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9

ARM, '올리니아' 인수··· SW 약점 보강 '천군만마'

Agam Shah | IDG News Service
ARM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칩 시장을 지배하고 있지만 서버와 슈퍼컴퓨터 시장 공략은 지지부진하다.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ARM 칩과 호환되지 않기 때문에 ARM 서버도 낮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올리니아 소프트웨어(Allinea Software)를 인수하면서 ARM은 이런 문제를 일부 해결할 희망을 품게 됐다. 올리니아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디버깅, 포팅 툴을 이용하면 ARM 기반 서버와 슈퍼컴퓨터용 애플리케이션을 더 간편하게 개발할 수 있다.


Image Credit: ARM

ARM의 개발 솔루션 그룹 최고 임원 하비어 오렌샌은 블로그를 통해 "이번 인수로 슈퍼컴퓨터를 사용하는 개발자 수천명에 대한 접점을 확보하고 기존 소프트웨어를 ARM기반 시스템으로 포팅하는 것과 관련한 문제에도 더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올리니아의 툴은 분석 작업을 위한 대규모 서버 장비인 딥러닝 ARM 칩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딥러닝과 HPC 소프트웨어 툴 시장에는 이미 인텔과 엔비디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뛰어들었고 최근 AMD도 합류했다.

ARM은 칩을 개발해 애플이나 삼성, 퀄컴, 인텔 같은 서드파티 칩 생산업체에 라이선스하는 업체이다. 최근에는 슈퍼컴퓨터와 사물인터넷(IoT) 같은 시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ARM은 324억 달러에 소프트뱅크에 인수돼 현재 절차가 진행중이다.

ARM 기반 첫 슈퍼컴퓨터는 현재 후지쯔가 개발하고 있다. '포스트-K(Post-K)'라고 불리는 이 컴퓨터는 2020년까지 개발을 마치고 일본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 슈퍼컴퓨터에는 'ARMv8-A SVE(Scalable Vector Extension)'이라고 불리는 새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64비트 칩이 적용된다. 복잡한 연산 작업에 벡터 프로세싱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리니아 인수로 ARM은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되던 소프트웨어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개발자가 ARM 프로세서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하는 해법을 찾았다. 올리니아의 툴은 다른 칩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초고속 슈퍼컴퓨터를 보유한 많은 전 세계 기업이 활용하고 있다.

인수 이후 올리니아의 팀은 ARM의 HPC 개발 솔루션 팀 소속으로 바뀐다. 인수 이후에도 올리니아의 주요 제품 개발 계획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ARM은 올리니아 소프트웨어 인수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ciokr@idg.co.kr 

2016.12.19

ARM, '올리니아' 인수··· SW 약점 보강 '천군만마'

Agam Shah | IDG News Service
ARM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칩 시장을 지배하고 있지만 서버와 슈퍼컴퓨터 시장 공략은 지지부진하다.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ARM 칩과 호환되지 않기 때문에 ARM 서버도 낮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올리니아 소프트웨어(Allinea Software)를 인수하면서 ARM은 이런 문제를 일부 해결할 희망을 품게 됐다. 올리니아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디버깅, 포팅 툴을 이용하면 ARM 기반 서버와 슈퍼컴퓨터용 애플리케이션을 더 간편하게 개발할 수 있다.


Image Credit: ARM

ARM의 개발 솔루션 그룹 최고 임원 하비어 오렌샌은 블로그를 통해 "이번 인수로 슈퍼컴퓨터를 사용하는 개발자 수천명에 대한 접점을 확보하고 기존 소프트웨어를 ARM기반 시스템으로 포팅하는 것과 관련한 문제에도 더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올리니아의 툴은 분석 작업을 위한 대규모 서버 장비인 딥러닝 ARM 칩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딥러닝과 HPC 소프트웨어 툴 시장에는 이미 인텔과 엔비디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뛰어들었고 최근 AMD도 합류했다.

ARM은 칩을 개발해 애플이나 삼성, 퀄컴, 인텔 같은 서드파티 칩 생산업체에 라이선스하는 업체이다. 최근에는 슈퍼컴퓨터와 사물인터넷(IoT) 같은 시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ARM은 324억 달러에 소프트뱅크에 인수돼 현재 절차가 진행중이다.

ARM 기반 첫 슈퍼컴퓨터는 현재 후지쯔가 개발하고 있다. '포스트-K(Post-K)'라고 불리는 이 컴퓨터는 2020년까지 개발을 마치고 일본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 슈퍼컴퓨터에는 'ARMv8-A SVE(Scalable Vector Extension)'이라고 불리는 새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64비트 칩이 적용된다. 복잡한 연산 작업에 벡터 프로세싱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리니아 인수로 ARM은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되던 소프트웨어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개발자가 ARM 프로세서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하는 해법을 찾았다. 올리니아의 툴은 다른 칩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초고속 슈퍼컴퓨터를 보유한 많은 전 세계 기업이 활용하고 있다.

인수 이후 올리니아의 팀은 ARM의 HPC 개발 솔루션 팀 소속으로 바뀐다. 인수 이후에도 올리니아의 주요 제품 개발 계획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ARM은 올리니아 소프트웨어 인수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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