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2

2017년 인재·돈 모일 분야는?··· 스타트업 트렌드 8가지

James A. Martin | CIO

인터뷰에 참여한 일단의 전문가에 따르면 2017년에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이 IT 분야 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전망이다. 이 밖에 사이버 보안과 챗봇, 가상현실, 그리고 ‘마리화나’가 유망한 분야로 지목됐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CIO닷컴이 HRO(Help a Reporter Out)에 2017년에 주목할 스타트업 트렌드에 관한 질문을 올리자 응답자의 대다수가 지목한 것은 역시 ‘AI’였다. HRO는 저널리스트들이 여러 정보원과 소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개발된 사이트다.

금융컨설팅 기업 AG AA(AG Asset Advisory)의 수석 안토니 글롬스키의 의견도 다르지 않다. “올해부터는 AI가 ‘아직 완전히 파괴되지 않은 부문을 파괴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AI는 초기 단계다. 잠재력이 엄청나다”라고 말했다. 2017년 창업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트렌드에 대해 정리했다.

1. AI와 머신러닝 스타트업
2016년에는 대기업들이 AI에 자원을 투자했다고 클라우드 CRM 제공기업 세일즈포스(Salesforce)의 스타트업 관련 책임자 루도 울리히는 말했다. 2017년에는 중소 기업들이 AI 혁명에 참여할 만큼 관련 여건이 성숙했다. 특히 대학에서는 AI 관련 수업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이런 발전이 AI에 능한 "더 큰 인재풀을"을 형성하게 되며, 결과적으로 혁신의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진단했다.

"AI의 진정한 가치와 파급력이 조명될 것이다. 아울러 접근성이 향상된다. 2017년에는 과거 일부만 소유하던 지식이 IT 분야 전체에 폭넓게 확산될 것이다. 젊은 스타트업들이 진정한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울리히가 말했다.

2016년 가을 심포지엄/ITxpo(Symposium/ITxpo)에서 가트너는 AI와 머신러닝을 2017년의 상위 10개 기술 전략 트렌드 중 하나로 꼽았다. 가트너의 부사장 겸 연구원 데이비드 시얼리는 "AI와 머신러닝의 발전 덕분에 물리적인 장치(로봇, 자율 주행 자동차, 소비자 전자제품)뿐만이 아니라 앱과 서비스(가상 개인 비스와 스마트 어드바이저) 등에도 지능성이 다양하게 도입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는 전통적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다양한 메시(Mesh) 기기에도 임베디드(Embedded) 지능성이 출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웰스 파고(Wells Fargo)는 AI 기술을 시험하는 기업 중 하나다. 이 은행 및 금융 서비스 기업의 결제 전략 책임자 브래든 무어는 "AI 기술을 통해 소비자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은행 거래를 수행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또 경보, 알림, 맥락 제안을 통해 고객들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AI 가상 비서를 연구하고 있다"라며, AI가 금융 사기를 감지하는데 사용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말했다.

AI가 2017년 사이버 보안 부문에서 증대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전망은 다양한 기관에서 내놓고 있다. 사이버 보안 기술을 가진 사람들의 수가 부족하다는 점도 한 근거다. 시스코는 전 세계적으로 100만 개의 사이버 보안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추정했다. 시만텍은 사이버 보안 분야의 구인 수가 2019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600만 개까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이버 보안 분석 및 자동화 제공 기업 다크라이트(DarkLight)의 CEO 겸 공동 설립자 존 쉬어러는 "어쨌든 사이버 보안 지식을 자동화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많은 스타트업들은 인간의 지식과 AI를 융합하는 시장의 수요가 커지는 현상에 주목할 것이다. 이미 일부 스타트업들은 인간 전문가와 AI 시스템의 지식 교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AI의 확산에 일조하는 요소 중 하나는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 세계적으로 축적되고 있는 데이터의 양이다. IBM에 따르면 매일 전 세계적으로 1.5 퀸틸리언(Quintillion) 바이트의 데이터가 생성되고 있으며, 전 세계 데이터 중 90%가 지난 2년 내 생성된 것이다.

기업들은 방대한 데이터로부터 고객 트렌드와 패턴을 파악하고 직원들이 더욱 지능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AI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VC 기업 토바 캐피탈(Toba Capital)의 파트너 스티브 굿맨은 말했다.

-> 2017년 CIO가 주목해야 할 7가지 트렌드와 5가지 기술

2. 챗봇(Chatbot) 스타트업
챗봇은 인간(소비자)과 상호작용하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자동화 채팅 인터페이스 서비스를 말한다. 그리고 챗봇이 확산되는데 핵심적으로 기여할 기술은 물론 AI다.

