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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광고 효과 데스크톱 광고와 동일"

2016.11.30 Matt Kapko  |  CIO
마케터가 잠재 고객을 발굴할 때 모바일 광고의 목표 고객군 노출 비율이 50% 넘어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닐슨(Nielsen)이 미국 내에서 앱과 서비스를 통해 진행된 모바일 캠페인 4만 개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16년 2분기 동안 모바일 광고의 60%가 애초에 목표로 했던 잠재고객군에게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같은 기간에는 49%였다.

이러한 조사결과는 그동안 고객 추적을 위한 지속적인 쿠키의 부족, 광고 차단 프로그램의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업계에 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마케터는 모바일 광고를 데스크톱 광고 만큼 효과적이라고 보지 않았다. 데스크톱 광고의 타겟 노출도가 더 높다는 인식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닐슨 자료는 모바일과 데스크톱의 간극은 크게 줄어 같은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닐슨은 보고서를 통해 "모바일 캠페인의 평균적인 노출 정확도는 현재 데스크톱 캠페인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디지털 미디어 캠페인을 기획하는 사람들의 생각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일부는 오히려 모바일이 더 효과적이다. 특히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캠페인일 때 그렇다. 예를 들어 18~34세를 대상으로 한 캠페인의 경우 데스크톱 광고의 노출 정확성은 53%였지만 모바일 광고는 63%로 10%p 더 높았다.

닐슨은 이처럼 모바일 광고의 효과가 높아진 배경으로 모바일 기기의 개인화된 특성을 꼽았다. 보고서는 "(이러한 특성은) 앞으로 모바일 광고가 더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모바일은 더 개인화된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고, 더 정확하게 고객과의 연결을 유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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