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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위한 페이스북 활용법 11가지

2016.12.01 Jennifer Lonoff Schiff  |  CIO
매일 페이스북을 방문하는 사람이 전 세계적으로 10억 명에 달한다. 이들은 페이스북으로 친구, 가족과 연락하고, 좋아하는 기업의 페이지를 방문한다. 즉 상품과 서비스를 알릴 기회가 10억 회에 달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회사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새 고객을 유치하는 좋은 출발점이다. 그러나 이후 이를 성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지금부터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방법 11가지를 소개한다.


Image Credit: Getty Images Bank

1. 네이티브 체크아웃(Native Checkout)을 지원한다.
빅커머스(BigCommerce)의 제품 그룹 매니저 네이트 스튜어트는 "소매업체가 페이스북에서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싶다면 회사 페이지를 만드는데 그쳐서는 안 된다. 그 이상을 생각해야 한다. 회사 페이지는 가시성을 높여주지만, 매출을 보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네이티브 체크아웃 기능을 구현해 고객이 페이스북에서 쉽게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도록 해야 한다. 네이티브 체크아웃은 '세일즈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구매 경험을 개선한다. 경쟁이 심한 소매 시장에서 '윈-윈'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2. 정기적으로 포스트를 게시한다.
쓰리 걸스 미디어(Three Girls Media)의 최고 홍보 책임자 겸 CEO인 에리카 테일러 몽고메리는 "페이스북 포스트는 수명이 아주 짧다. 더 자주 포스트를 해야 더 많은 사람이 이를 확인할 가능성이 커진다. 하루 한 차례 이상 포스트를 게시하는 것이 좋다. 하루 3번이 이상적이다. 쓰리 걸스 미디어는 회사와 고객 모두에 부합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든다. 더 자주 업데이트를 한 이후 고객 참여도가 높아진 업체가 많다"라고 말했다.

3. 콘테스트와 무료 상품 증정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한다.
버블범(BubbleBum)을 설립한 그레인 켈리는 "페이스북에서 무료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팔로워 수를 증가시키고, 새 고객을 획득하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콘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앱을 지원한다. 이를 이용하거나, 독자적으로 콘테스트나 무료 상품 증정 프로모션을 추진할 수 있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다. 페이지를 방문한 사람이 이메일 주소를 기입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면 된다.

4. 페이스북 팔로워를 대상으로 할인과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페이스북 팔로워가 대접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도록 만드는 방법이다. 팔로워만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코드와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또 세일을 앞두고, 이를 미리 알려준다.

5. 재미있는 콘텐츠, 유익한 콘텐츠를 공유한다.
메인툴(MainTool)의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조디 세라노는 "브랜드와 상관이 없어도 재미있는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이 좋다. 계속 회사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면 싫증을 내기 때문이다. 팔로워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회사의 노력을 인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물론 TV 프로그램 '샤크 탱크(Shark Tank)'에 소개되는 등 회사와 관련된 주요 소식도 전달해야 한다.

케이세이프(kSafe, 기존 Kitchen Safe)를 설립한 데이비드 크리펜도프는 "우리는 고객이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는 모두 게시한다. 예를 들어, 공장에서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개하고, 고객에 대한 이야기,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보도자료를 게시한다. 한번은 제품 소개 영상이 크게 인기를 끌었다. 페이스북에 올린 첫날 1,000만 명, 3일째 되는 날 2,500만 명이 봤다. 매출을 늘리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회사를 홍보하는 포스트는 어느 정도가 적절할까? CMK 마케팅(CMK Marketing)의 CEO 리자 비아나는 "'70:30' 법칙을 따르는 것이 좋다. 흥미롭고 유익한 콘텐츠가 70, 회사 홍보 콘텐츠가 30이다. 최신 상품, 서비스, 세일즈 관련 포스트만 제공하면 금방 싫증을 낸다. 흥미롭거나 유익한 정보를 좋아한다. 자기 잇속만 챙기면서 팔로워를 지루하게 만들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6. 직접 촬영한 사진, (승인 아래) 고객이 촬영한 사진을 포스트 한다.
페이스북에 포스팅 할 때 직접 촬영한 제품 사진, 제품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 촬영한 사진을 포스트 한다. 고객이 제품 이용 사진을 공유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고객이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은 품질을 입증하는 최고의 '증거 자료'이다.

