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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만 잃어버린 에어팟?'··· 애플, "69달러 내면 보상"

2016.12.19 Roman Loyola  |  Macworld
애플의 신제품 에어팟의 정가는 159달러다. 애플이 내놓은 첫 무선 이어폰이라는 점뿐 아니라, 두 이어폰 사이의 프레임에도 연결선이 없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그러나 동시에 선이 없이 귀에만 고정하는 방식이므로 언제든 한 쪽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점이 출시되기 전부터 지적돼왔다.


만일 이어폰 같이 작은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사람이라면 분명 선 없는 작은 에어팟 두 개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에어팟 한 쪽만 잃어버렸을 때를 대비해 애플이 에어팟 펀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애플케어 같은 파손 대비 보상 프로그램으로 분실, 또는 배터리 이외의 문제로 수리해야 할 때 69달러(개당 가격)를 지불하면 분실한 에어팟을 보상받을 수 있다. 분실했을 경우 1년의 품질 보증 기간이 적용되지 않는다.

69달러는 에어팟 정가의 43%에 해당하며 미국 기준 세금이나 배송비가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다.

애플 서비스 안내 문서는 에어팟 충전 케이스를 분실했을 때도 마찬가지로 품질 보증 기간과 상관 없이 69달러를 내고 보상받을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에어팟에 내장된 배터리 수명이 다 됐거나 충전 상태에 문제가 있을 경우, 품질 보증 기간 내에는 49달러, 보증 기간이 지난 후에는 69달러를 내고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다. 품질 보증 기간 내에 배터리 결함이 발견되면 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상당히 고가인 에어팟을 구입할 정도의 사용자라면 교환 및 사후 서비스 비용에 대해서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만일 한 쪽을 분실했을 때도 새 제품을 다시 사는 것보다는 한 쪽만 보상받는 것이 더 저렴한 선택이다. 그러나 이어폰 한 쪽과 충전 케이스를 한꺼번에 잃어버렸을 경우에는 품질 보증 기간을 새로 적용받을 수 있어 새 제품을 사는 쪽이 더 사용자에게 유리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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