실리콘 벨리의 VC 기업 파운데이션 캐피탈(Foundation Capital)의 아슈 가그 제너럴 파트너는 "AI 덕분에 2016년 챗봇이 무대를 장악했다. 2017년에는 기업에서 특히 더 큰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기업들은 점차 챗봇이 고객 서비스, 보험, 금융 서비스 영업사원 등 "파괴가 임박한 부문"에 대한 지출을 더욱 아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그 파트너는 "그저 절감액이 크다는 이유만으로도 챗봇이 '주목'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보도에 다르면 가트너와 테크이머전스(TechEmergence)는 2020년까지 고객 상호작용의 85% 이상이 인간 개입 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챗봇이 향후 5년 내에 가장 널리 활용되는 소비자 AI 애플리케이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가그는 2017년 중 다양한 메시지 교환 플랫폼들이 챗봇 통합을 위해 플랫폼을 개방하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페이스북이 여전히 지배적인 메시지 교환 플랫폼이지만 왓츠앱(WhatsApp), 킥(Kik), 위챗(WeChat) 등 세계적인 관련 메시지 교환 플랫폼들로 인해 챗봇 혁신과 건전한 경쟁이 강화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3.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2016년, 뉴스에 많이 오르내린 단어 중 하나는 사이버 보안이었다. 애플과 FBI의 iOS 암호화 접전 그리고 기업들에 대한 랜섬웨어(Ransomware) 공격 등, 수많은 사건사고가 있었다. 전문가 다수는 2017년에도 사이버 보안 부문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 관리 기업 KACA(Kayne Anderson Capital Advisors)의 파트너 네이트 록에 따르면 2016년에 새로운 공격 벡터 또는 취약성이 노출될 때마다 사이버 보안 기업이 주목을 받았다. 그는 "보안을 강화하려는 기업들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투자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2017년 기업들은 엔드포인트 솔루션보다는 매니지드 서비스에 더 투자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기업들이 직면한 보안 문제점 중 하나는 복잡하고 관리가 어렵다는 사실이다. 기업들이 보안 제품에 집중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기술로부터 충분한 가치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2017년부터는 관리형 보안 서비스 기업들의 비중이 점차 커질 전망이라고 그는 말했다.

4. 디지털 혁신과 클라우드
2017년부터는 기업들이 ‘대규모 디지털 혁신’을 진행하거나 목격하며, 이 과정에서 클라우드, 모바일, 빅데이터, 애널리틱스, 소셜과 같은 ‘써드 플랫폼’이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조사 기관 IDC가 밝혔다.


2016.12.02

2017년 인재·돈 모일 분야는?··· 스타트업 트렌드 8가지

James A. Martin | CIO

인터뷰에 참여한 일단의 전문가에 따르면 2017년에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이 IT 분야 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전망이다. 이 밖에 사이버 보안과 챗봇, 가상현실, 그리고 ‘마리화나’가 유망한 분야로 지목됐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CIO닷컴이 HRO(Help a Reporter Out)에 2017년에 주목할 스타트업 트렌드에 관한 질문을 올리자 응답자의 대다수가 지목한 것은 역시 ‘AI’였다. HRO는 저널리스트들이 여러 정보원과 소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개발된 사이트다.

금융컨설팅 기업 AG AA(AG Asset Advisory)의 수석 안토니 글롬스키의 의견도 다르지 않다. “올해부터는 AI가 ‘아직 완전히 파괴되지 않은 부문을 파괴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AI는 초기 단계다. 잠재력이 엄청나다”라고 말했다. 2017년 창업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트렌드에 대해 정리했다.

1. AI와 머신러닝 스타트업
2016년에는 대기업들이 AI에 자원을 투자했다고 클라우드 CRM 제공기업 세일즈포스(Salesforce)의 스타트업 관련 책임자 루도 울리히는 말했다. 2017년에는 중소 기업들이 AI 혁명에 참여할 만큼 관련 여건이 성숙했다. 특히 대학에서는 AI 관련 수업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이런 발전이 AI에 능한 "더 큰 인재풀을"을 형성하게 되며, 결과적으로 혁신의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진단했다.

"AI의 진정한 가치와 파급력이 조명될 것이다. 아울러 접근성이 향상된다. 2017년에는 과거 일부만 소유하던 지식이 IT 분야 전체에 폭넓게 확산될 것이다. 젊은 스타트업들이 진정한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울리히가 말했다.

