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4

"애플의 라우터 사업 정리가 의미하는 바는..."

Gregg Keizer | Computerworld
애플이 외장 디스플레이나 라우터와 같은 주변 사업을 정리하고 있다. 핵심 사업에 집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들 분야에 대한 사업 정리는 새로운 전략을 의미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의 캐롤리나 밀라네시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최근 자사의 무선 공유기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를 개발해온 사업부를 해체한 사실을 언급하며 "애플에게 해당 사업이 딱히 가치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 아마 애플은 좀더 우선순위에 놓아야 할 사업에 집중하려는 것일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달에도 자사 온라인 매장에서 그간 공급해온 외장 디스플레이 제품을 삭제하고 대신 LG전자의 제품 일단을 추천한 바 있다.



그러나 밀라네시와 잭도 리서치의 잔 도슨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라우터 사업에서 철수한 방침에 재고해야 할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애플 경쟁사 구글의 경우 오히려 지난달 독자적인 라우터를 출시하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도슨은 무선 라우터의 경우 스마트 홈 개념에서 중심에 존재하는 존재"라며, "만약 애플이 홈키트용 허브로 동작할 무언가를 공급하지 않는다면 다른 기업의 제품이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애플이 과거와 다른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애플은 과거 자사의 제품이 핵심에 존재하는 비전을 제시했었다. 앞으로는 좀더 개방적인 정책을 펼쳐나갈 수 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라네시는 애플의 라우터가 회사의 타임 캡슐(Time Capsule) 백업 기기와 통합돼 있었다는 점을 거론하며, 애플이 이 백업 기기 분야도 곧 정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녀는 이어 "애플이 원하는 바는 기기보다 서비스 중심적 사업 구조일 가능성이 크다. 애플은 최근 아이클라우드 사업을 관장하는 서비스 그룹의 매출을 강조하곤 했다. 또 기존에 보급된 맥OS와 iOS 기기 제품 기반이 새로운 매출원으로 동작할 가능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6.11.24

"애플의 라우터 사업 정리가 의미하는 바는..."

Gregg Keizer | Computerworld
애플이 외장 디스플레이나 라우터와 같은 주변 사업을 정리하고 있다. 핵심 사업에 집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들 분야에 대한 사업 정리는 새로운 전략을 의미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의 캐롤리나 밀라네시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최근 자사의 무선 공유기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를 개발해온 사업부를 해체한 사실을 언급하며 "애플에게 해당 사업이 딱히 가치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 아마 애플은 좀더 우선순위에 놓아야 할 사업에 집중하려는 것일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달에도 자사 온라인 매장에서 그간 공급해온 외장 디스플레이 제품을 삭제하고 대신 LG전자의 제품 일단을 추천한 바 있다.



그러나 밀라네시와 잭도 리서치의 잔 도슨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라우터 사업에서 철수한 방침에 재고해야 할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애플 경쟁사 구글의 경우 오히려 지난달 독자적인 라우터를 출시하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도슨은 무선 라우터의 경우 스마트 홈 개념에서 중심에 존재하는 존재"라며, "만약 애플이 홈키트용 허브로 동작할 무언가를 공급하지 않는다면 다른 기업의 제품이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애플이 과거와 다른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애플은 과거 자사의 제품이 핵심에 존재하는 비전을 제시했었다. 앞으로는 좀더 개방적인 정책을 펼쳐나갈 수 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라네시는 애플의 라우터가 회사의 타임 캡슐(Time Capsule) 백업 기기와 통합돼 있었다는 점을 거론하며, 애플이 이 백업 기기 분야도 곧 정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녀는 이어 "애플이 원하는 바는 기기보다 서비스 중심적 사업 구조일 가능성이 크다. 애플은 최근 아이클라우드 사업을 관장하는 서비스 그룹의 매출을 강조하곤 했다. 또 기존에 보급된 맥OS와 iOS 기기 제품 기반이 새로운 매출원으로 동작할 가능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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