하게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는 것이다. 변화하는 기업과 데이터의 관계, 그리고 기업들의 데이터 활용에 주목하는 한 해로 2017년을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 우종남 지사장은 IoT 기반 스마트 물류의 핵심인 바코드와 RFID 분야의 글로벌 1위 기업인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의 한국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지브라 협력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ciokr@idg.co.kr
 



2016.12.19

지브라 기고 | 데이터가 사라지기 전에 우리가 해야 할 것들

우종남 | CIO KR
데이터는 멈춤 없이 계속해서 성장한다. 이런 데이터를 기업들은 여태껏 사용해왔고 분석해왔다. 하지만, 데이터 생성 속도가 계속해서 가속화되고 있기에, 기업들은 이미 기한을 다해버린 데이터를 분석하는 상황이 왕왕 벌어진다.

엄밀히 말해서 데이터는 소멸하기 쉽다. 데이터의 가치는 시간에 민감하며, 한정적인 유통 기한을 갖고 있다. 데이터가 가치를 잃기 전에 기업들이 이를 이해해야 한다. 그러나, 여러 개의 소스들이 중구난방으로 데이터를 생성, 수집하기 때문에 기업은 귀중한 통찰력을 잃게 되고, 정작 이는 큰 그림을 그리는데 거의 도움이 되지 못할뿐더러 넓은 시야를 가지는데 방해가 된다.

IDC의 조사에 따르면, 2020년까지 모든 사람들은 매 초마다 1.7MB에 달하는 데이터를 만들어낸 것으로 추정된다. 즉 “소멸하기 쉬운 데이터”라는 개념이 그 어느 때보다 적절하며, 기업들이 2017년에 당면할 과제 중 하나는 획득한 데이터를 실용적인 인사이트로 가능한 한 빨리 변경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기업들은 데이터를 다루기 위해 새로운 접근방법을 도입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 기업들에게는 이전보다 데이터를 더 빠르게 해독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찾아내야 할 책임이 지워져 있다. 그렇다면 2017년 기업환경에서 데이터 접근 방식의 변화는 어떤 모습일까.

먼저, 기업들은 그들의 자산, 인적자원, 거래 내역의 더 나은 가시성을 획득하기 위해 더 많은 데이터를 필요로 한다. 이는 작업 환경에 있는 제품들에게 바코드나 RFID 태그를 부착해 제품들이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목소리를 내게끔 해준다.

두 번째,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생성돼야 한다. 오래된 데이터는 일의 맥락을 알려주지만, 실시간 데이터는 그 일의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2017년 기업들은 점차적으로 센서, 비콘, RFID 태그들로 데이터를 지속적이고 즉각적으로 생성함으로써 이익을 낼 것이다.

세 번째, 기업들은 데이터가 ‘소멸’하기 전, 이를 분석해야만 한다. 데이터의 가치는 시간에 민감하고, 그리고 신속하게 이해됐을 시에만 유용할 경우가 많다. 현재, 많은 기업들은 오래되고 기한이 지나버린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정보를 생성해낼 수 없다. 2017년은 이러한 격차를 메우기 시작하는 해가 될 것이다.

올해는 기술 산업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율 주행, 머신러닝, 인공지능(AI), 로봇, 인터넷과 무선 5G 네트워크와 연결된 수많은 기기 등 놀라운 발전을 목격해왔다. 이러한 기술들은 기업, 개인 사용자들에게 가시성을 확보함으로써, 그들을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만큼 연결시키고 스마트하게 만들고 있다. 가트너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는 2015년보다 30% 가량 증가한 64억 개의 연결된 제품들이 전세계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추정되며, 2020년에는 그 수가 208억 개에 이를 전망이다.

이렇듯 기기들은 숫자, 인쇄된 패턴, 암호화된 데이터들을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자로 바꿀 수 있다. 실시간 데이터 인사이트와 분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ICT 기술의 발전은 거듭되고 있다. 예로 사물인터넷(IoT) 혹은 웨어러블 기기로부터 모은 데이터들을 해독하는 것은 기업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우며, 기업들이 충분한 정보와 함께 판단을 내릴 수 있게끔 한다.

지난 몇 해 동안 거의 모든 업계에서 사물인터넷(IoT)과 데이터 분석의 분열에서 생성되는 비정형 데이터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검증해왔다. 그러나, 최대 난제가 남아있다. 앞서 말했듯이 많은 기관들이 데이터가 가치를 잃기 전, 이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분명한 것은 2017년 풀어내야 할 과제는 데이터를 즉시 실용적인 인사이트로 변경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하게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는 것이다. 변화하는 기업과 데이터의 관계, 그리고 기업들의 데이터 활용에 주목하는 한 해로 2017년을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 우종남 지사장은 IoT 기반 스마트 물류의 핵심인 바코드와 RFID 분야의 글로벌 1위 기업인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의 한국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지브라 협력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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