2016년 가을 심포지엄/ITxpo(Symposium/ITxpo)에서 가트너는 AI와 머신러닝을 2017년의 상위 10개 기술 전략 트렌드 중 하나로 꼽았다. 가트너의 부사장 겸 연구원 데이비드 시얼리는 "AI와 머신러닝의 발전 덕분에 물리적인 장치(로봇, 자율 주행 자동차, 소비자 전자제품)뿐만이 아니라 앱과 서비스(가상 개인 비스와 스마트 어드바이저) 등에도 지능성이 다양하게 도입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는 전통적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다양한 메시(Mesh) 기기에도 임베디드(Embedded) 지능성이 출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웰스 파고(Wells Fargo)는 AI 기술을 시험하는 기업 중 하나다. 이 은행 및 금융 서비스 기업의 결제 전략 책임자 브래든 무어는 "AI 기술을 통해 소비자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은행 거래를 수행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또 경보, 알림, 맥락 제안을 통해 고객들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AI 가상 비서를 연구하고 있다"라며, AI가 금융 사기를 감지하는데 사용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말했다.

AI가 2017년 사이버 보안 부문에서 증대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전망은 다양한 기관에서 내놓고 있다. 사이버 보안 기술을 가진 사람들의 수가 부족하다는 점도 한 근거다. 시스코는 전 세계적으로 100만 개의 사이버 보안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추정했다. 시만텍은 사이버 보안 분야의 구인 수가 2019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600만 개까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이버 보안 분석 및 자동화 제공 기업 다크라이트(DarkLight)의 CEO 겸 공동 설립자 존 쉬어러는 "어쨌든 사이버 보안 지식을 자동화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많은 스타트업들은 인간의 지식과 AI를 융합하는 시장의 수요가 커지는 현상에 주목할 것이다. 이미 일부 스타트업들은 인간 전문가와 AI 시스템의 지식 교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AI의 확산에 일조하는 요소 중 하나는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 세계적으로 축적되고 있는 데이터의 양이다. IBM에 따르면 매일 전 세계적으로 1.5 퀸틸리언(Quintillion) 바이트의 데이터가 생성되고 있으며, 전 세계 데이터 중 90%가 지난 2년 내 생성된 것이다.

기업들은 방대한 데이터로부터 고객 트렌드와 패턴을 파악하고 직원들이 더욱 지능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AI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VC 기업 토바 캐피탈(Toba Capital)의 파트너 스티브 굿맨은 말했다.

-> 2017년 CIO가 주목해야 할 7가지 트렌드와 5가지 기술

2. 챗봇(Chatbot) 스타트업
챗봇은 인간(소비자)과 상호작용하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자동화 채팅 인터페이스 서비스를 말한다. 그리고 챗봇이 확산되는데 핵심적으로 기여할 기술은 물론 AI다.

실리콘 벨리의 VC 기업 파운데이션 캐피탈(Foundation Capital)의 아슈 가그 제너럴 파트너는 "AI 덕분에 2016년 챗봇이 무대를 장악했다. 2017년에는 기업에서 특히 더 큰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기업들은 점차 챗봇이 고객 서비스, 보험, 금융 서비스 영업사원 등 "파괴가 임박한 부문"에 대한 지출을 더욱 아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그 파트너는 "그저 절감액이 크다는 이유만으로도 챗봇이 '주목'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보도에 다르면 가트너와 테크이머전스(TechEmergence)는 2020년까지 고객 상호작용의 85% 이상이 인간 개입 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챗봇이 향후 5년 내에 가장 널리 활용되는 소비자 AI 애플리케이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가그는 2017년 중 다양한 메시지 교환 플랫폼들이 챗봇 통합을 위해 플랫폼을 개방하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페이스북이 여전히 지배적인 메시지 교환 플랫폼이지만 왓츠앱(WhatsApp), 킥(Kik), 위챗(WeChat) 등 세계적인 관련 메시지 교환 플랫폼들로 인해 챗봇 혁신과 건전한 경쟁이 강화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3.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2016년, 뉴스에 많이 오르내린 단어 중 하나는 사이버 보안이었다. 애플과 FBI의 iOS 암호화 접전 그리고 기업들에 대한 랜섬웨어(Ransomware) 공격 등, 수많은 사건사고가 있었다. 전문가 다수는 2017년에도 사이버 보안 부문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 관리 기업 KACA(Kayne Anderson Capital Advisors)의 파트너 네이트 록에 따르면 2016년에 새로운 공격 벡터 또는 취약성이 노출될 때마다 사이버 보안 기업이 주목을 받았다. 그는 "보안을 강화하려는 기업들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투자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2017년 기업들은 엔드포인트 솔루션보다는 매니지드 서비스에 더 투자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기업들이 직면한 보안 문제점 중 하나는 복잡하고 관리가 어렵다는 사실이다. 기업들이 보안 제품에 집중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기술로부터 충분한 가치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2017년부터는 관리형 보안 서비스 기업들의 비중이 점차 커질 전망이라고 그는 말했다.

4. 디지털 혁신과 클라우드
2017년부터는 기업들이 ‘대규모 디지털 혁신’을 진행하거나 목격하며, 이 과정에서 클라우드, 모바일, 빅데이터, 애널리틱스, 소셜과 같은 ‘써드 플랫폼’이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조사 기관 IDC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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