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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덕에 커진 스마트워치 시장, 경쟁은 여전히 치열

2016.11.07 Holly Morgan   |  ARN
올 3분기 말 애플이 발표한 스마트워치 모델인 새로운 시리즈 1과 시리즈 2의 생산량이 280만 대로 알려졌다. 



덕분에 해당 분기의 전체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610만 대를 넘어섰으며 지난해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카날리스(Canalys)의 애널리스트인 다니엘 매트는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에 애플이 마케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모델이 잘 팔리더라도, 채널에서는 여전히 팔리지 않은 1세대 애플워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4분기 실적은 개선된 워치 모델의 장기적인 전망을 더 잘 평가하는 데 중요해질 것이다. 하지만 피트니스 기능을 좀더 강화한 변화로 피트비트와도 경쟁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애플 등 기타 제조사들이 GPS 기능을 넣으면서 이는 현재 전통적인 GPS 워치와 건강 모니터링 기기에 큰 위협이 됐다”고 매트는 전했다.

또다른 카날리스 애널리스트인 제이슨 로우도 매트와 비슷한 의견을 밝혔다. “아이폰의 부진이 판매 부진이 애플 스마트워치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에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애플은 미국 외 다른 시장, 특히 중국에서 스마트워치 판매량을 늘려야 한다.”

로우는 "안드로이드 웨어 2.0과 삼성의 기어 S3 모두 발표가 지연돼 2016년 스마트워치 출하량에 큰 영향을 미쳤고 그 결과 시장 성장률 기대치가 당초보다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로우는 "샤오미의 자회사로 웨어러블 기기 제조업체인 후아미가 자사의 최초 스마트워치인 아마즈피트(Amazfit)를 발표한 일은, 미화 120달러라는 저렴한 자격으로 고품질 스마트워치를 출시했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발전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카날리스 리서치는 삼성의 갤럭시 노트7이 기어 S3 출시 일정에 영향을 미쳤지만 삼성은 이번 분기에 110만 대를 출하하면서 2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카날리스는 삼성의 성공이 통신사를 통해 스마트폰에 번들로 공급한 결과라고 전했다.

피트비트는 마케팅과 소비자 수요 부진에도 100만 대를 출하하면서 세계 3대 스마트워치 자리를 지켰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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