7. 링크가 아닌 '임베드' 방식으로 비디오를 게시한다.
스털링 킬고어(Sterling Kilgore)의 대표 패트리시아 킬고어는 "우리는 고객에게 임베드(Embed) 방식으로 직접 만든 비디오를 포스트 하라고 권장한다. 링크로 유튜브를 연결시키지 말고, 페이지에 비디오를 직접 임베드해야 한다. 팔로워의 뉴스 피드에서 자동으로 비디오가 재생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페이지 뷰와 클릭이 증가한다"라고 말했다.

페레비 레인플러스(Ferebee Lane + Co.)의 시니어 콘텐츠 매니저 켈시 넬슨은 "콘텐츠는 '왕'이고, 비디오는 '왕자'이다. 콘텐츠에 비디오를 포함시켜야 포스트 도달 범위가 증가한다. 페이스북은 유튜브나 비메오(Vimeo) 링크 비디오보다 임베드 비디오를 우선시하는 알고리즘을 갖고 있다. 이를 이용해 콘텐츠에 대한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디오 분량은 2분이 적당하다. 그러나 분량을 달리해 청중의 반응을 테스트 할 필요가 있다. 페이스북의 자동 재생 기능에는 '사운드'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음이 소거되어 있기 때문에 자막을 넣거나, 시청자가 볼륨을 켤 수 있는 CTA(Calls to Action) 버튼을 지원하는 것이 좋다. 또는 사운드가 없어도 무방한 콘텐츠를 이용한다"라고 덧붙였다.

8. 페이스북 다이내믹 애드(Dynamic Ads)를 활용한다.
스튜어트는 "페이스북 알고리즘이 계속 바뀌므로 (특히 파워 유저가 아니라면) 특정 포스트가 계속 노출되지 않는다. 막연하게 '희망'을 갖기보다는 (페이스북의 최신 기능인) 다이내믹 애드를 이용해 제품을 홍보하는 것이 좋다. 소매업체가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특정 고객군을 정해 홍보를 할 수 있다. 알고리즘 지능을 이용해 타깃을 세분화 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디렉트 온라인 마케팅(Direct Online Marketing)의 시니어 디지털 광고 전문가 니키 파울리는 "광고 별로 연령대, 성별, 기타 이해관계를 기준으로 타깃을 정할 수 있다. 청중 집단 별로 광고 문구와 이미지를 맞춤 제작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 효과가 있는 광고에 일일 예산을 지정하고, 효과가 없는 광고는 중단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9. 페이스북 인사이트(Facebook Insights)를 이용한다.
킬고어는 "페이스북 포스트를 게시하기 가장 좋은 시간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청중마다 다르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페이스북 인사이트는 청중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간대를 포함, 페이스북 페이지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활동이 활발할 때 포스트를 해야 청중의 참여 기회를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10. '부스티드 포스트(Boosted Post)를 이용한다.
비즈니스에 페이스북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부스티드 포스트(Boosted Post)를 이용하는 것이다. 보울러 햇(Bowler Hat)의 콘텐츠 라이터, 전략가, 마케터인 베스 그리피스는 "부스티드 포스트는 도달 범위를 넓히고, 사람들이 포스트를 볼 확률을 높인다. 또 연령, 지역, 관심사, 성별을 기준으로 청중을 세분화해 부스티드 포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트래픽에 도움을 주고, 브랜드 인지도와 참여도를 높이는 블로그 포스트, 비디오, 이미지, 기타 콘텐츠를 '부스트' 할 수 있다. 부스티드 포스트 별로 어느 정도 투자할지, 어느 정도 공유가 되도록 만들지 정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비즈파이(BizFi)의 CMO 톰 그리카는 "부스티드 포스트는 중앙 뉴스 피드에 더 많이 노출이 된다"라고 말했다.

11. 페이스북을 고객 서비스 채널로 활용한다.
스티커유(StickerYou)의 브랜드 매니저 다니엘 올슨은 "고객은 다양한 방법으로 브랜드와 접촉한다. 여기엔 페이스북이 포함된다. 댓글은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고객은 기업이 자신을 존중해주기 바란다. 기업은 페이스북을 고객 대화 채널로 활용해 부정적인 상황을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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